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에서 열리는 이름도 귀여운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귀농 에세이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가 대표도서로 전시된다고 해요.
축제 가서 한우, 사과도 드시고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보면 아는 체 해주셔요. :)

 

 

 

 


 

 

장수군 ‘한우랑 사과랑 축제’ 내달 6일 개막

 
지난해 열린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토마토 속에 들어 있는 반지를 찾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장수군 제공

 

한우와 사과, 오미자 등 빨간색의 청정 농축산물을 주제로 한 제13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9월 6일부터 사흘간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육성 축제와 2019년 전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됐다.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 미래가 어우러진 지역 개발형·체류형 문화 관광 축제를 비전으로 7개 분야 70개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담백하면서도 육즙이 풍부한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장수 한우마당’과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인 ‘적과 동침’, ‘한우 곤포 나르기 대회’,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등이 있다.

축제의 흥을 돋우기 위해 프로축구 전북 선수들이 첫날인 6일 오전 11시 다목적체육관에서 팬 사인회를 갖는다. 인기 그룹 코요태와 노라조가 축제의 막을 열고 7일에는 싸이, 면도, 블랙나인, 최서연 등이 참여하는 ‘장수 락 페스타’가 축제를 절정으로 이끈다. 8일 폐막식에는 트로트 가수 박상철, 금잔디, 박혜신, 설하윤 등이 출연한다.

이 밖에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한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도 운영돼 질 좋은 장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지난해 32만 명이 축제를 찾아 112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올렸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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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그럽게 깔끔한 도시여자가 무진장(무주·진안·장수) 먼 산골짜기로 들어가더니 5년 만에 완전 깡촌 여자 ‘장수댁’이 되었다" 책 뒤편 추천사부터 범상치 않은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산지니·1만5,000원)’의 저자는 조혜원(43)씨. 장수군 번암면 터를 잡은지도 어느새 6년차에 이른 조혜원 작가는 남편과 텃밭농사를 지으며 밤에는 일상 속에서 느낀점을 올리는 ‘주경야페’의 삶을 살고 있다. 시골 생활의 녹록치 않음과 그럼에도 즐거운 삶이 페이스북에서 지면으로 실린 이 책은 첫 페이지부터 녹음의 향기가 가득하다.


조혜원 작가는 서울 토박이자 ‘여성신문’ 기자,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다. 시골의 텃밭 앞에서는 그간의 경력이 무색하게 근육과 경험으로 겪어야 하는 일에 대해 난감해하며 그 과정을 풀어썼다. 4개의 목차로 이뤄진 이 책은 4계절의 정취가 깊게 배었다. 산골의 봄은 도시보다 늦고, 겨울은 쉽사리 빠르지만 계절마다 작가가 직접 농사를 시도하고 망치고 그럼에도 결과를 얻는 과정은 도시의 삶에서 결여된 ‘노동의 자연스러운 현장’이 배어있다.

쑥과 고사리, 으름과 산딸기, 호박과 고구마, 시래기와 김장, 소리만 들어도 입에 침이 고이는 이 수확과정은 절대 녹록치 않다. 고라니와 뱀, 벌의 위협과 노동의 과정에서 상처도 뒤따른다. 잡초와의 싸움은 농사철 내내 끊이지 않는다. 허나 일상의 사소한 행위, 빨래, 장담그기, 나물캐기, 전부치기 등에서 작가는 불평보다 감사를 얘기한다. 웃음과 아픔이 공존하는 내용들이 독자를 작가가 겪은 현장으로 얽는다.

도시를 ‘극복’하게 되었다는 마지막 에피소드는 이제 작가의 뿌리가 옮겨심겨졌다는 것을 드러낸다. 치과예약을 위해 2시간 일찍 집을 나서고, 서울 국립극장에서 추억을 더듬으며 신나는 마당놀이를 즐기지만 결국 작가는 집으로 돌아와 자신을 위해 만들어준 작은 컵을 잡는다. 이 손동작으로 작가의 마음이 산골에 확연히 뿌리를 내린 것이다.

시골 생활 동안 직접 찍은 사진이 글 사이서 맛을 돋우는 점도 포인트다. 사진의 각주 속에서 작가의 멘트를 찾아 읽다보면 숲 사이서 발견하는 과일 같은 매력이 담겨있다.

