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그 아름다움에 반하고 아픔에 공감하다!’ 2017년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이해 <지리산 아! 사람아>가 나왔다. 이 책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하 국시모) 윤주옥 실행위원장이 자신의 경험을 오랜 시간에 걸쳐 정리한 국립공원에 대한 보고서이자 연서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지리산의 아름다움에 대한 애틋함과 개발에 신음하는 국립공원을 향한 분투를 담백한 문체로 드러낸다. 그리고 국립공원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주민과 함께 자신을 가꾸는 아름다운 삶을 소개한다.
▶ 국립공원, 자연과 사람 그리고 나
1871년 미국 옐로스톤이 세계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다. 근 100여년 뒤인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올해가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이 되는 해. 자연은 미래세대에게서 빌려 쓰고 있는 것이다. 산, 들, 바다, 식물, 동물 등 자연 환경을 잘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 국립공원은 우리의 역사, 문화, 삶이 오롯이 녹아 있기도 하다. 이 책은 국립공원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물질만능, 약육강식의 사회, 인간중심의 오만함을 되돌아보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 83세 노인이 된 화개골 빗점소녀
“빗점에서 태어나 거기서도 살고 여기서도 살고 그랬어.” 남부군사령관 이현상이 최후를 맞이한 바로 그곳. 빗점에서 태어났다는 건, 그리고 그곳에서 살았다는 건, 전쟁 전후의 혼란과 공포, 두려움을 특별히 더 치열하게 경험했다는 걸 의미했다. 지리산 호랑이라 불린 함태식 옹. 40년을 지리산과 함께한 사람이 마지막 살던 곳, 그가 없는 피아골대피소의 허전함과 쓸쓸함 들이 아련하게 묻어난다. 저자는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 깊이 들어가 있는 유서 깊은 마을을 찾고, 마을 토박이 어르신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구구절절한 사연을 듣는다. 사람냄새 물씬 맡고 싶은 이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고,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는 길을 모색한다.
▶ 지리산이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리산을 구례 지리산, 산청 지리산, 남원 지리산이라 하지 않고 그냥 ‘지리산’이라 부르는 이유는 우리나라에 있는 그 어떤 산보다 크고 웅장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이 땅에 사는 모두에게 지리산은 그리움과 애잔함, 고마움의 대상이다. 지리산이 없음을 상상할 수 없고, 지리산에게 받은 기운으로 매일이 풍성해지기 때문이다. 지리산은 지친 우리를 포근히 안아주는 쉼터이다. 그속에 들어가도 편안하지만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좋다. “벼들도 지리산을 바라보며 자라서 행복하겠구나!” 저자는 지리산 자락을 걸으며 가없는 품으로 우리를 안아주는 지리산에 고마움을 전한다. 아울러 지리산 곳곳에서 피고 지는 꽃과 나무 그리고 동물들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은 마치 지리산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 생생함을 안겨준다.
▶ 반란의 고향, 지리산을 살리는 분투기
케이블카와 댐, 산악도로 등 개발은 이젠 그만! 개발논리로 황폐화된 자연을 되돌리려면 얼마나 많은 무수한 세월이 필요할 건가? 인간의 오만과 탐욕이 부른 막개발, 난개발로 신음하는 국립공원을 살리고자 저자는 동분서주한다. 특히 저자가 사는 구례와 가까운 곳, 빨치산들의 혼이 서려 있는 반란의 고향 지리산에서 펼치는 활동을 잘 엿볼 수 있다. 지리산에 대한 하염없는 사랑, 작고 여린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강인한 실천력, 20년 가까이 생태환경 운동가 윤주옥이 걸어온 시간만큼 지리산은 조금이나마 덜 아플 수 있었다. 케이블카 반대, 댐 건설 반대, 산악도로 건설 반대에 이르기까지 지리산을 살리기 위한 저자의 거침없는 분투기를 만날 수 있다.
▶ 대자연의 선물 ‘위로’ ‘위안’ ‘쉼’
국립공원은 인간이 자연을 더 이상 훼손하지 않기 위해 지정한 곳이다. 이 공간에서 꽃들은 합장을 하고, 뭇 새들은 노래 부르며 찬란한 생명의 삶터를 가꾸고 있다. 알면 알수록 자연, 생태는 그 경이로움을 하나씩, 하나씩 드러내준다. 마을주민들과 이주민들이 모여 마을잔치를 여실하게 치러내고, 절집에서 영화제도 하며, 여성들을 위한 쉼도 진행한다. 대자연 속에서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며 인간의 아름다움을 찾고자 하는 노력들. 거창한 일도 아니고 지나치게 숙연하지도 않다. 작은 것에 고마워할 줄 아는 마음, 일상의 행복을 나누기 위해 저자는 된장계, 김장계, 오미자계 등을 통해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지금 여기에서’ 만들고자 한다.
