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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24

[저자인터뷰] 따뜻하고 솔직한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정우련 작가 인터뷰 따뜻하고 솔직한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 정우련 작가 인터뷰 안녕하세요. 산지니 2월 인턴 봉선2 입니다. 『이야기를 걷다 - 소설 속을 걸어 부산을 보다』 서평에 이어, 이번에는 직접 작가님을 뵙고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라는 자리에서 작가님과 만나기 전 떠올랐던 단상과 함께, 기억에 남았던 작가님의 대답을 생생한 육성으로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첫 소설집 『빈집』(2003)이후, 오랜만에 산문집으로 돌아온 정우련 작가와의 만남을 소개합니다! 내가 침묵의 언어를 이해하게 된 건 순전히 S 때문이었다. 언젠가부터 나랑 열쇠고리처럼 붙어 다니기 시작한 아이였다. 그 아이는 나와는 달리 방울처럼 활발했다. (중략)어느 날부턴가 S가 결석을 했다. 선생님의 부탁으로 그 아이 집을 찾아갔다. 몇.. 2018. 2. 14.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건네는 인사' 『구텐탁, 동백아가씨』 정우련 작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국제신문에 『구텐탁, 동백아가씨』 저자 정우련 선생님 관련 기사가 올라왔네요~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긴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더 깊은 감성으로 돌아온 정우련 소설가 지역 문단 기대주서 잠시 이탈, 13년만 산문집 ‘구텐탁…’ 출간 - 자기고백·타인 향한 시선 담아 - “봄에 새 소설집… 열심히 쓸 것”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를 낸 정우련 소설가를 만났을 때 어쩐 일인지 그는 진심으로 부끄러워했다. “무려 13년 만에 책을 냈는데 소설집도 아니고 산문집이라니, 어디 얘기도 못 했어요. 그동안 문단 선배들의 꾸지람을 많이 들었거든요. 이렇게 작품을 안 쓰니 정우련이는 이제 끝난 것 같다고 호된 말도 듣고….” 19.. 2018. 1. 24.
외로운 삶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 『구텐탁, 동백아가씨』관련 기사 안녕하세요, 여러분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 얼마 전 소개해드린 정우련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에 대한 기사가 부산일보에 올라왔네요. 외로웠던 유년의 기억과 그 가운데서 찾은 예술의 길, 정우련 작가가 풀어내는 깊은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실까요? *** '구텐탁, 동백아가씨' 삶과 예술, 사회에 대한 예리한 시선 구텐탁, 동백아가씨/정우련 '타르코프스키 감독이 "본질적이지 않은 모든 것은 언젠가 부패한다"고 한 말은 그가 세상을 향해 던진 저항적 메시지였다. 내가 소설을 쓰려는 것도 자신의 본질이 거기에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정우련 소설가의 인생과 예술관을 엿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정 작가는 부산작가상을 수상한 소설집 이후 14년 만에 산문집 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일상 가운데서 느낀.. 2018. 1. 12.
외롭고 쓸쓸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 :: 『구텐탁, 동백아가씨』 (책 소개) 구텐탁, 동백아가씨 정우련 산문집 ▶ “젊은 날의 내 앞에는 언제나 힘든 일상이 떡 버티고 있었다.” 외롭고 쓸쓸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인생과 문학, 예술에 대한 깊은 단상을 새긴 산문집 『구텐탁, 동백아가씨』가 출간됐다. 정우련 작가에게 부산작가상을 안겨준 소설집『빈집』(2003)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책이다. 저자는 전작에 꼭꼭 눌러 새겼던 고독을 갈무리하여 이번 산문집에서 담담한 문체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대공황 당시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였을 한 떠돌이 노동자의 애환을 담은 노랫말이 가슴을 아릿하게 파고든다. 어린 날의 그 집을 떠난 이후, 또는 그 어딘가로부터 돌아갈 수 없이 멀리 와버렸구나, 하는 그런 아련한 느낌. -「500마일즈보다 멀리」 중에서 짧은 노랫말로 입을 연 저자는 .. 2018. 1. 10.
김춘자 북토크 '이야기가 있는 그림전' 8월 18일 금요일 저녁에 있을 화가 김춘자 선생님의 강연 소식이 부산일보에 나왔습니다~! 생명과 삶을 주제로 펼쳐지는 김춘자 선생님의 아름다운 작품 세계, 『그 사람의 풍경』 북토크 현장에서 만나보세요! *** ▲ 김춘자의 '자라나는 땅'. 부산일보DB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여온 부산의 중견화가 김춘자 작가가 '북토크(Book-talk)'를 갖는다. 지난 3월 출간한 첫 산문집 (산지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독자들과의 만남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김 작가의 북토크는 18일 오후 6시 30분 부산 기장군 기장읍 힐튼호텔 아난티코브에 최근 문을 연 서점 '이터널 저니'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책을 낸 화가들은 더러 있었지만, 독자들과 직접 만남의 기회를 갖는 것은 김 작가가.. 2017. 8. 18.
부산-미얀마 현대미술전 현지 도시 양곤서 개막 "미술교류 마중물로 아시아 평화 물꼬" 산지니에서 나온 화가 김춘자 선생님의 산문집 을 기억하세요? 그림과 좋은 글이 어우러져 잔잔하게 마음을 감싸는 책이죠:) 부산-미얀마 현대미술전에 김춘자 선생님이 참여하셨더라고요! 소개된 기사가 있어서 담아왔습니다. 기사 전문이 궁금하신 분은 맨 아래 기사 전문 읽기를 누르시면 기사 원문으로 링크됩니다^^ *** ▲ 김정민의 '기억집합체'. 아시아예술협회 제공 부산과 미얀마의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현대미술 교류전인 'Platform of the peace'가 지난 1일(현지 시각) 미얀마의 최대 도시 양곤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2017 한국-아세안(ASEAN)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아시아예술협회(Artist Asia)가 .. 2017.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