 


 


작가는 인터뷰에서 “지금도 텃밭에서 다품종 소량으로 텃밭을 일구고 있으며 가을쯤에는 책과 함께 머물 수 있는 북스테이를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시골의 좋은 점은 이곳에 머물면서 기타를 치고 노래하는데 눈치를 안 보게 되었다. 예전에는 밤에는 외로움과 헛헛함이 어딘가에 남아있었지만 지금은 밤마저도 사랑스럽다”고 답했다.

연극배우이자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인 김성녀 씨는 “세상을 바꾸겠다는 정렬로 뜨겁던 그녀가 농촌에서 행복함과 평온이 느껴지는 모습에 진정으로 사람사는 것 같다”며 “혼란스러운 사회에서 귀촌의 삶을 설계하는 용기에 감동했다”고 평했다.

귀향과 귀촌의 삶이 궁금한 사람, 시골살이에 대해 꿈꾸는 사람이라면 페이지를 열어 마지막 페이지가 닫힐 때까지 멈추지 않을 매력을 지닌 이번 에세이는 전북의 광활한 자연의 내음이 잉크 사이마다 스몄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원문 바로보기☞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6282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 10점
조혜원 지음/산지니

Posted by 에디터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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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개봉했습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도시 생활을 멈추고, 고향에서 자신만의 작은 숲속에 사는 혜원을 보며 저는 위로를 받았었는데요. 영화가 아닌 우리 곁에도 자신만의 리틀 포레스트를 꾸려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의 저자 조혜원 작가님입니다!

 

 

조혜원 작가님이 들려주는 장수마을 이야기. 산지니X공간에서 진행된 출판도시 인문학당 <당신의 리틀 포레스트에 대하여>에 있었던 이야기를 여러분께 전해드리려 합니다.

 

 

 

 

이번 강연은 장수의 사계절 모습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도시에선 옷의 두께 외엔 사계절의 풍경이 딱히 다르지 않은데요, 이곳에선 계절마다 만날 수 있는 풀이 다르고, 날씨에 따라 해야 할 일들이 따로 있어 좀 더 풍부히 사계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강연을 준비하는 조혜원 선생님

 

 

장수의 봄 이야기에서 기억에 가장 남았던 것은 작가님 집 마당에 자라난 토끼풀이었습니다. 시골 마을이라도 집 앞마당엔 모두 시멘트를 깐다고 합니다. 잡초가 너무 많이 자라기 때문인데요, 작가님은 잡초에 굴하지 않고 시멘트를 깔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곳에 토끼풀들이 자라났습니다. 어떻게 보면 잡초일 뿐이지만,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면 하트모양으로 자란 예쁜 토끼풀들. 시멘트를 깔았다면 만나지 못했을 행복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농사가 늘 쉽게 성공하지만은 않습니다. 작가님이 공을 들여 키운 옥수수가 알을 맺지 못하기도 하고, 수박은 열매를 맺기조차 힘듭니다. 처음으로 맺혔던 야구공 만한 수박이 마지막 수박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테죠. 올해 여름에도 수박은 열매를 맺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만 옥수수 농사는 성공하셨다고 합니다. 내년 여름엔 야구공을 넘어 배구공 만한 수박이 작가님 밭에 열리길 기도해봅니다:)

 

 

▲ 사진 속 모두가 웃고 있네요! 제 뒷모습이 시무룩해보이지만 앞모습은 계속 웃고있었답니다.

 

 

역시 겨울이면 김장이죠. 작가님은 김장할 때 100포기 이상 담그신다고 합니다. 김장하는 당시엔 너무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그 사람들이 웃는 모습을 보면 힘이 난다고 합니다.

 

 

장수의 사계절의 사계절은 다양한 모습이었습니다. 분명 시골 생활 중 벅차고 힘든 순간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작가님의 따뜻한 시선으로 그곳을 바라보니, 못 이겨낼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강연의 후반 소개됐던 작가님의 글을 소개합니다. 이글은 책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산골짜기 혜원

힘들때도 많았고,

앞으로도 벅찰일 많을테지만

오길 참 잘했어

이렇게 자주 웃잖아

그걸로 충분해 지금

그래 여기가 내 삶터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곳

 

 

 

 