책속으로 / 밑줄 긋기
P.6국립공원, 그 아름다움이 끌어들이는 그림자 : 지리산 관통도로, 계곡 내 취사, 불법 산행, 사람들의 발길에 허옇게 드러난 바위와 흙, 무단 채취, 밀렵, 댐과 케이블카, 골프장…. 국립공원은 어딜 가나 신음하고 있었다. 그 모든 게 국립공원이 아름다워서였다. 국립공원은 단지 향유해야 할 아름다움이 아니라 그 아픔에 공감해야 할 존재로 변해 갔다. 그때부터 나는 국립공원의 아픔을 생각하며 사람들을 만났다.
P. 37 83세 노인이 된 화개골 빗점 소녀 : “빗점에서 태어나 거기서도 살고 여기서도 살고 그랬어.” 어머님 입에서 나온 ‘빗점’이란 단어는 나를 긴장시켰다. 남부군사령관 이현상이 최후를 맞이한 바로 그곳이었기 때문이다. 빗점에서 태어났다는 건, 그리고 그곳에서 살았다는 건 전쟁 전후의 혼란과 공포, 두려움을 특별히 더 치열하게 경험했다는 걸 의미했다.
P. 100먹고 자고 걷고 만나다 : 이 세계 절반인 여성들에게, 매일을 부엌과 화장실을 오가며 뭔가를 준비해야 하는 여성들에게, 나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저녁엔 쓰러질 듯 잠에 빠지는 여성들에게 한 달에 한번, 밥할 일도, 청소할 일도, 아이 챙길 일도 없는 날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따스하고 평화로운 지리산에서, 간소한 밥상, 따뜻한 잠자리, 여유로운 시간 속에 몸도 마음도 내려놓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P. 134 노고단이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지리산을 구례 지리산, 산청 지리산, 남원 지리산이라 하지 않고 그냥 ‘지리산’이라 부르는 이유는 우리나라에 있는 그 어떤 산보다 크고 웅장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이 땅에 사는 모두에게 지리산은 그리움과 애잔함, 고마움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지리산이 없음을 상상할 수 없고, 지리산에게 받은 기운으로 매일이 풍성해지기 때문이다. 역사로 기록되기 전부터 우리 안에 존재했던 지리산은 한 번도 지리산에 오르지 않은 사람에게도, 바다 건너 먼 이국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도 늘 아련한 산이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마운 지리산이 지금 모습 그대로 우리 곁에 남아 있길,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모두의 마음이 모아지길 간절히 바란다.
P. 257~258화엄사 구층암의 위로 : 쉼, 모여야 쉴 수 있는 건 아니다. 어디에 있든, 뭘 하든, 마음이 평화로우면 그게 쉼인데 그런데 우리는 왜 모일까? 모여서 먹고, 모여서 웃고, 모여서 걸으면 왜 힘이 날까? 내 상황을 말하고, 주변의 공감을 얻고, 비슷한 상황에 대해 듣고, 그러면 마음이 열린다. 나에게 닥친 아픔과 힘듦이, 어떤 건 내 마음을 바꿔야 하고, 또 어떤 건 세상을 바꿔야만 가능한 일임을 알면서도 외면했었다. (중략) 너의 존재가 나에게, 우리에게 따뜻함일 수 있으니, 정말 다행이다.
저자 소개
윤주옥
환경운동연합, 환경과공해연구회 자원활동, 생태보전시민모임 정책실장 등을 거쳐 2000년부터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하 국시모) 사무처장으로 일했다. 현재 국시모 실행위원장, 지리산권시민사회단체협의회 대표, 국시모 지리산사람들 대표, (사)반달곰친구들 이사 등을 맡고 있다. 2008년 지리산 자락 구례로 귀촌해 지리산국립공원과 지역사회, 주민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며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단순·소박한 삶을 꿈꾸는 그녀는, 운명처럼 다가온 지리산에 늘 감사한다.
목차
1장 — 그/그녀를 만나자
그 남자의 눈물을 보았다
간소한 삶이 주는 따뜻함
“이 아지메가 뭔 소리를 하고 있는 거예요?”
