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어제 저녁 6시, 종로 조계사에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10" 수성작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산지니 책이 올해의 불서 10에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새로 생긴 붓다북학술상 1회 수상작으로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상은 출판사와 저자 모두에게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되는 상입니다.

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이번 불교 단체에서 하는 시상식은 처음이었는데요. 

시상식을 하기 전에 함께 우리말 반야심경을 읽고 합장을 하는 게 좀 특별하게 와닿았습니다. 수상을 할 때도 모두 합장을 하고 상을 받았습니다.


합장하고 계시는 김영진 저자


가장 오른쪽 김영진 저자, 오른쪽 두 번째 강수걸 대표





격동과 혼란의 시기에 피어난 중국의 근대불교학

문헌학, 역사학, 철학으로 그 거대한 흐름을 들여다보다! 


산지니 아시아총서 스물다섯 번째 작품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이 출간됐다. 이 책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에 재직 중인 저자 김영진 교수가 십수 년 간 학술사와 사상사 맥락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중국 근대 시기, 서양의 학문 방법론이 유입되면서 중국의 많은 불교학자들은 부조화를 경험했다. 그들은 처음 접한 서양의 불교 연구법을 사용하여 전통의 일부였던 불교를 연구하고 설명해야 했다. 이 때문에 방법론상에서 어색했을 뿐만 아니라 불교에 대한 시선 자체가 혼란스러웠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이러한 혼란 속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하는지 추적한다. 저자 김영진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근대불교학의 잉태와 탄생을 드러낸다. 



시상식이 끝나고 이 사진만은 필사적으로 찍기 위해 

선생님 바로 가시면 안 된다고 붙잡았네요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다음에는 대상을 노려봐요!




**


시상식에 참석한 분들에게 선물을 주셨는데요. 법정스님의 <간다, 봐라>였습니다.

눈 오는 오늘, 잘 어울리는 책이네요.



산지니는 꾸준히 불교 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좋은 분들과 또 좋은 인연을 맺기를 바랍니다.



관련 포스팅


[저자와의 만남불교학이 유럽에서 왔다고?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김영진 


[기사 읽기]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올해의 불서10’ 시상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 10점
김영진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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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도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불교출판문화상 중 붓다북학술상에 선정되었습니다.

김영진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ㅣ김영진ㅣ산지니ㅣ376쪽

 

 

'불교출판문화상'은 불교출판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출판 공모전입니다. 붓다북학술상은 올해 신설된 분야로, 제1회 수상자는 산지니의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이 차지했습니다.

 

_________________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스님)가 주관하는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 선정을 위해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35개 출판사에서 출품한 101종의 불서에 대한 심사를 마치고, 11월22일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올해의 불서 10’ 선정 도서를 발표했다.

대상작인 ‘의상대사 구법 건축순례행기’에 이어 ‘설법하는 고양이와 부처가 된 로봇(이진경 지음, 모과나무)’과 ‘아인쉬타인의 우주적 종교와 불교(김성구 지음, 불광출판사)’가 각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올해 신설된 수향번역상에는 ‘번역으로서의 동아시아(후나야마 도루 지음, 이향철 역, 푸른역사)’가, 붓다북학술상에는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김영진 지음, 산지니)’이 선정됐다. 이어 ‘선원일기(지범 스님 지음, 사유수)’ ‘수미 런던의 가족을 위한 명상(수미 런던 지음, 김미옥 옮김, 담앤북스)’ ‘스님의 남자친구(일광 스님 지음, 불교신문사)’ ‘팔만대장경 1, 2(신현득 엮음, 송교성 그림, 솔바람)’ ‘송시의 선학적 이해(박영환 지음, 운주사)’ 등 5종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는 1천만 원, 우수상(2종)에는 각 4백만 원, 이병두 전 문광부 종무관이 후원해 제정한 수향번역상과 총판 운주사에서 후원해 제정한 붓다북학술상에는 각 2백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또 입선 5종에는 각 1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법보신문 심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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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의상대사 구법 건축순례행기’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올해 불서10’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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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우수학술도서 선정 


