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보내며 날씨의 변화를 체감하고, 계절이 바뀌어 가고 있음을 실감하는 요즈음입니다. 전해와 다른 올해를,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마주하며 나이 듦을 실감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점이 있다면 매일의 반복되는 습관 같은 거겠죠. 가령 저는 퇴근하면 집에 가서 침대에 앉아 아이돌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을 보는 게 유일한 낙이 되어버렸어요. 그들의 자연스러운 젊음과 상냥하고 밝은 미소에 하루의 시름을 잊고, 사이좋은 친구들과 교실에서 즐겁게 떠들고 놀던 십대의 추억을 회상하기도 합니다.


데뷔 전 트와이스 멤버.


하지만 친구들과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놀아야 할 의무가 있는 십대의 날들부터 혹독한 연습에 내몰려 생활했던 아이돌의 아픔은, 사실 방송에 비춰지지 않는 한 제가 알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어린 시절부터 무한 경쟁 속에 내몰려 데뷔를 하고, 일상에 지쳐 있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기도 하는 거겠죠. 요즘의 연예가 세태도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대중들에게 끊임없이 노출되고, 데뷔를 위해 연습생 시절부터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혹자는 수많은 연습생들의 방송 노출과 데뷔를 향한 경쟁 시스템을 두고 아이돌 비정규직 양산이라며 걱정하는 눈초리를 보이기도 하더군요.)


식스틴 방송 당시 연습생들


작년 JY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식스틴(SIXTEEN)>도 이러한 흐름에서 기획된 방송입니다. 매번 주어지는 과제에 탈락자가 선정되고 최종 데뷔 멤버를 선정하기까지, 자본주의 시대 속 하나의 상품을 어떻게 하면 잘 판매할 수 있을지, 그 상품을 잘 배치하고 기획하기까지 연예기획사에서 펼쳐지는 기획 과정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씁쓸한 광경이 다소 잔혹하게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상품으로 구성되는 사람은 소속사 연습생입니다. 문제는 감수성이 예민한 10대 여학생으로 대다수가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 있었어요.)



<식스틴> 방송의 출연진들은 다시 <트와이스>라는 그룹으로 데뷔를 하고, 데뷔하지 못한 멤버들은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이돌의 꿈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거나, 소속사와의 계약을 종료하는 등 다양한 절차를 밟으며 진로를 바꾸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한동안 잊고 있었던 그들의 이야기가 몇 주 전 대만멤버 쯔위의 국기 논란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마리텔 방송(왼쪽)과 중국가수 황안(실제로는 대만출신이라고 합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습니다. 출연진들이 각자 프로그램의 내용을 구성하여 경쟁하는 방송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트와이스의 외국인멤버 미사모쯔(미나, 사나, 모모, 쯔위)가 출연하면서 각각 일본국기, 대만국기를 쥐어주며 방송을 진행하게 했던 게 사건의 발단입니다. 중국 가수 황안이 이를 자신의 SNS계정 웨이보에 올리며 쯔위가 대만의 독립운동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고요. SNS의 특징상, 이 소식은 중국과 대만을 비롯한 전 세계에 발 빠르게 퍼져 나갔습니다. 때마침, 대만의 총통선거 기간이 겹쳐 대만정치인들은 쯔위의 행동을 정치적 행위로 규정한 뒤 이를 선거유세에 활용하기도 했고요.


당선자 차이잉원 대만 총통.


하지만, 대체 16세 소녀가 대만과 중국(양안관계) 관계에 대한 어떤 정치·외교적 사상을 품고 대만 국기를 흔들었을까요. 실제로 대만 독립에 대한 사상이 쯔위에게 있었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대중들에게 굳이 노출해야 할 권리는 없습니다. 정치사상은 종교사상의 자유와 마찬가지로 존중받아야 할 개인적 자유의 소산이기 때문이지요.