이날 단연 기억에 남는 것은 작가님의 노래였습니다. 기타를 준비해오셔서 각 상황에 맞는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무시를 보며 생각난 무시로’, 옥수수 농사의 실패를 담은 옥수수 하모니카’, 배춧국과 ㅊ, ㄱ 자음이 같아 부른 가을 우체국 앞에서. 선곡만 봐도 작가님의 센스가 느껴집니다. 노래를 통해 작가님이 시골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조금이나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조혜원 선생님. 기타 연주 솜씨가 일품이셨습니다

 

 

조혜원 작가님은 웃음도 전염이 되려나?’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집필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을 출판하던 마음과 같은 마음으로 강연을 준비해오셨다고 합니다. 강연 내내 박수 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으니, 확실히 행복한 마음은 전염되나 봅니다. 저도 이날 많은 행복 에너지를 얻어갔습니다:)

 

 

▲ <당신의 리틀 포레스트에 대하여>에 참여한 모든 사람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마지막으로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출간 기념과 홍보를 위해 선생님의 페이스북에 게재됐던 영상을 여러분께 공유합니다. 리허설 없이 한 번에 찍은 영상이라고 하는데, 작가님의 옆지기이자 전담 카메라맨의 센스를 느낄 수 있는 영상입니다. 웃음 포인트는 영상 마지막에 있으니 꼭꼭 영상을 끝까지 봐주세요.

 

 

클릭하면 동영상으로 이동

 

 

이렇게 920일 있었던 출판도시 인문학당 <당신의 리틀 포레스트에 대하여> 소개를 마칩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참가하는 인문학당이라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있었던 인문학당에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은 조혜원 작가님의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읽으시며 강연의 분위기를 조금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 10점
조혜원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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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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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 혜원, 힘들 때도 많았고 앞으로도 벅찬 일 많을 테지만 오길 참 잘했어. 이렇게 자주 웃잖아. 그걸로 충분해, 지금은.... 그래, 여기가 네 삶터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곳, 살아갈 곳."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의  

조혜원 작가와 함께하는 산골 휴식 여행

"이렇게 웃고 가도 되나요?"

 

  

 

  지난 6월 2일~3일, 1박 2일간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의 이야기가 펼쳐진 곳으로 휴식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책 출간을 기념하는 소박한 행사였는데요, 이 책의 저자인 조혜원 선생님께서 마음을 담아 직접 준비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출판사의 일원이 아니라,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재밌게 읽은 독자로서(!) 혜원 선생님의 페(이스북)친(구)로서(!!) 이 여행에 참가 신청을 했지요.

 

  부산, 창원, 서울, 구례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온 분들이 이번 휴식 여행에 참여했습니다. 책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통해 모인 사람들이라, 모두 처음 뵙는 자리였는데요. 어색한 분위기도 잠시, 혜원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산골밥상에 젓가락을 옮기느라 바빠졌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햇빛 때문에 잠시 미뤄뒀던 체험활동은 오후가 돼서야 진행됐습니다. 해가 서쪽으로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니 시원한 바람이 불더군요. 다들 집 앞 텃밭으로 나가 갓, 열무, 봄무 등을 뽑아 김치 만들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어 머윗대를 삶은 뒤, 껍질을 벗겼습니다. 이날은 꼬마 친구도 함께했는데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찌나 머윗대 껍질을 잘 벗기던 지요~ 많이 배우고 왔어요! 

 

  선선해진 저녁, 마당에 저녁상이 마련됐습니다. 참숯으로 구운 고기와 싱싱한 채소를 먹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어 출간을 기념하는 케이크가 등장했는데요, 혜원 선생님께서는 초를 후~ 불고 난 뒤, 참가한 사람들에게 손수 길고 긴~ 사인을 남겨주셨어요. (이 사인은 혜원 선생님께서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출간에 맞춰 연습한 거라고 해요.)

 

  깜깜한 밤, 오후에 절여둔 채소들을 가지고 본격적인 김치 담그기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저는 큰 보탬(?!)이 되진 못했어요. 덩치만 컸지, 김장을 담궈본 적이 없었거든요. 혜원 선생님을 비롯해 노련한 참가자들의 바쁜 손을 지켜보며, 잔심부름 정도가 제 몫이었지요. 양파와 파도 금방금방 썰고, 김치 양념도 후딱후딱 만들고, 양념과 채소를 버무리는 모습을 지켜보기에 바빴습니다. 한편으로는 올해 김장을 담글 때에는 꼭 엄마, 아빠를 도와드려야 겠구나 싶었어요. 누군가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그 역할이 재잘거림일 뿐이더라도요) 고된 노동의 무게도 나눠서 들 수 있을 테니까요.  

