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잠홍 편집자입니다.


여느때처럼 교정지에 둘러싸여 지내다 달력을 보니 

어느새 12월 31일군요.

그렇다면

2015년의 마지막 블로그글은 바로 제가?!?!?


내가 내가 해~ 잠홍 타령이옵니다


어제는 온수입니까 편집자님께서 

2016년 산지니의 변화를 예고해주셨는데요.


( 읽어보세요~ 산지니 어워드 1부-2016년 달라지는 산지니! )


오늘은 2015년의 마지막 날이니,

오늘만 할 수 있는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겠지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2015년에 굿바이를 고하는 대미의 블로그 포스트. 바로


2015년에 빛난 산지니 책!



올해 상을 받은 산지니 책이 워낙 많다 보니 (에헴)

이번 포스팅에서는 문학 도서를,

다음 포스팅인 '산지니 어워드 3부'에서는 인문 도서를 다룰 예정입니다.


소개하는 순서는 글쓰는 사람 마음...이기도 합니다만, 대체로

가장 최근에 발표된 수상작부터 시작해 연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 날짜변경선, 편지 

세종도서 문학나눔 - 소설




올해의 문학나눔 소설 부문에서는 


유연희 작가님의 소설집 <날짜변경선>, 그리고 


정태규 작가님의 창작집 <편지>이 선정되었는데요.




<날짜변경선>은 바다 저편의 파랑(波浪)을 향해, 

육지의 지나온 기억들을 내려놓고 떠나는 뱃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김만중문학상을 받은 표제작을 비롯한 소설 7편이 실려 있어요.







해양소설을 쓰는 이유에 대해 유연희 작가님은 

"지금도 커다란 위험과 미지가 도사린, 생사를 기약할 수 없는 

바다로 뚜벅뚜벅 배를 타고 나가는 이들을 보면 

의문과 신비가 생깁니다."라고 말씀하셨어요.




날짜변경선 - 10점
유연희 지음/산지니


정태규 작가님의 창작집 <편지>는 

단편소설 8편과 콩트 6편으로 구성된 독특한 책입니다.



주소 없는 마음에 띄우는 애잔한 편지 한 장이 떠오르는 작가님의 문장들은 

싱싱한 생명력을 통해 루게릭병과의 사투에 굴하지 않는 

작가의 뜨거운 창작혼을 드러냅니다.


 







작품 중 ‘비원’은 말하는 능력을 점점 잃어가던 

지난해 여름, 구술을 통해 집필하신 것으로,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경향신문에 "원망과 회한이 죽음의 공포를 버텨낼 만한 

강한 위안과 결심으로 굳어지는 과정을 그렸다."고 

소개되었지요.



편지 - 10점
정태규 지음/산지니


2/ 

2015년 부산작가상 - 소설




이병순 작가님의 첫 소설집인 <끌>은 201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표제작을 비롯해 총 7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슬리퍼, 창, 스마트폰 등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을 통해 일상에 나지막하게 깔려 있는 삶의 질문을 표면으로 끌어올리는 작품들이 모였는데요.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히 자신의 삶을 가다듬어 나가는 인물과 소설 곳곳에 자리한 일상의 흔적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더불어 문학의 의미, 삶의 가치를 생각하게 합니다.

올해 부산작가상 심사위원분들께서는 <끌>의 
"단정하고 야무진 문체와 안정감 있는 서사"에 주목하셨다고 합니다.

<끌>은 디자인 면에서도 돋보이는 책입니다. 권디자이너님께서 표지 후가공으로 무광청박을 처음 시도하신 책인데, 이병순 작가님도 무척 만족하셨다는 후문이~ :)


 - 10점
이병순 지음/산지니




3/ 레드 아일랜드 
부산국제영화제 북투필름 선정작


김유철 작가님의 <레드 아일랜드>는 해방 전후 시대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던 시대의 폭력과 상처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그 속에서 변해가는 사람들의 운명을 다루고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 놓인 인물들과 현실적인 구성을 통해 1948년 4월 3일 제주를 다시금 바라보는 이 소설은 10년의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쓰여진 탄탄한 장편입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화에 적합한 컨텐츠를 선정해 영화인들에게 소개하는 '북투필름'에 선정한 이 작품. 제주도의 언론사 제민일보에서는 <레드 아일랜드>를 " 4·3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단순히 소재로 다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건 속 인물들에게 집중해 시종일관 긴장감을 더한다."고 평했습니다.