문헌학, 역사학, 철학으로 들여다보는 본격 '불교학' 연구서

격동과 혼란의 시기에 피어난 중국의 근대불교학 속으로 





어우양징우, 량치차오, 장타이옌, 루쉰을 비롯한

100여 년 불교학 역사를 향한 첫 걸음 속으로!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아시아총서 25

김영진 지음 | 신국판 | 376쪽 | 25,000원 


 이 책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에 재직 중인 저자 김영진 교수가 십수 년 간 학술사와 사상사 맥락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중국 근대 시기, 서양의 학문 방법론이 유입되면서 중국의 많은 불교학자들은 부조화를 경험했다. 그들은 처음 접한 서양의 불교 연구법을 사용하여 전통의 일부였던 불교를 연구하고 설명해야 했다. 이 때문에 방법론상에서 어색했을 뿐만 아니라 불교에 대한 시선 자체가 혼란스러웠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이러한 혼란 속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하는지 추적한다. 저자 김영진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근대불교학의 잉태와 탄생을 드러낸다.  


본서에는 불교를 혁명 종교로 각색한 장타이옌(章太炎), 불교에 계몽의 옷을 입힌 량치차오(梁啓超), 백화문 연구에서 선종 연구에 도달한 후스(胡適) 등 중국의 여러 사상가와 학자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중국의 근대불교학에서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라는 시공을 맞아 기꺼이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東西)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본서는 이 분야를 다룬 국내 최초의 학술서라고 할 수 있다. 산지니 아시아 총서 25번째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영진 동국대 교수  

1970년 경남 삼천포에서 출생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근대사상가 장타이옌(章太炎)의 불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근대사상과 불교』(2007), 『공(空)이란 무엇인가』(2009), 『근대중국의 고승』(2010), 『불교와 무(無)의 근대』(2012) 등을 썼고, 『근대중국사상사약론』(2008)과 『대당내전록』(공역, 2000)을 번역했다.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에서 HK연구교수로 근무했고, 현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년 제3회 대원불교문화상, 2014년 제29회 불이상(不二賞)을 받았다.



교육부·학술원 주최,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와 저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한

2018 우수학술도서 목록 보기 (대한민국학술원 누리집) 

*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9종, 한국학 41종, 자연과학 78종 선정

2018년+우수학술도서+선정+목록.xlsx


   


관련기사1

동국대 경주캠퍼스 김영진 교수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김영진 불교학부 교수가 쓴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이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한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지원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한다. 선정 도서는 대학, 연구소,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측면에서 중국의 근대불교학이 형성되는 과정을 추적한 연구이다. 이 연구를 통해서 중국 근대불교학은 전통의 불교학이 서구 근대 학술을 만남으로써 가능했음을 밝혔고, 아울러 그것은 한 지역의 사건이 아니라 세계사적 사건이었음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번 우수학술도서 선정을 계기로 불교와 불교 연구가 보다 더 대중에게 관심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진 교수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 역임했다. 저서로는 '중국 근대사상과 불교'(2007), '공(空)이란 무엇인가'(2009), '근대 중국의 고승'(2010), '불교와 무(無)의 근대'(2012),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2017) 등이 있고, 역서로는 '중국 근대사상사 약론'(2008)과 '대당내전록'(2000, 공역) 등이 있다. 2012년 제3회 대원불교문화상, 2014년 제29회 불이상(不二賞)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진 교수 /사진=동국대 경주캠 제공


베리타스알파 김하연 기자  hayeon@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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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2

2018 우수학술도서 불교학술서 7종 선정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대한민국학술원(회장 김동기)이 선정한 ‘2018년 우수학술도서’에 불교 관련 학술서가 7종이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와 대한민국 학술원은 “2018년 우수학술도서에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9종, 한국학 41종, 자연과학 78종 등 총 285종이 선정됐다”고 6월 11일 밝혔다.


불교 관련 학술서로는 △박태원 울산대 철학과 교수의 <원효의 화쟁철학> △김종수 충북대 우암연구소 객원연구원의 <조선시대 유학자 불교와의 교섭 양상> △존 매크래의 <북종과 초기 선불교의 형성> △서본조진의 <삼계교 연구> △김영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의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이성도 한국교원대 미술교육과 교수의 <한국 마애불의 조형성> △마크 엡스타인의 <붓다와 프로이트:붓다의 가르침과 서구심리치료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통찰> 총7종이다.