 


, 사건의 일단락은 여기서 끝이 났습니다. 황당했던 것은 소속사의 대응이었습니다. 쯔위를 내세워 중국민들에게 양안은 하나다. 죄송하다. 잘못 판단했다.’는 식의 사과 동영상을 유투브에 게재한 것입니다. 이처럼 연애 자유’, ‘아이돌 복지에 많은 시스템을 구축했던 JYP의 기존 대응과는 다르게 정치 사상은 소속사 연예인들에게 억압되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대만 연예시장보다 중국의 연예시장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 기획사 측의 판단이 개입된 것으로 보입니다만, 개인이 아니라 수출 상품으로 분류되는 아이돌로서의 정체성은 개인의 정치적 사상과는 다르게 흘러갔던 점이 크게 아쉬웠습니다. 무엇보다 IS동영상처럼 우울하게 전개되는 사과동영상에 그저 경악할 수밖에 없었네요.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의 저자 류영하 교수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의 쟁점은 민족 문화의 동일한 정체성에 동의하지만, 법치제도민주자유에 대해서는 큰 시각차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소수는 다수와 직접적인 충돌을 일으킨다는 것이고, 그것이 국민국가에 의해 거부되고 있다는 것은 현실임이 분명하다. 티베트나 신장 지역의 경우를 보더라도, 소수는 국민국가라는 대의명분 앞에서 자신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향후 대만의 미래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즉 중국 내 56개 소수 민족 또는 소수 문화가 각기 개별적으로 존중되고 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국민국가의 정치경제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것의 영속성을 달가워하지도, 지켜주지도 않는다. 티베트와 중국의 충돌, 신장과 중국의 충돌은 문화적 정체성에서 출발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에서 오는 갈등일 뿐이다. 바야흐로 홍콩인은 차국민으로서 중국 내 새로운 소수민족으로 인식되고 있다. 즉 홍콩 본토주의의 가장 큰 상징인 법치·제도·자유 그리고 민주를 향한 열망은 국민국가라는 막무가내의 당위성 앞에서는 그저 힘겹다. _296-297.


주지하다시피, 중국은 50여 개에 이르는 소수 민족과 한족이라는 다수의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입니다. 그러나 다민족 각자에 이르는 다양성을 존중받기보다, ‘하나의 중국’, ‘하나의 종교’, ‘하나의 사상을 각 민족들에게 강요하는 것이 중국의 현실입니다. 현재 대만은 자국 통화를 갖고 있고 군대를 보유하면서 정치·경제·행정에서 완벽한 자치를 실현하고 있지만, 이러한 맥락 속에서 대만을 세계 내 주권국가로 인정받고 있지 못하는 측면이 존재합니다.


홍콩의 민주화 시위. 우산 혁명 당시.


이 책을 집필한 저자 류영하 교수는, 세계사에 깔린 올바르지 않은 민족주의 이념을 걷어내고 중국의 중화주의로 인해 국가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티베트, 신장, 홍콩 등 다양한 민족의 가치를 역사 속에 반영하고자 했습니다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 이데올로기에 눌리어 제대로 발언하지 못하는 대만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는 '홍콩'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정 역사관을 두고 전개된 홍콩 역사박물관의 상설전시 <홍콩스토리> 전


저자가 몇 차례에 걸쳐 답사한 홍콩역사박물관의 홍콩 스토리전시 뒤에 깔려 있는 중국의 국가 이데올로기를 분석하고 진정한 '민족주의' 사관에 대해 성찰하고 있는데요연예 기획사부터 시작해  결혼 이주여성 등 최근 한국사회가 다문화 사회를 맞이함에 있어 어떤 식으로 민족주의를 바라보고 접근해야 하는지를 홍콩과 중국, 신장, 대만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쯔위의 사태는 소속사의 발 빠르지 못한 대응으로 아쉽게 결론이 났지만, 앞으로 제2, 제3의 쯔위와 같은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대응해야 할 자세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저는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책에 제시된 바대로 중국의 국가 이데올로기로 민주주의의 위협을 받고 있는 공간인 대만과 신장, 홍콩 등을 중국과는 달리, 독립적인 '본토'로 이해하고 인정하며 그들의 문화를 학습하고 함께 공유하는 작업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 10점
류영하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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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온수 2016.02.03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ㅎㅎ 저도 쯔위 사과 영상 보고 깜짝! 공감합니다

  2. BlogIcon 단디SJ 2016.02.04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 사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ㅜㅜ 왠지 꿈을 위한 한국에 온 어린 소녀가 어른들의 세계에서 휘둘리는 느낌이 들어서 맘이 좋지 않네요~

  3. BlogIcon 잠홍 2016.02.04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만과 홍콩 그리고 '대륙'의 관계는 읽어볼수록 복잡다단한 것 같아요.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처럼 이런 역사를 깊이 있게 다루는 책들이 더 출간되었으면 좋겠어요!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_홍콩역사박물관의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홍콩의 박물관에서 중국 민족주의가 어떻게 구현되고 있을까?