레드 아일랜드 - 10점
김유철 지음/산지니


4/  번개와 천둥 

부산문화재단 우수지역출판도서





'소설 대암 이태준'이라는 부제가 있는 이 작품은 1910년대 몽골에서 독립운동과 의사로서 활동했던 대암 이태준을 조명하는 장편소설입니다. 이태준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함안이 고향이신 이규정 작가님께서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이태준 기념공원을 방문하시고 나서 수년간 조사와 집필을 하셨다고 합니다. 먼 타지에서 자신의 본분을 묵묵히 다해낸 선생을 의사, 독립운동가, 신념을 가지고 시대를 살아낸 한 인간으로 그려내셨습니다.


국제신문에서는 "원숙하고 막힘 없는 문장이 역사소설의 매력을 한결 끌어올린다." 고 소개해 주셨어요.




번개와 천둥 - 10점
이규정 지음/산지니


5/ 아버지의 구두 
원종린 수필문학상


양민주 수필가의 첫 번째 수필집 <아버지의 구두>는 생을 바라보는 조화로운 시선과 같은 통찰로 자신이 경험한 삶의 조각들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저자는 육친에 대한 강렬한 그리움, 평상심을 잃지 않고 자연의 이법을 따르는 삶, 타인의 입장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유연한 태도 등 자신만의 고아한 수필 세계를 이 책에서 마음껏 펼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구두>에는 범지 박정식 서예가의 아름다운 그림도 실려 있답니다. 풍부한 시적 감수성과 먹의 농담이 조화로워요.




아버지의 구두 - 10점
양민주 지음, 박정식 그림/산지니



6/ 만남의 방식 
제8회 백신애문학상


정인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 『만남의 방식』에서 우리 사회의 부조리, 그리고 그것이 형성한 고통과 치유의 서사는 단단한 결정을 이루어 뼈처럼 보석처럼 읽는 이의 마음을 붙듭니다. 고백과 폭로라는 구조를 통해 새로운 시작에 대한 전망을 조심스레 타진해온 정인 소설의 정통성은 이번 소설집에서도 오롯합니다. 8편의 소설마다 빠짐없이 존재하는 ‘나’들은 다양하게 변주된 학교폭력, 성폭력, 가족갈등 속에서 고백 혹은 폭로를 선택하며 숨겨진 의외성을 보여줍니다.







이 소설집을 통해 정인 작가님은 결국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점을 말하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저자 인터뷰에서 발췌합니다:
"「만남의 방식」을 보면 ‘나’가 결국 자기 사촌을 수용하잖아요. 너는 나를 외면해도, 나는 내 마음 속에 너는 사촌이라는 의식이라는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하고 싶었어요."



만남의 방식 - 10점
정인 지음/산지니




7/ 금정산을 보냈다 
2015년 원북원부산 도서



목록의 마지막은 처음부터 마음 속에 고이 점찍어두었던 주인공이라고 하죠.

<금정산을 보냈다>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산지니 시인선 001호이자 최영철 시인의 열 번째 시집.

출간되자마자 문학기자들이 '찜'한 책. 

부산 출판사에서 나온 책, 그리고 시집으로서는 첫 번째 원북원부산 도서! 


<금정산을 보냈다>는 강인한 생명력과 자연의 진정성을 발굴한 전작과 달리, 생성과 파멸, 환희와 비명이 교차하는 시편들로 어둠을 직면하는 시집입니다. 최영철 시인은 물질과 속도에 중독된 우리에게 마주해야 할 세계의 진면목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집니다.




최영철 시인에 대해, <금정산을 보냈다>를 담당한 온수입니까 편집자는 

"출판사에 올 때 빈손으로 오지 않는 시인, 그리고 언제나 헤어질 때는 막걸리 하자며 술 약속을 어김없이 하는 시인. 시인인가 출판인인가 가끔 헷갈리지만 그래도 그의 시를 읽으면 역시 시인이야! 하며 무릎을 치게 만드는 시인."이라 말했고


엘뤼에르 편집자는 "한동안 잊었던 시 읽는 맛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라며 

이 책을 '올해의 산지니 책'으로 추천하시더군요.


시집이 쓸모없다고 하지만, 시만이 할 수 있는 일. 

시가 아니면 금정산을 통째로 아들에게 보낼 수 없었겠지요.