<원효의 화쟁철학>은 화쟁의 논리적 구성과 이해, 현 시대에서 화쟁의 구현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으며, <조선시대 유학자 불교와의 교섭  양상>은 조선 유학자 6인의 삶 안에서 어떻게 불교와 교섭했는지를 분석하고 있는 연구서이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을 통해 근대 공간 안에서 중국 불교학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추적하며, 한국 마애불의 역사를 양식사가 아닌 미학으로 분석한 <한국 마애불의 조형성>은 출간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역서(譯書)인 3종도 눈길을 끈다. 2011년 작고한 존 매크래의 <북종과 초기 선불교의 형성>은 중국 선불교의 중요 종파 중의 하나였던 북종과 초기 선불교의 형성과 관련된 폭넓은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삼계교 연구>는 수당시대에 나타나 400여 년 간 대단한 영향을 끼친 삼계교에 대해 상세히 밝힌 역작이며, <붓다와 프로이트>는 불교와 서양심리학의 접점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있는 학술서이다.


이번에 선정된 285종의 우수학술도서는 올해 11월까지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된다. 규모는 총 13만 권 내외며, 구입예산으로는 36억 50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급한 우수학술도서는 대학에서 교수, 학생 등의 연구 자료로 활용됨으로써, 기초학문분야 연구저변 확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불교신문 신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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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 10점
김영진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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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글동글봄 2018.06.14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불교와 불교학,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제79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김영진 교수와의 만남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근대불교학(Modern Buddhist studies)'이란 말은 근대시기 유럽의 학문 방법론에 기반을 두고 형성된 불교 연구를 가리킨다. 유럽에서 고전 연구를 할 때 사용한 문헌학이나 역사학이 방법론으로 주로 동원됐다. 물론 유럽에서는 '근대불교학'이 아니라 그냥 '불교학(Buddhology)'이었다. 하지만 동아시아처럼 전통적인 불교 연구가 존재한 지역에서 그것은 기존 불교 연구와 구분된 '근대불교학'이었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17쪽 중에서

 

종교로서의 불교와 전통 학문으로서의 불교학은
근대에 들어 서양에서 전래된 '근대불교학'을 만나게 됩니다.

수많은 학자들이 혼란을 경험하고 학문도 많은 변화를 겪었던 격동의 시기,
근대불교학은 어떤 과정을 통해 근대중국에 정착하고 발전하였을까요?

 

2월 22일 목요일 오후 6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4층 PT실에서
제79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이 진행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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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산지니 소식 58호
 

 

2018년의 첫 명절인 설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산지니가 13주년을 맞이한 해입니다.
그동안 변함없이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에
산지니는 크고 작은 위기를 이겨내며 지금까지 날아올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도 좋은 책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산지니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산지니에서는 큰글씨책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버튼을 누르시면
지금까지 출간된 큰글씨책의 목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명절을 맞아 집안 어른들께 특별한 책 선물 한번 어떨까요?
큰글씨책 목록 (Excel)
2018년 세 번째 저자와의 만남!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이 궁금하시다면?

격동과 혼란의 시기에 피어난 중국의 근대불교학 ::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책 소개)

격동의 시대에 피어난 신학문!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기사 스크랩)
   신간 소개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
한정갑 지음ㅣ신국판 272쪽ㅣ18,000원
류스페이 사상선집
류스페이 지음ㅣ도중만 옮김ㅣ
신국판 370쪽ㅣ32,000원
KNOTS : 1 Depression
라깡과임상연구센터(CSLC) 지음ㅣ
신국판 191쪽ㅣ20,000원
The Wonderful Story Club
ShinJi Park 지음ㅣ신국판 150쪽ㅣ13,000원
    근간 소개
   사람 속에서 길을 찾다
    박영미 지음ㅣ신국판 226쪽ㅣ2018년 2월 23일 출간 예정

   산골에서 혁명을 박호연 에세이
    박호연 지음ㅣ신국판 240쪽ㅣ2018년 2월 26일 출간 예정

   지리산 둘레길 그림 편지 이호신, 이상윤 그림에세이
    이호신 그림ㅣ이상윤 글ㅣ크라운판 256쪽ㅣ2018년 2월 27일 출간 예정
산지니 소식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대만 판을 소개해드립니다.
 작지만 알찬 연제도서관을 소개합니다!
 [편집일기] -『지리산둘레길 그림편지』를 기다리며
 [저자와의 만남] '세상의 모든 킴들과 함께' -『우리들, 킴』, 황은덕

 

산지니 책들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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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산지니 소식 57호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월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체감하는 시간의 속도도 빨라진다는 말이 있더군요.


