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4 인류 진화의 여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혁신적인 기술은 무엇일까? _ 『인류 최초의 순간들』이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후기 구석기 시대에 충치를 치료했던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사실,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인간이 다른 이들의 건강을 개선하려는 최초의 시도 중 하나로 볼 수 있는데요. 맞춤형 석기 도구를 이용해 썩은 치아를 제거한 흔적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타인을 돌보는 인간의 본능적인 이타성을 나타냅니다. 『인류 최초의 순간들』에는 충치 치료 외에도 우리가 목격하지 못한, 흥미로운 최초의 순간들이 담겨 있습니다. 박현주 기자가 국제신문에 『인류 최초의 순간들』 을 소개했습니다. # 고대 인류 최초의 순간 탐험- 인류 최초의 순간들/니콜라 테상디에 지음/박선영 옮김/산지니/1만9800원구석기 시대의 바늘 제작자들은 먼저 동물의 긴 뼈에서 대롱뼈를 추출한다. 뾰족한 돌 도구로 구멍을 뚫고 형태를 가공하기만 하면 된.. 2025. 5. 26. 우리 인류의 ‘최초’는 어땠을까?_『인류 최초의 순간들』 :: 책 소개 인류 최초의 순간들 30개의 키워드로 떠나는 고대 인류 탐험 책 소개 인류의 대서사시 속 모두가 궁금해했을 처음의 순간 그 최초의 사건을 찾아 고대로 모험을 떠나다 인류의 역사는 거대한 서사시와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순간은 바로 최초의 사건들이다. 인간은 언제부터 말을 하기 시작했을까?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무리를 이루어 살아간 것은 언제부터일까?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은 언제이며, 가장 처음 사용한 도구는 무엇이었을까? 이러한 질문들은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법한 궁금증이다. 최초의 순간들을 탐구하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인류 공동체가 형성해온 기억을 되짚는 일이기도 하다. 최초의 석기 도구는 인류를 정의하는 기준이 되고, 인간 사이에 공유되며 전해져 내려온 최초의 경험들.. 2025. 4. 23. 전쟁 유령과 생존자, 그 생동하는 관계의 문화인류학::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 전후 베트남, 떠도는 영혼에 대한 대중적 상상과 역사적 성찰『베트남 전쟁의 유령들』인류학계의 최고 상 중 하나인 ‘기어츠 상’의 수상자 권헌익 교수의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이 마침내 국내 출간되었다. 캠브리지대학교의 석좌교수인 권헌익은 냉전 시대 베트남에서 발생한 잔혹한 폭력과 대규모 죽음의 비극적인 역사를 인류학자의 치밀하면서도 따뜻한 인간적 시선으로 조명해왔다.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은 1980년대의 경제개혁 이후 베트남 사회에서 뚜렷한 문화현상으로 부각된 전쟁유령에 관한 의례에 초점을 맞추어 베트남 전쟁의 희생자들에 대한 기억과 기념행위가 갖는 사회적, 정치경제적, 종교적 함의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세계 석학들로부터 “놀라울 정도로 감동적”, “어떠한 학자도 시도하지 않은 방식”, “인류학적.. 2016. 5. 25. 마르크스주의가 중국 역사관에 일으킨 혁명:: 『혁명과 역사』 혁명과 역사: 중국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기원 1919~1937 콜럼비아대학 석좌교수이자 『전지구적 자본주의에 눈뜨기』, 『포스트모더니티의 역사들』의 저자로 알려져 있는 아리프 딜릭의 첫 저서가 드디어 국내 출간되었습니다. 『혁명과 역사: 중국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기원 1919~1937』은 1. 마르크스주의가 중국의 유가적 역사관에 일으킨 혁명을 탐구합니다. 과거에 중국에서 역사란 운명과 권선징악의 영역이었습니다. 유물론적 역사관은 이러한 중국의 유교적 역사관에 혁명을 일으켜 지도자의 품성이 아니라 중국 사회를 파고드는 심층적 연구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2. 역사가들이 어떻게 오늘의 혁명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역사를 다시 쓰려고 했는지 했는지 보여줍니다. 역사학자들의 치열한 논쟁은 지적 유희가 아니라.. 2016.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