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1 경향신문에 <내일을 생각하는 마크로비오틱 집밥>이 소개되었습니다! 건강 챙기고 ‘음쓰’ 줄이는 ‘통짜’ 식단···‘매크로바이오틱(마크로비오틱)’ 이유진 기자 | 2022.03.05 한 통의 양배추를 다듬어보자. 양배추는 생산지에서 이미 겉잎을 모두 벗겨내어 출하하지만 가정에서도 위생상 혹은 질길 것 같아 새하얀 속살이 나올 때까지 네댓 장은 벗겨낸다. 그리고 반을 가른다. 한가운데 묵직한 심도 있다. 거침없이 도려내어 ‘음쓰통’(음식쓰레기통)으로 던진다. 몇 번의 심을 더 잘라내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프라이팬에 투하할 수 있는 식재료가 된다. 양배추의 심, 브로콜리와 버섯의 단단한 기둥 그리고 무, 당근, 단호박의 겉껍질은 먹어선 안 되는, 버려야 하는 부분일까? 시금치 한 단 집어 드는 것도 고민하게 되는 고물가 시대. 재료를 남김 없이 사용하며 환경도 지키고 채소.. 2022.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