여러분 모두 1월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그 속도가 느렸든, 빨랐든

지나간 시간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를

그리고 다가올 시간도
행복으로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겨울에 태어난 신간들을 소개합니다
올해도 산지니는 독자 여러분과 알찬 한 해를 만들어가려 합니다.

책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풍족해지기를 바라며,


여러분을 기다리는 새로운 책들을 소개합니다.

(표지 사진을 누르시면 책 소개 페이지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걷다(개정판)
조갑상 지음ㅣ신국판 302쪽ㅣ16,000원

소설의 배경이 된 부산을 직접 걸으며 숨어 있는 이야기와 새로운 풍광을 만나는 시간! 『이야기를 걷다』가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을숙도, 갈대숲을
거닐다
이상섭 르포산문집
이상섭 지음ㅣ46판 232쪽ㅣ13,000원
맛집과 관광지로만 만나던 부산은 없다. 다양한 사연이 새겨진 골목,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 부산의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
500파운드와
자기만의 방
정문숙 수필집
정문숙 지음ㅣ국판 214쪽ㅣ13,000원
늦깎이 여성 작가 정문숙의 수필집. 독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진솔한 문체가 돋보인다. 작품 속에는 여성의 삶, 작가의 삶이 가득 묻어 있다.
우리들, 킴황은덕 소설집
황은덕 지음ㅣ국판 240쪽ㅣ13,000원

"이 세상의 습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잘못한 걸까?" 미혼모와 입양아의 굴곡진 삶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소수자의 연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김영진 지음ㅣ신국판 376쪽ㅣ25,000원
문헌학, 역사학, 철학으로 접근한 중국의 근대불교학!
새로운 학문의 생성과 발전은 민중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노루똥정형남 소설집
정형남 지음ㅣ국판 232쪽ㅣ13,000원

메마른 도시를 벗어나 자연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가슴을 적시는 고향의 정취와 끈끈한 정으로 맺은 인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구텐탁, 동백아가씨
정우련 산문집
정우련 지음ㅣ국판 260쪽ㅣ13,000원
"젊은 날의 내 앞에는 언제나 힘든 일상이 떡 버티고 있었다." 산문집으로 돌아온 정우련 작가가 말하는 '외롭고 쓸쓸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
패션, 영화를
스타일링하다

진경옥 지음ㅣ신국판 304쪽ㅣ19,800원
평범하거나, 화려하거나.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영화 의상의 역할은 무엇일까? 캐릭터의 완성과 영화 스토리까지 책임진다, 영화 속 패션의 모든 것!
명랑한 외출김민혜 소설집
김민혜 지음ㅣ국판 238쪽ㅣ13,000원

작품 속에는 범어사, 해운대, 아쿠아리움 등 낯익은 장소들이 등장한다. 인간관계의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오는 2월 8일부터 2월 11일까지

산지니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타이베이로 북 투어를 떠납니다.

이름하여 <타이베이 어둠여행>!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책에 나온 공간들을 답사하고

화려한 도시 뒤에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게 됩니다.

역자분들의 가이드로 한층 더 풍성해질 북 투어!

참여는 못해도 마음은 언제나 함께인 분들을 위해

북 투어에 대한 링크를 올리며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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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근대불교학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주목! 학술서- 김영진의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근대는 역동적 공간이었다. 서구의 산업 문명과 더불어 문화·학문 전 분야서 동양과 서양이 교차됐다. 불교도 다르지 않았다. 서양의 학문 방법론이 유입되면서 중국의 많은 불교학자들은 부조화를 경험했다. 그들은 처음 접한 서양의 불교 연구법을 사용하여 전통의 일부였던 불교를 연구하고 설명해야 했다.


김영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가 최근 내놓은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근대 공간에서 중국의 불교학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추적하는 연구서다.

