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1 『걸어서 들판을 가로지르다』박향 에세이 :: 책 소개 걸어서 들판을 가로지르다박향 에세이박향 지음 제9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에메랄드 궁』의 박향 작가가 쓴 첫 번째 에세이✈제주 서쪽 바다에서 보낸 열흘,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여행 이제 이곳에서 조금 다른 일상이 펼쳐진다. “문득 이곳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기에 아주 적당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제9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박향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집이다. 이 책에는 제주 서쪽바다에서 보낸 열흘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여름의 끝자락인 8월의 막바지, 작가는 오랜 친구 ‘경’과 함께 제주도로 열흘간의 길고도 짧은 여행을 떠난다. 직장인으로, 엄마로, 주부로, 아프고 늙은 부모의 자식으로, 늘 시간에 쫓기듯 살아온 지난 시간이었다. 유행하는 한 달 살이까지는 아니더라도 바쁜 시간의 허리를 톡 떼.. 2020.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