새해를 시와 함꼐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금정산을 보냈다 (양장) - 10점
최영철 지음/산지니



독자 여러분, 미리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산지니 어워드 3부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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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단디SJ 2016.01.04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내가 해~ 에서 빵 터졌어요 ㅎㅎ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산지니의 문학 도서들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 : )

  2. BlogIcon 엘뤼에르 2016.01.04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보니 문학 수상작이 엄청 나네요 ;ㅁ; 정리하느라고 수고 많으셨어요 잠홍양 :-)

소설 이병순, 시 이영옥 씨 부산작가상 수상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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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만남의 방식』 정인 소설가가 제8회 백신애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백신애문학상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경북 영천의 소설가 백신애를 기리기 위해 만든 상입니다.

정인 소설가는 2000년 <21세기 문학>에 「떠도는 섬」, <한국소설>에 「당신의 저녁」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다. 작품집으로는  『당신의 저녁』 『그 여자가 사는 곳』이 있고, 부산소설문학상, 부산작가상, 노근리평화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산지니에서 출간한 『만남의 방식』은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입니다. 제18회 부산소설문학상 수상작이자 표제작인 「만남의 방식」 을 비롯해 8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다음 목적지는 어딥니까?" ─ 『만남의 방식』(책소개)

사람이 희망이다 :: 『만남의 방식』 소설가 정인 인터뷰

사람에게 희망은 결국 사람이더라─정인 저자와의 만남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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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그룹입니다.

정광모 선생님의 소설집 『작화증 사내』가

2013년 부산작가상 수상작으로 결정된 기쁜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작화증 사내』는 어떤 소설일까요?

우선, 책을 읽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간략한 소개부터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작화증 사내

산지니소설선 17
정광모 지음
문학 | 국판 변형(140*205mm) | 244쪽 | 12,000원
2013년 3월 28일 출간 | ISBN : 978-89-6545-213-3 03810

군더더기 없는 하드보일드 문체로 현실을 끄집어 올리는 작가 정광모의 첫 소설집. 현대인의 일상을 일곱 가지 단편으로 무덤덤하게 짚고 넘어간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기계화된 문명 속에서 체제 순응적 삶을 강요당하는 인간 군상을 포착해냈다. 왜곡되고 비틀린 현실 속, 정신병원에 감금된 한 사내의 거짓 이야기로부터 작가는 이야기의 본질과 소설적 진실의 자리를 되묻고 있다. 



2013/07/04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 :: 작화증 사내 문학콘서트 현장

2013/04/19 사실과 허구 속에 놓인 작화 행위를 묻다-『작화증 사내』(책소개)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던 정광모 작가의 수상이라,

언론에서도 이례적으로 보도하고 있네요.

국제신문 기사에 실린 수상소식을 알려드리며, 이만 마무리짓겠습니다.

시상식은 12월 6일 금요일 저녁 6시30분 부산작가회의 송년의 밤을 겸해

연산동 해암뷔페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정광모 작가의 부산작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의사 시인·정치권 경력자, 문학의 길 새로운 이정표


(중략)

2001년부터 부산의 문학적 성과를 드높인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 매년 연말에 시상하고 있는 부산작가상은 부산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올린 문학적 역량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상이라는 점에서 항상 그 수상자의 면면에 대한 관심이 집중돼 왔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올해 수상자들은 타 작가들과는 다소 구별되는 인생 역정을 걸어왔으면서도 높은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대학 전공과목도 문학과는 별 연관성이 없는 학문을 전공했다.

(중략)

정광모 소설가의 경우는 부산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한국외대 정책과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성래 변호사와 연을 맺고 법률사무소 사무장을 역임했으며 조 변호사가 2004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됨으로써 이후 4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여의도에서 정치권의 속살을 맛봤다. 그런 와중에 1990년대 후반 국제신문 주최로 열렸던 '국제문예아카데미'를 통해 문학공부를 하고 박범신 소설가 등 당대 쟁쟁한 작가들과 만난 것이 계기가 돼 습작을 시작했다. 이후 만 48세 때인 2010년에야 단편소설 '어서 오십시오, 음치입니다'로 한국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이번 수상작인 '작화증 사내'는 그의 첫 작품집이다. 심사위원단 (조갑상, 문성수 소설가)은 "현실과 이념의 문제점을 개인의 실존과 그 억압으로 환치시키는 알레고리 서사기법을 실험적으로 사용하면서 소설적 상상력을 현실 속에 확장시키고 있다. 여기에다 사실적 서사에 머무르지 않고 상상력의 서사화를 추구한 소설문법의 참신성을 발전가능성으로 보는 믿음이 한 몫 더해졌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 소설가는 "작가는 시대 보다 한 발 앞선 시선과 가치관을 지녀야 한다고 들었다. 그러기 위해 늘 고민하는 늦깎이에게 격려를 보내주신 것 같다. 열심히 쓰고 또 씀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제신문이승렬 기자 bungse@kookje.co.kr

2013-11-27 

기사원문보기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31128.22023193349




작화증 사내 - 10점
정광모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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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걸린 풍경』교정지를 확인하고 있는 나여경 작가.