 

 

 

 

 

 

  그렇게 하루가 후딱 지나고, 나물 비빔밥으로 아침을 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참 잘 먹고 잘 잤던 1박 2일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름 그대로 '휴식'을 하고 온 셈이죠. 아점을 먹고 방화동 휴양림 용소에 올라갔습니다. 물살이 너무 세서 놀랐고, 물이 너무 차서 한 번 더 놀랐어요! 머리까지 저릿해오는 차가움이었거든요. 저는 발 한 번 담그고 곧장 그늘에 자리를 잡아 그대로 누워버렸어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푸른 나무. 오랜만에 즐기는 편안한 시간이었어요. 꼬마 친구를 비롯해 다른 분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셨어요. 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깨끗한 물에 이리 첨벙, 저리 첨벙, 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미소가 나더라고요.

 

  비빔국수로 요기를 한 뒤, 다시 부산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에 나오는 선생님의 삶터에서 다시 저의 삶터로 옮겨가야 하는 시간이지요. 1박 2일의 시간 동안 참 마음이 좋았습니다. 찔레꽃차의 향기도,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도, 꼬마친구와 따준 딸기의 맛도, 소박하고 따뜻했던 시골밥상도 차곡차곡 마음에 담아갑니다. 하루를 버티는 게 아니라, 자연스레 살아가는 것 같았던 시간들. 그 추억들이 제 삶터들 풍성하게 만들 힘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날 문득, 하루가 벅차다고 느낄 때면 이날의 기억을 꺼내야겠습니다. 더불어 다시금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펼쳐들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던 '작은 행복'이 바로 이런 것이겠지요?

 

 

 ▲ 휴식여행 참가자 이상선 님께서 만들어주신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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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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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글동글봄 2018.06.11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싱그러운 시간이었네요. 저도 다음을 노려봅니다^^

  2. 권디자이너 2018.06.12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잘 놀아도 되나

  3. BlogIcon 산그늘12 2018.06.15 14: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을 노려보는 일인, 여기도 있어요.~

 

산골 혜원 작은 행복 이야기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가 나서 하룻밤 꼴딱 새우면서 읽었다.
당장 보따리 싸서 시골 가 살겠다는 사람이
무더기로 나타날까 걱정스럽다”

 

_윤구병|농부 철학자

 

“이상하게도 그 모든 행보가 신선놀음처럼 느껴지는
마법이 있다. 마치 낙원에서 사는 것 같은 행복함과 평온함이
느껴지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정말 사람답게 사는 것 같다.

 

_김성녀|연극배우,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사계절 가득 담은, 이야기가 있는 산골 요리부터

철 따라 흥미진진하게 이어지는 산살림, 들살림까지!
깊은 산골, 하얀 집에서 펼쳐지는 알콩달콩 작은 행복 이야기


 서른을 훌쩍 넘겨 서울 생활을 접고, 아무 연고도 없는 외딴 산골에 첫발을 디딘 용감한 여자가 있다. “잘한 선택일까, 과연 여기서 살아낼 수 있을까.” 걱정 반, 설렘 반으로 깊은 산골짜기 언덕 위의 하얀 집에 깃든 지 어느덧 5년. 작은 텃밭과 골골이 이어진 산골짜기를 벗 삼아 놀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글 쓰는 알콩달콩 재미난 이야기를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에 담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철 따라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산살림, 들살림을 맛깔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산골에서 전해온 작은 행복 이야기는 고달픈 일상에 지쳐 아슬아슬 버티며 사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면서, 살아가는 의미를 찬찬히 되돌아보게 한다. 

 

 

 

 

 

▶“글맛 뚝뚝, 힐링에 최고!”