근대기 서양 학문 방법론 유입
학자들 전통·근대적 태도 공유
문헌·역사·철학으로 흐름 조망
장타이옌 등 사상가들 다루며
東西학문 교차되는 과정 확인

책은 크게 문헌학, 역사학, 철학의 세 갈래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 과정을 추적한다. 또한, 형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상가와 학자들도 다루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불교를 혁명 종교로 각색한 장타이옌(章太炎), 불교에 계몽의 옷을 입힌 량치차오(梁啓超), 백화문 연구에서 선종 연구에 도달한 후스(胡適) 등이다. 저자는 이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중국의 근대불교학에서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라는 시공을 맞아 기꺼이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東西)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김 교수의 연구서는 매우 친절하다. 근대 서구 학문의 방법론들이 기존의 불교학과 어떻게 충돌하고 융합돼 가는지를 분야와 시기별로 잘 조망하고 있다.

근대 시기로 접어들면서 서구 불교학을 전면적으로 수용한 일본과 달리 근대 초기 중국 불교학자들은 전통적인 입장과 근대적인 태도를 공유했다. 일부 학자들은 전통적인 교감학을 통해서 불교 문헌학을 진행했고, 1920년대부터 일부 학자들은 서구의 불교 문헌학을 직접적으로 학습하고 활용했다.

특히 저자는 근대 불교학의 초석을 놓은 문헌학 방법론은 실은 불교가 근대시기 정치사상으로서 철학으로 작동하게 된 바탕을 마련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것은 불교 지식을 생산하고 가공하고 또한 확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중략)

21세기 중국 불교학에 대해서도 저자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 교수는 “최근 중국 불교학계는 국학 차원을 벗어나 인도·티베트·동남아·일본 불교 등으로 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사용하든 국민 통합의 이데올로기로 사용하든 불교학은 중국에서 중요한 학문 영역임은 분명하다. 또한 불교 연구의 세계화라는 차원에서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불교신문 신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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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

병아리 편집자입니다.

서울불교방송 불교일보에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기사가 나왔습니다.

서양의 학문이 쏟아져 들어오던 혼란의 근대 시기,

중국의 근대불교학은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했을까요?

***

[출판/공연]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출간

 

 

격동과 혼란의 시기에 피어난 중국의 근대불교학
문헌학, 역사학, 철학으로 그 거대한 흐름을 들여다보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하는지 추적한다. 저자 김영진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근대불교학의 잉태와 탄생을 드러낸다. 본서에는 불교를 혁명 종교로 각색한 장타이옌(章太炎), 불교에 계몽의 옷을 입힌 량치차오(梁啓超), 백화문 연구에서 선종 연구에 도달한 후스(胡適) 등 중국의 여러 사상가와 학자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중국의 근대불교학에서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라는 시공을 맞아 기꺼이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東西)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본서는 이 분야를 다룬 국내 최초의 학술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 : 김영진

저자 김영진은 1970년 경남 삼천포에서 출생했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근대사상가 장타이옌(章太炎)의 불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근대사상과 불교』(2007), 『공(空)이란 무엇인가』(2009), 『근대중국의 고승』(2010), 『불교와 무(無)의 근대』(2012) 등을 썼고, 『근대중국사상사약론』(2008)과 『대당내전록』(공역, 2000)을 번역했다.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에서 HK연구교수로 근무했고, 현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년 제3회 대원불교문화상, 2014년 제29회 불이상(不二賞)을 받았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ㅣ김영진 지음 | 산지니 | 값 25,000원

 

 

불교일보 전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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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새 책] 재일의 틈새에서 外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가 오랫동안 학술사와 사상사의 맥락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을 추적한 결과물.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근대불교학의 잉태와 탄생을 조명한다.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를 맞아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지음/산지니/376쪽/2만 5000원.

 

부산일보 백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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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호 새로나온 책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김영진 지음, 산지니, 376쪽, 25,000원

이 책은 학술사와 사상사의 맥락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중국의 근대불교학에서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라는 시공을 맞아 기꺼이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東西)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중국 근대 시기 서양의 학문 방법론이 유입되면서 중국의 많은 불교학자들이 경험한 부조화의 혼란 속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하는지를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추적한다. 1부는 근대불교학 발견의 첫 걸음으로서 문헌학과 불교, 2부는 역사학 방법론과 불교사 연구, 3부는 불교철학의 출현과 교리논쟁을 다루고 있다.