83세 노인이 된 화개골 빗점 소녀
산에 오르면 그는 대장이었다
지붕 위에 인생을 얹다
산에 바다를 묻다
대통령도 좋아했다던 늦가을 멧돼지 피
“국립공원,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함태식, 그와 걷는 마지막 노고단 길
‘지리산 호랑이’ 함태식 선생님의 하산
2장 — 지리산 자락을 거닐다
지리산을 바라보며 자라니 벼들도 행복하겠구나!
먹고 자고 걷고 마시고
봄이다, 의신옛길을 걷고 싶다
섬진강 걷기, 사막별 여행자가 되었던 날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황어들처럼
3장 — 뭇 생명의 삶터, 국립공원
태극종주 길에서 만난 지리산의 봄빛!
봄을 재발견한 곳, 지리산 능선에서
노고단이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신년 산행, 눈이 내릴 줄 알았다
똥이 있어 세상은 풍요롭다!
나무에게 말 걸기 1 ‘구상나무’
나무에게 말 걸기 2 ‘밤나무’
나무에게 말 걸기 3 ‘고로쇠나무’
4장 — 케이블카와 댐, 개발 이젠 그만!
피아골로 향하는 마음
지리산 피아골댐,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렇게 아름다운 피아골, 내년에도 걷고 싶다
찡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피아골
환경부여, 여전히 국립공원 케이블카인가!
케이블카 설치 부결, 2012년 6월 26일 그날
환경부 앞에서의 한 달, 나는 왜 여기 서 있을까?
산악자전거, 산과 숲의 입장에서 바라보자
‘걸어서 성삼재도로’
5장 — 함께 꿈꾸는 세상
꿈을 꾸는 된장녀, 된장남
오미자효소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미자효소, 질기고도 애틋한 인연
나에게 된장은 약이다
일도 마음도 골고루
첫 번째 ‘마실가세’, 서로에게 힘이 되어 살아내자
‘숨은샘 영화제’ 첫 상영작 <굿바이>
구층암의 쉼, 너를 위한 기도, 나를 위한 기원
지리산 아! 사람아
뭇 생명의 삶과 쉼터, 미래세대에게 빌려온 국립공원
윤주옥 지음| 260쪽| 15,000원 |2017년 10월 23일 출간
자연은 미래세대에게서 빌려 쓰고 있는 것이다. 산, 들, 바다, 식물, 동물 등 자연 환경을 잘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 국립공원은 우리의 역사, 문화, 삶이 오롯이 녹아 있기도 하다. 이 책은 국립공원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물질만능, 약육강식의 사회, 인간중심의 오만함을 되돌아보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대도시 거주자 절반 이상이 귀농을 희망할 정도로 다양한 형태의 '귀농 러시' 바람이 불고 있다. 도시의 소모적 삶에서 벗어나 생태적 삶을 꾸리려는 이들, 자연과 더불어 쾌적한 노후를 보내려는 이들, 생업의 가능성을 농업에서 찾고자 하는 이들 등 도시생활자들이 농촌으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귀농이 사회적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는 요즈음이다.
이 책은 15인 귀농인들이 진솔하게 자신의 삶을 털어놓은 경험담이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다른 귀농 관련 서적과는 달리 '귀농'의 범주를 농사를 생업으로 하는 경우로 한정 짓지 않고 농사공동체에 기여하는 여러 유형의 귀농 사례를 한데 모은 점이다. 상업적 의료체계에 맞선 함양의 신종권 씨 사례나, 둘째 딸의 아토피 때문에 '생태육아'에 관심을 가지며 수제 소시지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 조현창 씨, 그리고 천연염색 제품으로 각광받으며 의복`침구류 등 다양한 의류제품을 만들고 있는 김철희 씨 등 집 짓는 이, 가르치는 이, 치료하는 이, 조합일에 종사하는 이를 구분하지 않았다.
IMF가 터지기 반 년 전, 작은 사업체를 꾸리던 사장에서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된 정성락 씨는 온갖 병을 안고 패잔병처럼 고향으로 내려왔다. 1999년부터 생명의 기운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벼농사를 짓기 시작해 점차 병세가 호전되었다는 그는 쌀이 자신의 생명과 자연을 하나로 이어주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들 귀농인들이 털어놓은 삶의 가치는 '행복'. 비록 많이 벌지 못해도 욕망과 소비를 줄이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귀농인들의 삶 속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흔히 배제되는 '식량'의 소중함과 '행복' 등 도시생활자들이 지나치기 쉬운 정신적 가치를 다시금 환기하고 있는 책이다. 292쪽, 1만5천원.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올해로 15돌을 맞는 생태 환경 문화 월간지인데요, 매달 생태 환경 분야의 책을 1권씩 선정하여 소개하는 코너가 있습니다. 김곰치 작가의 『지하철을 탄 개미』가 4월의 책으로 선정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도 이런 잡지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부터 산지니도 <오늘의문예비평>이라는 비평전문 계간지를 내다 보니, 이런 잡지를 보는 마음이 남같지 않습니다.