일기장과 주경야페로 따뜻한 공감을 엮어낸 글 


 이 책은 시골에 둥지를 튼 첫날부터 써내려간 일기장과 산골살림을 하면서 첫발을 디딘 페이스북에 남긴 글 가운데 알토란들을 고르고 엮었다. 글쓴이는 “날마다 맞닥뜨리는 새롭고 놀라운 시간들을 인생 공책에 꼭 남기고 싶다”는 바람으로 산골 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주경야페’(낮엔 밭일하고 밤엔 페이스북 글쓰기)로 자연과 더불어 사는 소박한 나날들을 세상 사람들과 나누었다. 동요부터 대중가요, 민중가요, 민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래를 징검다리 삼아 날적이처럼 띄워 보낸 소소한 일상 이야기는, 따뜻한 감성과 생생한 전개가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재밌고 따뜻한 글 항상 감사. 힐링에 최고!∥어여쁜 글입니다요. 글맛 뚝뚝, 노랫가락 얹는 재치까지….소소한 일상 그러나 흐뭇한 미소가 머금어지는 글에 늘 감사해요 글이 맛나요.^^∥더 쥐려고만 하는 저의 현재의 모습을 돌이켜 주네요.∥오! 행복함이 보여요.∥글이 부슬비 내린 촌길같이 촉촉하다.∥생명의 기운이 넘실대는 글들.∥무엇이건 귀히 여기는 맘이 느껴져 참 부끄럽고 따뜻하단 생각.∥행복해지는 글.^^ 모든 글들이 다 미소 짓게 해요.∥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아~, 밭에 그냥 드러눕고 싶네요.∥동화마을 이야기처럼 따뜻한 풍경.∥마음이 정화되는 글과 사진이에요.∥한 끼 먹자고 하는 이 골몰과 몰입, 아름다워요. 먹고 살자고 일도 하는데 우린 그동안 얼마나 이걸 외면하고 폄훼했는지….

_‘조혜원’의 페이스북 댓글에서

 

 글쓴이는 브런치 ‘산골짜기 혜원’(brunch.co.kr/@sangolhyewon)을 통해서도 많은 대중들과 살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작은 행복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시어머니 택배상자와 친정 엄마’(brunch.co.kr/@sangolhyewon/14) 글은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56만이 넘는 조회수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진솔한 삶이 묻어나는 따뜻한 글쓰기는 브런치 독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말 눈물 터지네요.ㅠㅠ∥글을 읽는 내내 감동이 끊이질 않았네요. 흐뭇하게 웃음이 나기도 하고, 저도 모르게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정독하긴 오랜만입니다. 어쩜 감정을 담아 이리도 글을 잘 쓰시는지. 따뜻합니다.∥예쁜 글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한동안 가슴 따뜻하게 보내겠네요.∥글이 포근하고 마음이 너무너무 저랑 잘 맞아서 좋아요.∥글을 보니 위로도 되고 맘이 좋아지네요.∥그냥 눈물이 나네요. 아마도 공감하는 마음이겠죠.

_브런치 ‘산골짜기 혜원’ 댓글에서 

 

 

 

 

 

 

▶“간장 고추장만 있으면 신의 손맛을 내는” 

이야기가 있는 산골 요리 열전   

 

 책 곳곳에서 맛깔나게 넘실대는 신토불이 음식, 철 따라 달라지는 싱그럽고 소박한 상차림은 보는 사람마다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게 한다. 문만 열고 나서면 도처에 반찬이니, 불쑥 손님이 찾아와도 시장 대신 텃밭이나 산으로 장을 보러 간다. 절로 난 냉이, 쑥부쟁이, 고들빼기를 뜯고 고사리, 머위, 취 같은 산나물을 무치며 맛있는 선물을 내준 자연에 대한 끝없는 예찬이 이어진다.


 입맛 당기는 봄나물 향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듯한 나물 열전에 “간장 고추장만 있으면 신의 손맛을 내는 산나물 요리사”라는 감탄을 자아내고, 힐링을 위해 찾아온 한여름 손님은 “마음부터 따뜻하게 풀리는 산골 밥상”을 마주하며 힘겨운 몸과 마음을 다잡는다. 풍성하고 넉넉한 가을 먹을거리가 펼쳐지면 ‘박전, 무, 가지, 대봉… 다 먹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절로 일어난다. 겨울맞이를 앞둔 백 포기 넘는 김장과 메주까지, ‘평생 안 할 것만 같던 살림살이’들을 손수 만들어 소중한 이들과 나누는 모습에서 ‘먹고산다’는 말이 왜 나오게 됐는지, ‘잘 먹어야 잘산다’는 말이 지닌 의미까지 함께 되새겨볼 수 있다. 

