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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신춘문예3

[작가와의 만남] '우리'라는 이름으로- 황은덕 작가 인터뷰 '우리'라는 이름으로 - 황은덕 소설가 인터뷰 안녕하세요. 산지니 인턴 으나입니다. 오랜만에 겨울비가 내린 아침을 뒤로하고, 흐린 기운이 가실 무렵 저는 황은덕 작가님을 만났습니다. 작가님께서는 긴장감으로 굳어 있던 저에게 환한 미소를 지어주셨는데요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황은덕 작가님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바로, 그 대화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환한 미소를 지어주시는 황은덕 작가님 # 질문 하나 2009년 첫 소설집 『한국어 수업』 이후, 8년 만에 신간 『우리들, 킴』으로 독자와 만나시는 기분이 어떠신가요? - 우선 '부끄럽다.', '회한이 남는다.' 이 두 감정이 먼저 떠올랐어요. 소설가로서 조금 더 열심히, 성실하게 했어.. 2018. 1. 23.
알아? 내 방의 풍뎅이가 지나간 자리에 이상한 과일이 열렸다는 걸 - 서정아 소설집『이상한 과일』 안녕하세요~ 열혈 인턴 희얌90입니다. 제가 돌아왔습니다~(헉헉) 오늘은 서평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서정아 소설집 『이상한 과일』입니다. 서정아 작가님은 1979년도에 인천에서 출생하셨고 여러 도시를 거치며 성장, 1996년에 부산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2004년 신춘문예 단편소설 『풍뎅이가 지나간 자리』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셨어요. 등단하고 첫 소설집을 묶어 내셨는데 그것이 바로 이번에 소개할 『이상한 과일』입니다! 책을 처음 받아들고, 놀랐습니다. 아, 정말 이상한 책이다. 생각했습니다. 이건 가로로, 시나리오 읽듯 봐야하는 것인가? 고민했습니다. 물론 표지가 정말 예뻐서 책 표지만 떼서 갖고싶을 정도였습니다. 제목이 '이상한 과일'인 만큼 이상한 책을 기대하며 가로로 책을 펼.. 2015. 1. 16.
부산일보 신춘문예·해양문학상 시상식을 다녀왔어요. 바야흐로 신춘문예의 계절입니다. 2013년 새해를 맞아 그동안 열심히 습작해온 결과물의 발표를 숨죽여 기다려온 문학가 지망생들의 심정이 어떨지는 짐작하고도 남습니다.그만큼, 기다려오고 2013년 1월 1일의 신문지면을 고대했을테지요.자신의 이름 석자가 신춘문예 지면에 실리는 그날을 말입니다. 부산 출판사인 산지니도 부산의 신문사인 신춘문예 지면을 유심히 살펴보곤 한답니다. 훗날 이들이 성장해 한국문단계를 이끌어나갈 소설가, 시인, 동화작가, 희곡작가, 동시작가로 거듭날테니까요. 저도 이날 참석해 이들과 눈도장을 꼭 찍고 나왔답니다. 앞으로 더 의자에 엉덩이 붙이고 글쓰기에 매진하겠다던 오선영 소설부문 당선자.(오선영 당선자는 산지니의 저작물 『공존과 충돌-적을 향한 상상들』의 공동저자이기도 합니다.) 늦.. 2013.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