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1 흑인들의 민중예술 '삼바 축제' (부산일보) '오늘날 브라질 문화의 상징인 카니발은 과거에 경찰의 감시와 제재의 대상이었다. 세계 최대의 카니발이 열리는 히우 지 자네이루(리우 데 자네이루의 포르투갈어 발음)에서 카니발 행렬이 처음 나타난 것은 20세기 초 아프리카계 흑인 거주 지역에서였다. 그러나 흑인들은 언제라도 폭동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로 의심을 받았다. 경찰은 카니발이 무질서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행진을 금지하기도 했다. 이런 제재에 대한 대안으로 나타난 것이 삼바였다.' 브라질 축구·커피·축제 등 아프리카서 노예로 팔려온 흑인 역사·문화 반영 산물 부산외대 포르투갈(브라질)어과 이광윤 교수는 "'브라질' 하면 떠오르는 단어로 '축구', '삼바', '커피'가 있지만 여기에는 모두 브라질 흑인 문화의 삶이 담겨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브라.. 2015.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