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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6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되다! 내 사랑 너의 사랑 흘라피치가 학교도서관저널 2014 추천목록에 떡하니 실렸습니다. 2013년 학교도서관저널 35호에 소개된 뒤, 다른 추천도서들과 묶여 한 권의 목록으로 정리되어 나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는 4월이면 벌써 출간 1년을 맞이하는 책이군요. 요즘 흘라피치 뭐하니?─크로아티아 낭독회&학교도서관저널 35호 요즘 크로아티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사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다시피 크로아티아 돌풍의 원조는 누나가 아니라 바로 흘라피치입니다 여러분!...크로아티아가 저자 이봐나의 브를리치 마주라니치의 모국이거든요. 이런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은 이 책이 그만큼 재미있음을 알리기 위한 표현 수단으로 생각을 좀...헤헤. 구두 견습공 흘라피치가 성질 고약한 구둣방 선생님을 피해 도망쳐 나와 겪.. 2014. 3. 5.
책 읽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 제2회 협성독서왕 선발대회 안내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읽는 날을 가을에만 한정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저 또한 여름내 피서계획이니 물놀이 계획이니 놀러갈 약속에만 사로잡혀정작 책읽기를 등한시 하던 일이 많았으니까요.하지만 책읽는 행위라는 것이 단지 계절별 행사가 아니라 우리가 밥을 먹고 옷을 입고 잠을 자듯 일상적인 행위라는 것을 다시금 상기한다면,가을이니까 책을 읽어야지, 여름에는 바닷가에 가야지 하는 말에는 어쩐지 어폐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계획을 세워 책을 읽는 것에는, 또 그에 해당하는 만큼의 보람이 존재합니다.우연한 기회에 서가에 꽂힌 책의 표지에 이끌려 읽어내려간 책이 가지는 추억과 아름다움도 분명 존재하지만,어떤 목적을 가지고 읽었음에도 의외의 가치를 발견하고 빠져들게 되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2013. 7. 15.
요즘 흘라피치 뭐하니?─크로아티아 낭독회&학교도서관저널 35호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요즘 제 귀염둥이 흘라피치의 소식이 한동안 뜸했었지요?지난 5월 25일에 흘라피치의 고향 크로아티아아 자그레브 시내 흐라스나(Hrascina) 마을에서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낭독회가 열렸습니다.크로아티아 대사관의 위선옥 행정원님께서 직접 방문해(100km가 넘는 거리를 택시를 타고 가주셨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크로아티아 독자들을 위해 낭독해 주셨다고 합니다. 행사 진행자이자 작가인 스포멘카 스티메치(Spomenka Štimec) 선생님께서 감사의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역자 장정열 선생님께서 번역을 해주셨는데요. 편지 일부를 소개합니다. 이번에 참석해 주신 위 선생님은 아주 우아하게 낭독해 약 50명의 참석자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습니다. .. 2013. 7. 8.
흘라피치, 미스터 김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 번역자 장정렬 선생님께서 한국 에스페란토협회 기관지 5월호에 실릴 흘라피치 서평을 보내주셨습니다. (제목은 편집자가 붙임) 장정렬 선생님과 서평을 써주신 김형근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단법인 한국 에스페란토협회: http://www.esperanto.or.kr/ 한국 에스페란토협회 기관지: http://mobigen.com/~hiongun/homepage/LA/ 꼬마 수퍼맨 흘라피치 김형근(Nomota) / 편집부장 더 이상 동화를 읽지 않게 된 것이 이미 오래였습니다. 중년이 되어버린 나이에 동화를 찾을 일도 없거니와 동화는 유치하기만 한 것이라는 선입견도 있고 해서 동화를 좀처럼 볼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두 가지 계기가 되.. 2013. 5. 14.
주간 산지니-4월 셋째 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조용필 신곡은 들어보셨나요? 참 좋아서 온수입니까 편집자와 저는 어제부터 계속 흥얼거리고 있답니다. 바운스~ 바운스~ 그리고 제가 업어 키운(?) 아이 흘라피치가 드디어 한국 친구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누구의 아들도 아닌, 흘라피치─『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 2013. 4. 19.
누구의 아들도 아닌, 흘라피치─『꼬마 구두장이 흘라피치』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낡은 구두도, 걱정 근심도 말끔하게 고쳐 주는 구두장이 흘라피치가 드디어 김해공항을 통과했습니다. 막내 동생처럼 사랑스럽고, 때론 아버지처럼 남을 배려할 줄도 아는 멋진 소년입니다. 흘라피치는 몸집은 벌처럼 작지만 새처럼 민첩하고, 마르코 왕자처럼 용감하고, 책처럼 영리하고, 햇살처럼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어리지만 솜씨 좋은 구두장이입니다. 어느 날 작은 오해가 생겨 므르코냐 선생님에게 매를 맞게 되자 구둣방을 떠나기로 마음먹지요. 사자처럼 무서운 선생님의 구둣방에서 달아나 영리한 개 분다쉬, 귀여운 서커스단 소녀 기타와 모험을 떠난 흘라피치는 자기 발에 꼭 맞는 장화처럼 예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100년 동안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고전, 장화 신은 소년의 .. 2013.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