디자이너와 사진 논의를 하고 있는 모습




책 제목을 논의할 때는 계급장을 떼고 이야기하자고 할 만큼, 제목은 책 생명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이만큼 어려운 것도 없지요. 유난히도 이 책은 오랫동안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출판사와 작가의 논의 끝에 드디어 제목이 정해졌습니다.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의 풍경을 전해줄 여행산문집, 『기차가 걸린 풍경』입니다^^ 


기차가 걸린 풍경 상상해보셨나요? 벌써부터 덜컹거리는 기차의 흔들림에 몸을 맡기고 달콤한 낮잠을 자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러다 문득 잠에서 깨면 푸른 녹음이, 산과 들, 하늘에 피어 있겠죠.

 

문학나눔 사업에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고 부산 작가상을 수상한, 소설『불온한 식탁』의 나여경 작가의 두 번째 책이자 첫번째 산문집입니다. 최종 교정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목요일 사무실에 방문하셨는데요. 한 손에는 맛있는 빵을, 또 다른 손에는 오늘(수요일) 코레일 사보에 인터뷰 하신다는 기쁜 소식을 들고 오셨습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일상에 지쳐 있는 우리에게 위로의 풍경을 전해줄 『기차가 걸린 풍경』 출간 임박. 

많이 애독해주세요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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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 디자이너 2013.07.10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열심히 막바지 작업 하고 있습니다.

  2. 관심. 2013.07.10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가 걸린 풍경이라..
    기차에 걸린 풍경은 아니죠? :)
    본문 내용은 몰라도 여행집이라
    하시어 짧은 생각에. ㅎ

    • BlogIcon 온수입니까 2013.07.10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지니에 오랜만에 찾아온 댓글! 저희도 '기차에'가 아니라 '기차가'라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자꾸 불러주니 친숙해졌습니다. 내용도 차근차근 올리겠습니다. 두둥 기대해주세요~!

터졌다네~ 터졌다네~ 상복이 터졌다네^^

요즘 산지니의 엘뤼에르 편집자는 늘 행복합니다.

담당했던 박향 선생님의 소설집 『즐거운 게임』에서 좋은 소식이 연일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12월 6일 연산동 해암뷔페에서 부산작가회의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는데요.

이날 소설부문 작가상 수상자로 박향 선생님이 수상했다는 소식을 신문 보도로 접하고 엘뤼에르 편집자가 달려갔습니다.


심사위원 황국명 문학평론가는 『즐거운 게임』 수상 선정 경위를 두고 얽힌 일화를 감칠맛나게 설명해 주셨는데요. 심사위원 이복구 소설가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파크가 터지며 눈빛 교환으로 수상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엄청난 축하 세례가 이어지고 협소(?)한 공간탓에 어렵게 꽃다발을 전해준 엘뤼에르 편집자!!



사실, 『즐거운 게임』관련 수상은 부산작가상 수상뿐만이 아닙니다.


 부산문화재단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출판사 우수도서로 선정되어 내년에 부산지역 도서관과 협의에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예요.


박향 선생님의 부산작가상 수상, 부산문화재단 지역출판사 우수도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즐거운 게임』이 더욱 더 대박나길 고대해 봅니다^^



즐거운 게임 - 10점
박향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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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밀감양 2012.12.17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 정말 축하드립니다. 꼼꼼하게 읽고서도 미련이 남아 몇 편을 더 읽어보고 현재 제 책상위에 놓인 즐거운 게임^^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박향 선생님.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2011년 제11회 부산작가상 소설 부문에 『불온한 식탁』의 나여경 소설가가 선정되었습니다. 축하드려요. 샘^^


지난 1년 간 부산작가회의 회원들이 발간한 시집과 소설집을 대상으로 했는데요. 시 부문에는 『칸나의 저녁』으로 손순미 시인이 선정되셨네요.

