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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수),
73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작가는
장편소설 『토스쿠』의 정광모 선생님이십니다.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정광모 선생님께서 직접 행사를 기획하셨는데요,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저자와의 만남을 위해
클라리넷 연주와 피아노 트리오 공연까지 준비했습니다.
저자와의 만남 행사 시작 전,
산지니 도서목록과 행사 안내문을 준비하고
오늘 오실 손님 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광모 선생님께서 사오신 호두과자도 보이네요~ 냠냠!)
얼마 지나지 않아 관객석이 꽉 찼군요 +_+!!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더 좋았던 저자와의 만남이 아니었나 싶어요~)
시인 최정란 선생님의 진행으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참석해주신 소설가 유연희 선생님과 부산북앤북스 회장님으로부터
『토스쿠』의 작품평에 대해 들을 수 있었어요.
유연희 선생님은 함께 소설을 쓰는 사람으로서
꾸준히 작품을 읽고 쓰는 것에 대한 놀라움,
작품 속 배경과 인물에 대한 시선 등을 이야기해주시면서
바다가 배경으로만 존재해 해양소설의 면모로는 아쉬운 점이 있다는
솔직한 감상평을 전해주셨습니다.
▲소설가 유연희
『토스쿠』 독자들을 대표(?)하여 감상평을 이야기해주신
부산북앤북스 회장님께서는
'토스쿠'라는 말에 대해 깊은 놀라움을 전하셨습니다.
이 말은 저자가 지은 말로 '또 다른 자신'을 표현한 언어인데요,
작가가 자신의 언어를 만들어 독자들에게 그 의미를 전하는 방식에서
신선함과 궁금증이 동시에 일었다고 하셨어요.
▲부산북앤북스 회장
이어 '클라리넷 연주' (츠츠미 마유미)와
'피아노 트리오'(피아노 정금련, 바이올린 김충만, 첼로 박영주) 연주가 있었습니다.
문학과 음악이 함께해서 그런가요?
이 날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던 것 같습니다.
▲클라리넷 - 츠츠미 마유미
▲바이올린 - 김충만
▲첼로 - 박영주
▲피아노 - 정금련
>> 동영상으로 함께 감상해보시죠 <<
끝으로 '저자와의 만남' 행사의 하이라이트!
정광모 선생님과의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토스쿠'라는 단어, '바다'라는 배경, 인물 각각의 '또 다른 나'를
중심으로 소설 『토스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선생님께서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보라카이에 가보지 않으셨다는 부분에서 조금 놀랐습니다. 소설 속에 펼쳐진 보라카이가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셈이니까요. 멀지 않은 곳인데 왜 가보지 않고 배경으로 쓰게 됐냐는 어느 독자의 질문에 "직접 가보면 글이 써지지 않을 것 같았다. 내가 그려나가는 소설의 모습에 실제의 풍경들이 들어오는 것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제 작품이 나왔으니 (보라카이에) 꼭 가보려고 한다. 아마 내가 그린 그 모습과 비슷하게 펼쳐질 것 같다."라고 답하셨습니다.
독자의 질문 중
"정광모 작가 본인의 토스쿠 (또 다른 나)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에 대한 답변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 )
"사실 우리는 힘을 얻기 위해 독서해야 한다. 독서하는 자는 극도로 활기차야 한다. 책은 손 안의 한 줄기 빛이어야 한다. (Properly, we should read for power. Man reading should be man intensely alive. The book should be a ball of light in one's hand.)" - 에즈라 파운드(Ezra Pound, 시인, 평론가)
이날 함께한 많은 이들로부터 맑고 건강한 무언가를 본 것 같습니다.
아마 에즈라 파운드의 말처럼 독서하는 자가 가지는 활기참,
책이 주는 한 줄기의 빛 덕분이었겠지요.
다음 74회 저자와의 만남을 기약하며,
모두들 책과 함께하는 여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 행사가 끝나고, 정광모 선생님의 작은 팬사인회가 열렸습니다 ㅎㅅㅎ
![]() |
토스쿠 - ![]() 정광모 지음/산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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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__)(^^)
7월 말의 눅눅함에 푹 절여져 있는 단디SJ 편집자입니다.
이번주는 요란한 비(그래도새벽에 내려서 다행이에요.)와 끈적끈적한 습도 때문에
더 지치는 한 주였던 것 같아요. (마치 어항 속에 갇혀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퇴근 후 수영 하기, 영화 보기, 소설 읽기, 맥주 마시기 등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 눅눅한 피곤함을 물리치려고 했답니다.
여러분은 퇴근 후 무얼하시나요?
오늘은 여러분들의 퇴근 후 시간을 위한 소식을 하나 가지고 왔는데요,
무더운 밤~♬ 잠은 오지 않고~ ♬
여름밤(밤이라고 하기엔 좀.. 많이.. 이르지만,)
여러분들을 문학의 세계로 안내할 행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바로~
시민과 함께 하는 문학 톡!톡!
조갑상 소설집 『다시 시작하는 끝』
뚜-뚠!!
월요병을 앓는 직장인들,
문화생활을 하고 싶은 학생들,
『다시 시작하는 끝』을 진~하게 읽으신 or 읽을 예정인 독자들,
그냥 조갑상 선생님이 좋은 사람들,
(약 장사 느낌이 조금 나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 ;;;; )
누구나 오셔서 문학과 함께 하는 월요일을 보냈으면 합니다.
(물론, 저도 갑니다 ^.^)
* 중앙역 2번 출구에서 약 200m 걸으면 '자유바다소극장'이 나옵니다.
책소개
- 끝에서 다시 피어나는 소설의 시작 -『다시 시작하는 끝』(책소개)
저자인터뷰
독서후기
- 동정은 필요 없는 보통의 존재 -『다시 시작하는 끝』을 읽고
언론스크랩
- "끝에서 다시 피어나는 소설의 시작"…'다시 시작하는 끝' (뉴시스)
- 소설가 김성종·조갑상 대표작 다시 읽는다 (부산일보)
![]() |
다시 시작하는 끝 - ![]() 조갑상 지음/산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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