1997년 7월 1일에 영국이 자국의 식민지인 홍콩을 중화인민공화국에게 반환한 이래, 홍콩인들의 정체성 문제가 최근에 이르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통 선거권에 입각한 자유선거 실시와 렁친잉(梁振英) 행정장관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2014년 9월 말 격화된 홍콩 민주화 시위(우산혁명, Umbrella Revolution)는 중국 본토를 향한 홍콩인들의 불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저자 류영하 교수는 한 사회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공간인 ‘박물관’에서 중국이 왜곡하고 있는 홍콩 정체성을 살펴보고, 과연 바람직한 중국-홍콩 관계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였다. 저자는 2005년 여름부터 줄곧 홍콩역사박물관의 ‘홍콩스토리’ 전시를 참관한 후 이곳의 전시물을 통하여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를 읽어낼 수 있겠다고 판단하였는데, 박물관에는 권력 주체가 선양하고 싶은 것만 전시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홍콩박물관이 말하는 홍콩의 정체성이 홍콩의 ‘사실’과 부합하지 않으며, ‘민족’과 ‘본토’ 모두 특정한 주체에 의해 구현되어 국민국가와 민족 이데올로기를 교육하는 공간으로서 역사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음을 밝힌 연구서이다.



주권 반환 이후,

홍콩에 가해지는 민족과 애국 이데올로기를 살펴본다

주권 반환 이후, 홍콩은 중국 사회주의 체제 안에서 고도로 발달한 자본주의 시스템(일국양제, 一國兩制)을 혼용하는 매우 특수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라는 정식 명칭을 갖고 있는 홍콩의 현주소는 주인이 없는 도시라는 별칭으로도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반발한 홍콩 본토주의자들은 홍콩만의 독특한 ‘다움’을 주장하여 홍콩의 고유한 정체성을 인정받고자 한다. 그러나 최근 홍콩을 향해 가해지는 중국 이데올로기는 홍콩인들에게 같은 민족이라는 정서와 공통된 역사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저자는 이것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사례로 홍콩역사박물관에서 역사를 왜곡하여 전시․교육하고 있는 현장을 제시했다. 이처럼 중국-홍콩 양자는 끊임없이 ‘중국다움’이나 ‘홍콩다움’을 추동하고 재생산하며, 이러한 이데올로기를 통해 식민과 탈식민의 기준을 움직이고 있다.



홍콩역사박물관에 나타나는 홍콩의 정치문화

원래 아편전쟁 전시실의 독립은 계획되지 않았다. 하지만 시정국 박물관위원회에 소속된 일부 의원의 비판을 받고 확대․개편된 것이다. ‘홍콩 스토리’에 대한 설계와 내용이 이미 박물관위원회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원의 문제 제기로 다시 회의가 개최되었다. 그들은 홍콩 근현대사 쪽에 아편전쟁과 주권 반환이라는 두 개의 중요한 사건에 대해 보강하기로 대체로 인식을 같이했다는 것이다. 동시에 강화된 부분은 ‘97’ 주권 반환이었고, 쑨원과 신해혁명 부분이 보강되었던 것이다. 민족보다는 인간을 생각하자는 르낭에 의하면, 한 민족은 다른 민족의 억압을 받을 때에만 자신에 대해서 자각하게 된다. _제3부 ‘탈본토 스토리’ p.101-102. 


저자의 연구는 홍콩역사박물관에 드러난 홍콩의 중국사 기술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자는 홍콩시정국이 깊게 관여한 홍콩역사박물관의 ‘홍콩 스토리’전을 관람하면서 홍콩 당국이 홍콩과 중국 본토의 상호 밀접성을 크게 부각하고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특히나 박물관의 의도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애국주의와 직결되는 스토리텔링임을 역설하였다. 이렇게 박물관에서 구현된 중국의 민족주의와 홍콩의 본토주의를 규명하는 작업은 중국-홍콩 양자 모두의 실체를 파악함과 동시에, 국가가 내세운 ‘민족’과 ‘본토’ 개념에 대한 비판도 가능케 하리라 저자는 바라보았다. 전 세계 곳곳에서 지금도 민족교육과 국민교육이 국가에 의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실이다. 저자는 ‘민족’과 ‘본토’라는 정체성과 더불어 어떤 방식으로 국가가 편향된 현실 인식 방식을 국민에게 주입시키고 있는지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중국의 문화대혁명과 홍콩 본토주의

