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지난주엔 휴가라 주간 산지니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호는 "성실연재 한다더니 또 쉬냐!"라고 아쉬워하셨을 독자님들께 바칩니다.

주간 산지니와 농담따먹기를 하려면  으로!

 

64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고봉준 『비인칭적인 것』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어쩐지 점점 월간 산지니가 되어가고 있는데, 고의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 말이 또 무슨 소용일 것이며... 참, 온수입니까의 결혼식 공식 중개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역할을 하자면 신혼여행을 발리로 다녀왔다고 합니다. 온수입니까는 자신의 개인사를 공적 장소에서 말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했으므로 말을 하겠습니다. 왜냐면 제가 배가 아파서...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오랫만에 뵙습니다. 더위 잊으시라고 혹서기 특집에 걸맞는 별책부록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없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전복라면입니다.

마지막 발간일이 올해 3월 21일이었으니 두 달 쉬었네요. 주간 산지니에서 격월간 산지니가 될 위험......은 물론 없습니다. 2주는 기삿거리가 없어 쉬었고 그 이후부터는 아시다시피 세월호 사태가 일어나 '출판계 농담리더의 필독지' 연재를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이제 연재는 재개하지만 여전히 추모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시대 폭력은 어디에서 오는가?『폭력저자와의 만남 정보는 여기로

http://sanzinibook.tistory.com/1113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전복라면 편집자입니다.

주간 산지니를 올리면서 주에 관한 낱말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번'와 '다음 주'는 띄워서 쓰지만 '지난주'는 붙여 씁니다. 저도 자주 헷갈려요.

다음 주 주간 산지니는 쉽니다.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전복라면입니다.

산지니 출판그룹의 새 계열사 산미디어(San media)가 어제 부로 출범하였습니다.

출판계 농담리더들의 필독지이자 개나리 저널리즘을 선도하는 주간 산지니도 산미디어 산하로 편입될 듯하네요. 영상과 매체 분야의 신세계를 창조하는 산미디어의 첫 번째 작품은 곧 공개됩니다.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전복라면입니다. 이번주는 기삿거리가 많아서 수월한 한 주였습니다. 매주가 오늘만 같았으면...오늘은 저자와의 만남이 있어서 하루가 한층 더 두근두근하네요. 어제 집에서 싸이 뮤비를 틀어놓고 어머니와 함께 말춤을 추었더니 다리가 당기지만 힘차게 시작해봅니다. 전복스타일!

 

 

 

Posted by 비회원

제목이 이게 뭔가 하시는 분들은 요기 참조.

http://music.naver.com/promotion/specialContent.nhn?articleId=3144

(어쩐지 제목이 바뀐 것 같지만 쉿! 대세는 따라 주라고 대세니까요. 여기서 대세는 싸이가 아니고 논어 이야기랍니다. 어디선가 누군가는 항상 공자와 논어를 말하잖아요.)

산지니에서는 일을 하다가 책이나 신문, 시사지를 읽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사장님이나 편집장님께서 "전복씨, 안철수 교수님 원고(언젠가는!) 어디까지 봤어요?" 라고 물어보셨을 때 당당할 수만 있다면야.

모든 직장인들이 동경하는 합법적인 딴짓에는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이건 논어 홍보 포스팅이니 논어 이야기를 해보기로 합니다. 일하다 말고 잠깐 논어 읽으면 안 될까요? 씨도 안 먹히는 소리라고 하셔도, 논어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안 괜찮아도, 이건 책 홍보니까 그냥 괜찮다고 해주시라~)

 

 

『논어-공자와의 대화』는 무엇보다도 논어의 원의를 파악하는 데 힘을 기울인 책입니다. 종래의 해석(주로 주자)에서 벗어나 제해석을 고루 선택해 공자의 참정신을 찾으려 하는 다양한 주석이 특징입니다. 가능한 다양한 설을 소개하려고 노력하되 성현의 정신을 잘못 전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임의의 해설은 최대한 배제했습니다.

 

전복라면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구절. 선진편 21장.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공자의 일생과 주유천하」, 「스승과 제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자인 김영호 교수가 기존 기록을 바탕으로 공자의 삶과 제자들의 생애, 공자와 제자들의 관계를 서술하였습니다. 「공자의 일생과 주유천하」에서는 주유천하를 중심으로 공자의 일생을 간략히 정리했고 「스승과 제자」에서는 안회, 자로, 자공을 비롯해 공문 4과 10철 중 덕행과에 속하는 민자건, 염백우, 중궁과 증자가 공자와 어떤 관계였는지를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 여러 일화를 중심으로 극적으로 구성했습니다.

