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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수기14

뮤지컬로 만나는 가네코 후미코_뮤지컬 <22년 2개월>이 초연됩니다! 독립운동가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이 막을 올립니다. 올해 8월 3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고 하는데요, 간단한 소개는 아래와 같습니다. 작품은 1926년 일본 천황을 암살하려던 박열, 가네코 후미코의 옥중 사진에서 출발한다. 이들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극적 상상력을 더했다. 극의 제목인 22년 2개월은 박열의 투옥 기간이자, 헤어졌던 박열과 가네코가 다시 만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죽음 앞에서도 서로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았고, 22년 2개월이 지난 뒤에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가장 먼저 가네코를 찾아가 사랑을 고백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또한 이들의 무죄를 끝까지 외쳤던 일본인 변호사 호세 다츠지, 이들의 사랑을 인정하며 사진을 찍어준.. 2023. 6. 21.
2023년 5월의 독립운동가 가네코 후미코의 유년기와 청년기_ 『나는 나』 국가보훈처는 매달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으로는 후세 다쓰지 선생과 가네코 후미코 선생이 선정되었는데요, 산지니를 관심 있게 지켜봐 온 독자분들이라면 '가네코 후미코'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영화 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인물이지만, 산지니에서 출간된 옥중수기 『나는 나』 속 주인공이기도 하니까요! 오늘은 『나는 나』와 함께, 영화에서 드러나지 않은 독립운동가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를 들려 드리려 합니다. 가네코 후미코는 배우자 박열과 함께 일본에서 한국인이 조직한 사회주의, 무정부주의운동 단체 '흑도회'에서 항일운동을 펼쳤습니다. 그러던 중 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박열과 함께 구속됩니다. 재판 과정에서 가.. 2023. 5. 12.
<박열>이 담아내지 못한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_ 『나는 나』리커버 :: 책소개 2022 서울국제도서전 ‘다시 이 책’ 선정도서 영화 이 담아내지 못한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 이 수기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았던 그녀가 독자들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책소개 ▶ 세상에 빛을 보게 된 아나키스트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 1923년 일본의 관동대지진 이후, 조선의 독립운동가이자 아나키스트인 박열과 그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는 천황 및 황태자 암살 혐의로 체포된다. 이때 가네코 후미코는 예심 판사에게서 재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일대기를 쓸 것을 명령받는다. 이에 그는 자신의 생애를 기록하였으며 오로지 사실에 몰두하여 수기를 작성하였다. 재판이 끝나고 가네코 후미코는 해당 수기를 돌려받아 자신의 동료에게 보내고, 이 원고에 어떠한 미사여구도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출간 의사를 전달한다. 그.. 2022. 5. 31.
출판문화 2022.5에 <나는 나> 개정판이 소개되었습니다. 『나는 나 - 가네코 후미코의 옥중 수기』|가네코 후미코|산지니 기존 책이 경북 문경에 있는 가네코 후미코의 무덤가에 핀 과꽃을 모티프로 했다면 『나는 나』 리커버는 사람에 집중했다. 인물 일러스트를 대담하게 넣어 국가와 가부장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를 염원하고 실천했던 '가네코 후미코'의 뜻을 드러냈다. 들고 읽기 편하게 기존 책보다 판형을 줄이고 분량이 많은 편이라 가벼운 종이를 썼다. ◇ 권문경 디자이너의 말 2012년 『나는 나』 초판이 나왔고 5년 후 개봉한 영화 덕분에 책은 다시 살아났다. 독립운동가의 아내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 덕분에 '가네코 후미코'는 국내에서 유명해졌다. 책은 영화가 담지 못한 후미코의 유년, 청년기의 삶을 다룬다. 동지 박열과의 만남은.. 2022. 5. 26.
2022 서울국제도서전 <다시, 이 책> 선정, 『나는 나-가네코 후미코의 옥중 수기』리커버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을 전달해드리는 산지니의 보라매💜 제나 편집자입니다. 오는 6월 1일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산지니가 참가한다는 소식은 알려드린 적이 있었죠? 서울국제도서전에서의 만남과 함께 여러분에게 『나는 나-가네코 후미코의 옥중 수기』 리커버 도서를 선보이려 합니다 :) 『나는 나』는 일본의 아나키스트이자 독립운동가 박열의 아내인 가네코 후미코의 옥중 수기입니다. 산지니에서 2012년 처음 출간하여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도서이죠.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새로워진 『나는 나』를 가장 먼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일 리커버에서는 나 자신으로 살기를 염원했던 가네코 후미코를 일러스트로 대담하게 표현하여 그녀의 뜻을 내세우고자 하였습니다. 그럼 이번 리커버 도서에 대해 .. 2022. 5. 20.
가네코 후미코 옥중수기 『나는 나』 가네코 후미코는 1923년 관동대지진 발생 이틀 뒤 치안경찰법에 근거하여 예방검속이라는 명목으로 박열과 함께 체포됐다. 예심과정에서 폭탄을 입수하려 했고, 천왕과 왕태자를 폭살 할 계획을 세웠다며 1926년 3월 26일 대역죄로 사형판결을 받는다. 일본 측의 회유에도 전향을 거부한 가네코는 우츠노미야宇都宮 형무소 토치기栃木 지소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어 옥사 중에 자살로 생애를 마감(1926년 7월 23일)한다.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 1903년 1월 25일~1926년 7월 23일)일본 대정시기(일본 원호, 1912년 7월 30일부터 1926년 12월 25일까지) 아나키스트다. 관동대지진 이후 일본 경찰은 치안 유지를 빌미로 요시찰조선인을 체포했다. 가네코 후미코와 박열은 1923년 9월 3일 단체근거.. 2020.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