저자는 영국 식민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으면서 성장한 홍콩의 엘리트들을 위주로 1970년대 중기부터 홍콩 본토의식이 싹텄다고 말한다. 주권 반환을 대비해 영국은 홍콩 내 엘리트들에게 영구적인 영국 거주권을 부여했는데, 이는 영국이 홍콩의 엘리트 계급에게 민주주의를 이식시키고자 했기 때문이다. ‘자유’ 또한 홍콩 본토주의를 이루는 주요한 요소이다. 문화대혁명 초기 중국공산당의 방침은 홍콩을 중국 문혁의 범위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었는데, 4인방의 권력 장악 후 극좌적인 분위기가 홍콩에 퍼져나갔고 이는 1967년 홍콩 폭동으로 이어졌다. 폭동 이후 정부와 시민 간 새로운 관계 정립이 이루어져 세계 식민사적으로 홍콩은 매우 특유한 형태로 남게 되었다.


전지구화 현상과 티베트․신장․대만 등 수많은 본토의 움직임

저자가 연구한 ‘홍콩 스토리’전(展)의 사례처럼 역사를 재현하고 구체화하는 작업은 홍콩이 주권 반환 이후 국민 신분을 회복하는 과정이자 당위이다. 이처럼 ‘홍콩 스토리’ 속에는 중국의 강력한 중원 중심주의가 작동하고 있다. 저자는 이 전시에 나타난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의 현재를 도출해냈고, 나아가 이것의 함의와 한계, 정체성의 맹점과, 세계체제를 향한 전제로서 민족주의와 본토주의를 사유했다. 티베트나 신장 지역의 경우를 보더라도 소수는 중국의 국민국가라는 대의명분 앞에서 스스로를 보호받지 못하고 있으며, 대만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몇 차례의 민주화 시위에 대한 집단 기억(collective memory)을 갖고 있는 홍콩인들은 홍콩 본토에 대한 많은 자부심을 갖고 있고, 중국은 홍콩의 민주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중국의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는 수시로 충돌할 것이며, 전지구화가 가속화되면서 이제 ‘민족’과 ‘본토’의 문제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이에 이 책에서 언급된 홍콩과 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민족주의 이데올로기를 살펴봄으로써 지구상에는 중국 외에도 수많은 본토가 있다는 것을 상기함과 더불어, 민족주의와 본토주의가 대립할 때 어떻게 이 문제를 극복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사유하는 것이 보다 중요할 것이다.


글쓴이 : 류영하(柳泳夏)

현 백석대학교 중국어학과 교수, 동아시아학 통섭 포럼 대표, 중국 남경사범대학 중한문화연구센터 연구교수. 한국에서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홍콩에서 중국현대문학을 전공하여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이미지로 읽는 중화인민공화국』(문화부 우수교양도서), 『홍콩이라는 문화공간』(문화부 우수학술도서), 『홍콩-천 가지 표정의 도시』가 있으며, 역서로 『포스트 문화대혁명』, 『상하이에서 부치는 편지』 등이 있고, 편저로 『중국 백년 산문선』 등이 있다. 그 외 「후식민의 주체로서 국가와 본토: 중국-홍콩의 경우」를 비롯한 논문 30여 편을 발표했다.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아시아총서 12
홍콩 역사박물관의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류영하 지음 | 인문 | 신국판 양장 | 320쪽 | 25,000원
2014년 11월 10일 출간 | ISBN : 978-89-6545-271-3 94300

한 사회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공간인 ‘박물관’에서 중국이 왜곡하고 있는 홍콩 정체성을 살펴보고, 과연 바람직한 중국-홍콩 관계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 책. 이 책은 홍콩박물관이 말하는 홍콩의 정체성이 홍콩의 ‘사실’과 부합하지 않으며, ‘민족’과 ‘본토’ 모두 특정한 주체에 의해 구현되어 국민국가와 민족 이데올로기를 교육하는 공간으로서 역사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음을 밝힌 연구서이다.


차례



중국 민족주의와 홍콩 본토주의 - 10점
류영하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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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6.05.26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