교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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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헌·역사·철학으로 본 중국 근대불교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 김영진 지음 / 산지니

 

동양사회는 근현대 들어 서구의 발달된 문물이 물밀듯 들어오면서 큰 변화를 겪었다. 특히 근대시기 보통 사람들의 일상이 급격하게 달라진 것처럼, 학문도 서양에서 불어온 바람을 피할 수 없었다. 이 가운데 중국불교의 학문적 영역을 담당해온 불교학자들 역시 서양에서 제기하는 의문을 비롯해 그들의 논리에 맞춰 불교를 연구하고 답하는 과정에서 부조화를 경험하게 됐다. 때문에 방법론상에서 어색했을 뿐만 아니라 불교에 대한 시선 자체가 혼란스럽기도 했다.

이 책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이런 혼란 속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생겨나고 성장했는지를 추적했다. 김영진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가 오랜 시간 학술사와 사상사 맥락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여기서 좀 더 체계적 서술을 위해 문헌학, 역사학, 철학을 기반으로 주요 흐름과 특징을 추려 집중적으로 다뤘다.

 

(중략)

책을 통해 한국불교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중국불교의 근대시기 이론적 성장 과정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중국불교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 2만5000원.

 

법보신문 심정섭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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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은 어렵습니다. 무엇을 고르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어떤 것들을 놓게 됩니다.

[2017 산지니 올해의 책] 의 주제는 '책과 이동'입니다.

산지니 멤버들 모두 짧은 에세이 속에 [올해의 책] 을 한 권씩 담아주셨습니다.

한 번의 선택으로 책을 만드는 수고로움과 기쁨 전부를 담을 수는 없겠지만, 골라주신 올해의 책을 통해 함께 여러 곳으로 뻗어나가고 싶었습니다.

'책과 영화', '책과 시위', '책과 역사', '책과 삶', '책과 의무', '책과 노래' 속으로 초대합니다.  

 *

 첫 책은 <나는 나>(가네코 후미코, 2012) 입니다.

몇 해 전 출간된 책이지만 '올해의 기사회생' 책으로 특별하게 다가오는 수기집.

병아리 편집자의 소개로 시작합니다!

 

 

 

 

책과 영화

『나는 나』(가네코 후미코 지음 | 조정민 옮김) <박열>(2017)

 

 조금씩 더위가 찾아오던 지난 6, 영화 <박열>을 통해 그 여자를 처음 만났다.

가네코 후미코, 식민제국 시기의 일본인이었지만 본인의 조국에 비판적으로 맞섰던 여인.

일본인 판관 앞에서 천황제의 모순을 꼬집고 본인의 주장을 펼치던 당당한 모습에 시선을 완전히 빼앗겼던 기억이 난다. 영화에는 나오지 않은 가네코 후미코의 인생을 더 알고 싶어 펼친 책, 『나는 나』. 평생 자신을 둘러싼 부조리와 사회의 족쇄로부터 벗어나려 했던, 자기 자신의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했던 한 여인의 모습이 여기에 담겨 있었다.

책의 말미에, 가네코 후미코는 박열을 만난다. 서로 마음도 잘 맞았던 두 사람은 동지로서 함께하기로 약속한다. 평생 혼자였던 가네코 후미코는, 그를 만나고 비로소 이렇게 말한다.

"죽는다면 함께 죽읍시다. 우리, 함께 살고 함께 죽어요."

병아리 편집자

 

 

『나는 나』

 

 

 

<폭식광대> 권리 소설집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권리 선생님의 첫 소설집입니다.

네 편의 단편소설들은 모두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불분명하지요.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쓰인 작품들은 기묘한 분위기 속에서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전합니다.