부산작가회의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심사평입니다.

부산작가상 소설부문 심사평

올해 부산작가상 소설 부문의 심사대상은 아홉 편이 심사 대상에 올랐던 지난해와 견주어 볼 때 작품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심사 대상의 작품수가 많지 않았던 만큼 심사위원들은 더욱 꼼꼼하고 세심하게 작품들 하나하나를 주의 깊게 읽고 검토하였다. 작품집 모두에서 그들의 작가적 역량과 노고가 절절하게 느껴지는 수작들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조심스럽고 부담스런 심사의 지난한 과정을 보람되게 만들어 주었다.
막상 저마다의 개성이 뚜렷한 작품들 중에서 한 작가의 작품을 선택한다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작업이었다. 오랜 논의와 고심 끝에 소설부문 올해의 부산작가상은 나여경 작가의 <불온한 식탁>에 수여하기로 결정하였다. 작품집의 완성도와 함께 무엇보다 ‘앞으로의’ 가능성에 더 주목한 선택이었다.
<불온한 식탁>은 나여경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몇몇 작품에 드러난 결말처리의 미흡성이라든가 삽화적인 상황처리가 지적되기도 했지만, 서사를 무리 없이 끌고나감으로써 얻어지는 가독성의 미덕이 그런 단처를 충분히 보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무엇보다 여성의 삶에 대한 진지한 탐구가 돋보였다. 가족과 사람의 관계를 소박한 온정주의적 시각으로 그리지 않고, 그 ‘불온함’에 주목하는 예리함이 좋은 평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고 탐구하는 성실함이 돋보이는 작품집이었다. 환상이 리얼리티를 가로막고 기교가 작가적 뚝심을 대신하는 지금의 문단 세태 속에서 그런 성실함은 무엇보다 중요한 작가의 미덕이라 여겨졌다. 심사위원들의 고뇌어린 판단이 작가에게 용기와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 -
심사위원: 이복구(소설가), 전성욱(문학평론가)

『불온한 식탁』 책소개 보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300만 원)이 주어지며, 시상은 12월 9일(금) 저녁 6시30분 부산작가회의 송년의 밤(장소: 초량 노블리아 뷔페) 때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샘!! 꽃다발 들고 축하하러 가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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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쪽모이 2011.12.07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남도민일보 갱상도 문화학교 추진단입니다. 엊그제 새해가 시작된 것 같았는데, 벌써 '송년 시즌'이라뇨. '세월이 화살'이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갱상도 블로거'들과 2011년을 함께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연대와 소통으로 결속을 다지는 것은 물론 올 한 해 되돌아볼 일은 없는지, 새해 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 지 같이 모여 수다 좀 떠들어 보자는 취지입니다.

    가벼운 이야기부터 무거운 이야기까지 온갖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재밌고, 유익한 자리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곁들여서 이날 2011년 '갱상도 블로그 공동체'의 변화 발전을 위해 애쓰신 분을 뽑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12월, 이런저런 약속 많으시겠지만, 부디 많은 블로거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8일과 13일 또는 14일무렵 참석 확인전화 드리겠습니다.

    제목: '가는 해 안 잡는다, 오는 해도 막지 말자!'(가제)
    언제: 2011년 12월 15일 저녁 7시
    모이는 곳: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밥 먹으면서 술도 한 잔 할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댓글이나 문자 보내주시면 확정되는 대로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장소 예약 관계로 14일 저녁까지만 받겠습니다.
    참가비: 1만 원.
    문의: 민병욱 019-559-9102 블로그 http://min.idomin.com 이메일 min@idomin.com

    <진행순서>(초초안)
    -7시~7시 40분 즐겁게 밥 먹고, 마시기
    -7시 40분~8시 간단한 참가자 소개
    -8시~10시 자유로운 발표와 토론
    예) 올해 블로그 생태계에서는 어떤 일이…. 올 한해 갱블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 (기뻤던 일, 고쳤으면 하는 것들)…. 내년에 갱블 차원에서 해볼 만한 일은 어떤 게 있을까…. 올해 갱블에서는 누가 갱블 발전을 위해 애썼는지 뽑아 봅시다.
    **이야기 나눌만한 '거리' 있으시면 제안해 주십시오.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2. 권 디자이너 2011.12.07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나여경 선생님.
    샘 사진 덕분에 블로그 화면이 환~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