2부는 『논어』 본문의 번역과 주석입니다. 고금의 대표적 주석인 하안의 『논어집해』, 주자의 『논어집주』, 다산 정약용의 『논어고금주』를 위주로 하고 기타 제주석(『논어의소』, 『논어주소』, 『논어정의』, 『논어사변록』 등)을 참조하여 새롭게 번역하고자 하였습니다.

 

113칙은 교수님이 최초로 발견하신 부분이라고 합니다.

3부는 논어에 대한 해설입니다. 논어의 명의, 편찬자와 편찬 시대, 논어의 종류와 진위, 논어의 전승 및 주석서, 조선시대의 논어연구 등을 풍부하게 다루었으며 다산 정약용 논어해석의 핵심이 잘 요약된 『논어고금주』 원의총괄 총 목차를 새로이 정리하여 덧붙였습니다. 다산 정약용이 논어 해설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또한 음독(音讀)한 논어의 명언명구를 덧붙여 찾고자 하는, 혹은 논어의 유명한 구절이 어느 편 몇 장에 있는지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습니다.

『논어-공자와의 대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뜻으로 비장의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논어 : 공자와의 대화 - 10점
김영호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돌아온 전복라면입니다. 오피스 농담리더들의 필독지이자 개나리색 언론의 선두주자 주간 산지니, 11호 힘차게 시작합니다.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저는 전복라면의 오빠 전복삼계탕이라고 합니다. 전복라면 이 기집애가 소리소문없이 제 얼굴을 여기 올렸더군요. (http://sanzinibook.tistory.com/562 제일 아랫쪽)

어느날 아침, 산지니에서 전화가 왔더군요.

 

"전복라면씨가 출근을 안했어요"

 

학교 땡땡이도 아니고 출근을 안 하다니?  분명 오늘 아침에도 엄마를 채근해 도시락을 싸가지고 나간 녀석이 어딜 간 걸까요. 몇 번이나 걸어보았지만 휴대폰은 먹통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복라면의 책상 위에서 발견된 한 장의 편지.

 

 

이럴 수가! 안 그래도 앞길이 깜깜한 녀석인데 혼삿길이 꽉 막혀버리면 제가 뼈빠지게 돈 벌어 녀석을 먹여 살려야 할지도 모르는 노릇 아닙니까!

말복이 데려간 전복라면을 찾기 위해 여기 문제를 올립니다. 지혜를 모아주세요.

 

다음은 산지니에서 나온 책 8권의 88쪽, 8번째 줄의 문장이다. 광복절까지 이 문장이 들어있는 책의 제목과 저자를 모두 적어 보내라. 너희를 불쌍히 여겨 장르는 알려 주지.

1.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지르시고(소설)

 

2. 그것은 우리가 근대성의 문제를 정확히 서구의 사상에 동참하는 어떤 문제로 ‘환원’할 때, 즉 서구의 근현대‘사상사’를 통해 근대성에 ‘참여’하는 한에서 걸려드는 ‘아포리아 이다.’(잡지)

 

3. 이는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통해 평화적인 통일을 지향하는 것이었다.(국내 인문사회)

 

4. 생명(남자)을 자기의 법(사랑)으로 매개하여 존재론적으로 순치하는 끔찍한 정치.(평론)

 

5. 불교는 마야maya에 대한 독특한 정의로 말미암아 대단히 과학적인 노력을 보유하고 있는 종교 관념이라는 것, 그리고 이 시기에는 그런 사실을 입증해줄 강력한 증거가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국외 인문 학술)

 

6. 한날 어디선가 들려오는 흥겨운 음악, 왁자지껄한 소리가 인도하는 곳에서 나는 위구르 전통음악 공연단과 인연을 맺었다. (기행)

 

7. 맨발로 침대에서 내려와, 화로 옆으로 다가가, 부지깽이를 움직이면, 작별의 인사도 없이 사라졌던 불꽃들이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다시 돌아와, 이 칠흑 같은 밤의 군침과 호흡을 따듯하게 녹인다. (시)

 

8. “송이를 씻고 나면 꼭 손에 영양크림을 바른 것 같다.”(실용)

 

 

너무 어려운 것 같아 산지니 식구들과 머리를 모아 보았습니다.