월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환경 잡지 답게 재생지를 사용해서 만들었구요, 초록과 검정으로 2도 편집을 하였네요.
10대부터 40대까지 나이와 직업도 다양한 다섯 분이 '김곰치 르포산문집'을 읽고 어떤 생각들을 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인 임지향(18세) 님은, 원폭 2세 환우 김형율의 삶과 죽음을 다룬 글을 읽고, 교과서에 밑줄 그으며 단순히 암기하던 '원폭'이라는 단어가 '학생인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외면해왔지만 이제라도 기억하고, 학생인 나를 포함해 지금 어린 세대일수록 이런 일들을 알아야 한다'라고 기특한 의견을 주었네요..
회사원 박대신(39세) 님은 "돌과 개미, 잡초와 같은 하찮은 미물에서부터 천성산, 새만금, 대추리, 태안, 해고 노동자, 원폭 피해자, 탈북청소년, 노숙자 같은 사회적 약자, 그리고 보통은 늘 스쳐 지나가고 마는 골목길과 벤치에 이르기까지, 미치 제 자식을 돌보는 마음과 같은 시선으로 낮은 세상을 따뜻하게 보듬는다."라고 평했습니다.
'자연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쓰는 반성문'(이효진, 30)이며, 타인의 고통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는 책(박주희, 29)이라고, 짧지만 마음에 와닿는 평가도 해주셨네요.
"태안의 아픔도 잊혔고, 평택의 농지는 미군부대 땅으로 갈아엎어졌으며, 한양주택은 재개발로 사라졌다. 하지만, '지하철을 탄 개미'가 남았으니 다행이다."라고 박영록(45세/다큐멘터리 사진가) 님께서 책의 존재 이유를 간명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약속과 예측
정동 이론을 젠더 연구와 연결시키고, 이를 ‘젠더·어펙트’ 연구로서 제시하고자 한다. 책에는 물질과 담론, 자연과 문화, 주체와 객체 등 근대적 이원론으로 온전히 포착되지 않는 현실을 드러내 보이는 정동적 분석을 담은 열두 편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문학/사상 2 : 주변성의 이행을 위하여
‘중심’과 ‘주변’이라는 문제틀은 실체가 있는 대상이 아니라, 다르게 배분되는 정치적 힘을 가리키는 은유라고 해야 더 알맞다. 그렇다면 우리는 중심/주변의 관성적 이항대립을 깨뜨리기 위해 어떤 개념적 장치를 가져야 하는가?
통증보감
아프면 병원 가고, 약 먹고, 수술하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세상. 누구나 지니고 있는 자연치유력과 생활습관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한다. 질병의 증상과 통증 부위에 따라 원인을 정리하고, 도움이 되는 운동을 정리해 실었다.
베스트셀러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좋은 일의 기준이 달라진다★ 우리 사회가 가진 일에 대한 낡은 관념을 되짚어보고 변화하는 좋은 일의 기준에 대해 말한다. 삶과 함께하며 일할 권리, 나쁜 노동을 거절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어떠한 고용형태라도 차별 받지 않는 구조, 어린 노동자들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 등 일에 대해 활발하게 논한다.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
★2020년 부산 원북원도서 선정도서★ "살면서 어쩔 수
없이 마주해야 하는 불안, 고통, 슬픔. 지치고, 지겨운 삶 속에서도 견뎌야 하는 이유, 살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에는 매일매일 살아가는 이들에게 삶을 지키고 자신을 지키게 하는 글들이 담겨 있다.
벽이 없는 세계
★국경 없는 시대에 필요한 지정학 전략★ 자유주의적 국제 질서의 붕괴와 포퓰리즘 부상을 필두로 한 50개의 주요 이슈를 통해 국제 정치 현안을 다룬 책이다. 미국, 중국, 터키, 러시아 등 세계 주요국의 지정학 전략을 통한 국제 정세를, 서구의 시각에서 벗어난 새로운 측면에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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