 

 

 

 

▶ 일과 놀이가 하나 되는 좌충우돌 소농 체험기   

 

 텃밭과 사랑에 빠진 좌충우돌 소농 체험기는 한 편의 재미난 놀이처럼 흥미롭게 다가온다. 씨 뿌리고, 김매고, 거두기까지 작은 일 하나하나 끊임없이 손이 가는 농사일. 하루 종일 텃밭에서 잡초 중의 잡초 쇠뜨기와 씨름하고, 고라니의 당근밭 습격에 때 이른 수확도 하며, 벌레 먹은 배추를 꽃다발보다 더 예쁘다고 서슴없이 감탄을 내지른다. “작은 텃밭이지만 나도 엄연히 농사꾼이다. 땅과 지구를 살리고 지켜갈 고귀한 소농!”이라고 다짐하며 밭매기에서 인생을 조금씩 깨달아 가는 글쓴이. 서툰 농부의 손으로 열매를 맺는 농작물을 바라보는 경이로움과 그 속에 흘리는 정직한 땀방울은 자연에 대한 감사함으로 영근다. 일과 놀이가 하나 된 소박한 농사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삶이 무언지, 정성과 사랑으로 노력해야만 결실을 보는 생명의 소중함도 아울러 느낄 수 있다. 

 

 

 


▶ 행복을 미루지 말자는 작은 물음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살아가는 순간순간을 사랑하며 살고 싶어서” 늦은 밤, 어느새 또 흔적을 남기게 된다는 산골 혜원. 한바탕 글쓰기를 마치면 알아주는 이 없는 산골 노동이 왠지 더 보람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인터넷으로 마음을 ‘접속’해 준 사람들이 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소박한 행복을 자기 일처럼 안아줄 때면” 자연과 더불어 하나하나 배우고, 나누는 기쁨이 더 크고 벅찬 행복으로 다가온다. 그렇기에 “무시 밥상만으로 훌쩍 건강해진 기분에 또 행복한 웃음이 터진다. 무 뽑을 때도 헤벌쭉 무 반찬 먹는 내내 방글방글. 무 하나로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며 무 하나로 무한 행복해지는 마음을 감추지 않고 드러낸다.

  벼랑 끝에 내몰린 듯 힘겨운 하루하루. 일상의 작은 행복을 유예한 채 더 큰 행복만을 좇아 버둥거리는 삶은 결국 우울함과 걱정에 둘러싸인 비루한 나날들로 점철되기 십상이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날이 갈수록 증폭되면서 ‘소확행, 워라밸’이라는 신조어가 사람들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작은 행복이 다가오는 순간을 오롯이 느끼며 감사하고, 그 시간을 다른 이들과 나누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 조금씩 나아가는 산골 혜원. 서두름이나 지름길이 없는 자연 속에서 하루하루를 즐겁고 행복한 날들로 채워가는 그이의 이야기는 웃음을 잃어가는 현대 사회에 작은 물음표를 던진다.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글쓴이는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스스로에게 슬며시 건넨다. “산골짜기 혜원, 힘들 때도 많았고 앞으로도 벅찬 일 많을 테지만 오길 참 잘했어. 이렇게 자주 웃잖아. 그걸로 충분해, 지금은…. 그래, 여기가 네 삶터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곳, 살아갈 곳.”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출간 기념

저자와 함께하는 산골 휴식(休食) 여행


 산골짜기 혜원의 작은 집에서 저자의 페이스북 친구들을 대상으로 산골 휴식(休食) 여행이 열린다. 5월 19일~20일, 6월 2일~3일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행사는 장 가르기, 취 뜯기, 고구마 순 심기 같은 산들살림 맛보기와 지리산 둘레길, 요천 산책처럼 몸과 마음을 쉬는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잘 먹고 잘 쉬자’는 취지를 담아 자연이 주는 먹을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일상의 작은 행복들을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느끼고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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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목차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조혜원 지음 | 256쪽 | 15,000원 | 2018년 5월 11일

 

서른을 훌쩍 넘겨 서울 생활을 접고, 아무 연고도 없는 외딴 산골에 첫발을 디딘 용감한 여자가 있다. 걱정 반, 설렘 반으로 깊은 산골짜기 언덕 위의 하얀 집에 깃든 지 어느덧 5년. 작은 텃밭과 골골이 이어진 산골짜기를 벗 삼아 놀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글 쓰는 알콩달콩 재미난 이야기를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에 담았다.  산골에서 전해온 작은 행복 이야기는 고달픈 일상에 지쳐 아슬아슬 버티며 사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면서, 살아가는 의미를 찬찬히 되돌아보게 한다.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 10점
조혜원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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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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