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태일50주기5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_전태일 50주기 기념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11월 13일은 전태일 열사 50주기입니다. 중학교 때 거실 책장에 꽂혀 있는 『전태일 평전』을 무심코 꺼내 읽었다가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편집자로서는 영광스럽게도 전태일 열사 50주기 기념으로, 전태일 출판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네요.전태일 50주기 기념으로 오늘!! 2시, 전태일 50주기 공동출판 프로젝트-나는 너다로 출간한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의 이창우 저자와 산지니 강수걸 대표님이 산지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합니다. 그리고 알라딘에서 전태일 열사 50주기 기념으로 이벤트를 합니다. 산지니는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 와 『저는 비정규직 초단시간 근로자입니다』로 참여했습니다. 굿즈는 담요와 바보회 명함인데요, 개인적으로 바보회 명함이 탐나네.. 2020. 11. 11.
전태일이 던진 화두, 노회찬의 답변-책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를 읽고 전태일이 던진 화두, 노회찬의 답변책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를 읽고 2018년 7월 23일 이후, 어디까지 왔나 노회찬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후 2년여가 지나갔다. 그의 마지막이 동화처럼 아름답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그가 걸어온 길을 본 이들이라면 그의 부재를 슬퍼했고 죄책감을 느꼈다. 특히나 진보정치가 지나온 길을 아는 이들이라면 그의 부재에 대해 깊은 고통마저 느꼈다. 그가 걸어온 길 자체가 진보정치 역사 그 자체이기 때문이었다. 그가 떠나고 2년, 현재 진보정치는 어디에 있을까. 진보정당의 흥망성쇠를 잘 보여주는 총선 정당명부 비례대표 선거에서 진보정당의 득표율을 보면 2004년 17대 총선 때의 지지율을 복구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21대 총선에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이 바뀌었지만 정의당의 정.. 2020. 6. 29.
전태일, 그가 촛불이 된 지 50년…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졌을까 전태일, 그가 촛불이 된 지 50년…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졌을까 1970년 11월 13일 봉제 노동자로 일하던 22살 청년 전태일은 서울 청계천 평화시장 앞에서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했다. 그의 죽음은 한국 노동 운동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올해 한국 노동 운동의 상징인 전태일(1948~1970) 50주기를 맞아 그를 책으로 조명하는 기획 프로젝트의 결실이 나왔다. 전태일 50주기 기획 프로젝트‘너는 나다’ 시리즈 11권 출간부산 등 전국 11개 출판사 연대‘우리 시대의 전태일’ 응원 취지인세 일부 전태일재단에 기부 부산지역 출판사 산지니를 비롯해 갈마바람, 나름북스, 리얼부커스, 보리, 북치는소년, 비글스쿨, 아이들은자연이다, 철수와영희, 학교도서관저널, 한티재 등 전국 11개 출판사가 뜻.. 2020. 5. 6.
전태일 50주기 공동 출판 프로트젝트, 너는 나다-11개 책 동시 출간 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오늘 시리즈 책이 동시 출간되었습니다.출판사에서 시리즈 준비하면서 책을 두세 권 동시 출간하는 일도 쉽지 않았는데요.무려 11개 출판사가 동시에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들은 2018년 11월부터 출판사들이 전태일 50주기 공동 출판 뜻을 모아 1년 6개월 동안 준비한 끝에 출간되었습니다.산지니는 이창우 저자가 쓴 『전태일에서 노회찬까지』로 독자를 만납니다. 책 내용전태일이 죽은 뒤 1970년대 청계피복을 비롯한 민주노동 운동과 1980년대 변혁적 노동운동, 1990년대 대중적인 진보정당 건설운동 및 산별노조 건설투쟁이 이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한국 노동자들은 여전히 파업권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복직 후 강제휴업 등 노동권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삶.. 2020. 4. 20.
코로나19와 '기생충' 그리고 전태일 코로나19와 '기생충' 그리고 전태일임광명 논설위원 kmyim@busan.com [기사링크]작금의 코로나19 사태에 엉뚱하게도 두 편의 영화를 생각한다. 하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고, 다른 하나는 1995년 개봉한 박광수 감독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하 ‘전태일’)이다. 아카데미 4관왕의 ‘기생충’과 영화적 성공을 비교할 순 없겠지만, ‘전태일’도 제16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촬영상을 휩쓸면서 “숭고와 환희가 하나로 느껴지는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영화다. 코로나 19 부유층엔 남 일일 수도저소득층에 가장 큰 피해 될 우려불평등, 빈부격차 등 고발 '기생충'메시지보다 상품성으로 더 소비돼전태일 50주기에도 사회모순 여전몸사르며 던진 그의 외침 되새겨야 코로나19와 ‘기생.. 2020.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