 

① 사장님: 전복씨는 정천구 선생님의 책을 아주 좋아하지요.

② 편집장님: 아니에요, 전성욱 평론가의 책을 더 좋아해요.

③ 권디자이너님: 8번에, 음식이 나오는 문장은 아마 『부산을 맛보다』일 거에요.

④ 엘뤼에르: 전복씨가 시집 『입국자들』 을 사는 걸 봤어요.

⑤ 온수입니까: 얼마 전에 출판사 식구들이 다 함께 『서른에 떠난 세계일주』 를 읽고 토론했어요.

⑥ 카레왕파힘: ‘똥 누는 예수를 그린’ 산지니의 소설은 김곰치의 『빛』이에요.

⑦ 둥그미: 오늘의 문예비평 2012년 여름호가 전복씨 책상 위에 있는 걸 봤어요.

 

이 중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광복절까지 8권의 책의 제목과 저자를 비밀덧글로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가장 빠르고 정확한 답을 달아 주신 분들께 상품이 있습니다.

 

1등: 산지니 책 한 권. (자유롭게 선택 가능)

2등: 주간 산지니 1달 전면광고 무료 이용권.

3등: 역. 세. 권 팬클럽 VIP자격 획득  (역세권이란?)

 

날도 더운데 이번주 주말에 시워언한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산지니 책들의 88쪽 8번째 줄을 찾아봐야겠네요. http://www.sanzinibook.com/book_list3.htm(산지니 책) 을 참고하셔서 여러분도 꼭 도와주세요!

 

 

Posted by 비회원

안녕하세요, 전복라면입니다. 이번주는 수요일에 공휴일이 하루 끼어 있어서 가뿐한 한 주네요. 저는 3일 일요일에 어머니, 동생과 함께 경주 박물관을 구경하러 다녀왔습니다.

 

전복라면: 나 오늘 여행간 거 블로그에 올릴 건데, 그러러면 중요한 일을 한 가지 해야 돼.
엄마, 동생: 뭔데?
전복라면: 닉네임 정하기. 내가 라면이니까 끝을 다 라면으로 맞춰.
엄마: (별 고심 없이) 난 백합라면. 백합 맛있으니까.
동생: 난 치킨. 치킨동생.
전복라면: 뭐? 안돼~ 라면으로 통일해야 한다니까? 어제 오분자기라면 한다고 했잖아?
동생: 그건 너무 길어.
전복라면: 근데 왜 치킨이야?
동생: 치킨 먹고 싶어서. (천연덕스럽게) 저녁에 치킨 쏴.

 

 

어머니 차의 네비게이션이 고장났어요. 꿩 대신 닭으로 핸드폰 네비게이션 어플 사용. 걸쳐놓은 종이는 햇볕 가리개.

 

경주에 왔으니까 경주빵! 팥이 듬뿍 들어있어서 달고 맛있었어요.

 

경주박물관에 서점이 있더라구요. 산지니 책이 없어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특별 전시. 입장료 무료에 사진 촬영 가능(플래쉬, 삼각대는 제한). 천년 고도답게 몹시 관대하다.

 

 

 

 

 

 

옛날부터 바둑을 두었다는 건 알았지만, 그 시대의 바둑돌을 직접 보니 신기해서 한 컷.

 

여기까지가 당나라 유물들. 

 

경주의 트레이트 마크(?) 금관과 허리띠, 장신구들.

 

 

 

 

 

 

 

기념품. 박물관 기념품샾에 예쁜 물건이 너무 많아서 어쩔 줄 몰라하다가 간신히 지갑을 지켜냈습니다. 상품들 찍고 싶었는데 촬영 금지였어요.

집에 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통감자 구이에 설탕, 소금도 맛있지만 케첩을 뿌려 먹어도 맛있어요.

 

여행의 마무리는 수박(결국 치킨도 쐈음). 올여름 첫 수박이었어요.

 

온 국민의 수학여행지 경주라 어쩐지 지루하게 느껴져서 처음엔 따라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떠났다 돌아오고 나니, 지나간 사람들이 사랑했던 것들과 함께한 시간이 새삼 뜻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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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