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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2

인생이라는 그라운드 위, 어떻게 경기에 임할 것인가_『인생 뭐, 야구』 채널예스 소개 얼마 전 SNS에서 이런 글을 봤습니다."실책은 그 선수가 노력했다는 증거다."야수가 열심히 타자의 공을 따라갔지만 조금 거리가 모자란 경우 실책을 범하기도 하는데그 공을 쫓아가지 않은 경우 그 타구는 안타로 기록되고 야수에게는 실책이라는 기록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거죠.선수들의 실책에 분개하기만 했던 저는 그 실책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어요.이 글을 읽으며 저는 다시 한번 야구와 인생을 연결 짓지 않을 수 없었네요ㅎㅎ야구와 인생의 교집합을 담은 『인생 뭐, 야구』의 리뷰가 에 실렸습니다.이슬기 기자님께서 책을 꼼꼼히 읽고 서평을 실어 주셨어요.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또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저는무엇보다 야구팬들이 이 책을 읽고 공감했다는 리뷰를 볼 때면 굉장한 뿌듯함이 밀려오.. 2024. 5. 3.
속담으로 들여다본 ‘웃픈’ 자화상 (경남신문) 창원 성선경 시인 여덟 번째 시집 ‘석간신문을 읽는 명태 씨’ 발간말맛이 살아있는 속담이 시가 됐다. 창원 성선경 시인이 여덟 번째 시집 ‘석간신문을 읽는 명태 씨(산지니)’를 내놨다. ‘봄 풋가지행’을 내놓은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시집, 떫던 얼굴에는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부쩍 밝아진 표정이었다. 말을 잇는 입꼬리도 싱싱했다. 그가 명퇴한 ‘명태 씨’가 됐기 때문이다. 성선경 시인.지난 2월 29일 그는 30년간의 교직생활에서 물러나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석간신문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된 거죠. 우리지역 석간신문들이 다 조간이 돼서 안타깝지만요. 작품에 집중할 수 있어 좋습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8편의 연작시 ‘석간신문을 읽는 명태 씨’를 쓰면서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요즘.. 2016.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