가볍지만 무겁고, 이상하지만 외로운 이야기들. 독특한 권리의 문학을 만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지구를지켜라> #독특한상상력 #괴짜가전하는한국사회의이면

#영화 #뮤지컬 # #<혐오스런마스코의일생> #멀리서보면희극가까이서보면비극 #잔혹동화

단디sj 편집자

 

 

『폭식광대』

폭식 광대 - 10점
권리 지음/산지니

 

 

 

 

 

 

 

책 소개 : 괴기한 시대의 이상하고 괴로운 네 편의 이야기들 『폭식광대』  

관련 기사 : 단편소설에 담은 사회비판과 저항-김사과․권리 소설집  

 

 

 

 

               책과 시위/책과 영화 

                <거리 민주주의 : 시위와 조롱의 힘> 스티브 크로셔 지음 | 문혜림 옮김

                       

 

 1

 선인세. 번역료. 에이전시 중개 수수료. 게다가 올컬러 인쇄에 하드커버 제본까지. 원가가 높으니 책값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 너무 비싸다고 독자들이 외면하면 어쩌지. 그래도 세계의 다양한 거리 시위 현장을 소개한 이런 멋진 책이 국내에 없으니 한번 해보자. 이후 영어판 <Street Spirit>은 한국어판 <거리 민주주의>로 탄생했다. 홍보대행사를 통해 언론사에 책과 보도자료를 보내자 연합뉴스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일간지에서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홍보는 대성공이었고 예상대로 불티나게 팔리지는 않지만 조금씩 꾸준히 나가는 산지니의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세계사에 길이 남을 만한 촛불 시위를 경험하며 서면 대로를 밤새 걷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부당한 권위에 맞서야 할 때가 다시 온다면 <거리 민주주의>가 소개하는 세계 민중들의 유쾌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어도 좋을 것이다.

 

권디자이너

 

2

 2016년부터 넘어온 겨울은 참으로 지난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겨울을 거둬낸 것은 촛불의 불씨였지요.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시위를 다루고 있습니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마주하며, 익살과 유머, 웃음으로 빚어낸 변화의 순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스톤월> #성적소수자인권드라마 #평등을위한운동

#영화<토니에드만> #어떤순간에도웃음을잊지마 #가족드라마 #책과소재는달라요 #웃픈이야기

 단디sj 편집자

 

 

『거리 민주주의』

거리 민주주의 - 10점
스티브 크로셔 지음, 문혜림 옮김/산지니

 

 

 

 

 

 

책 소개 : 전 세계의 생생한 시위 현장을 가다 -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관련기사 : 독재자에게 박수갈채·인형시위, 한 전세계 시위방법들 (연합뉴스)

북 트레일러 : 『거리 민주주의: 시위와 조롱의 힘』

 

 

 

 

 

책과 의무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왕즈훙 외 지음 | 곽규환 외 옮김

 

 목적 없이 걷듯이 읽게 되는 책이 있습니다. 자주 두리번거리고 뒤돌아보고 사진을 찍게 되는 건 새롭기 때문만은 아니겠지요. 새롭다는 것과 낯설다는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는 제게 일상 속에서 길을 잃는 낯선 순간들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올해의 책을 고르며 '샤오싱 공동체', '캉러리 마을', '화광 공동체', '융춘 마을'을 찾아 이리저리 페이지를 옮겨 다녔습니다. 낯선 이름들이 가져다준 이곳의 삶. 등을 맞대고 앉은 편집자님께 쪼르르 달려가 김동원 감독의 다큐멘터리 <행당동 사람들>(1994)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만덕.' 여기도 그런 곳이 있어요, 하고 대답해주십니다. 오래 전부터 이 책을 읽어야만 했던 것 같습니다. 12월에 이렇게 부산으로 오게 된 것처럼요.

 

 막내 편집자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 10점
왕즈홍 외 지음, 곽규환 외 옮김/산지니

 

책 소개 : 타이베이의 도시사를 따라가는 다크 투어리즘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관련 기사 : 화려한 관광지? 저항의 역사를 담은 현장! 『저항의 도시 타이베이를 걷다』

산지니북투어

                타이베이 어둠 여행단 모집  

 

 

 

 

 

책과 역사

<유마도> 강남주 장편소설

 

 학교에선 임진왜란을 굉장히 자극적이게 가르칩니다. 어떻게 침략했다, 어떻게 죽였다, 이렇게 잔인하게 죽였다, 이런 식으로요. 하지만 임진왜란 이후로 이어지는 '조선통신사'는 스쳐 지나가듯 언급합니다. 솔직히 저도 대학교에 들어와서 한 선배의 졸업작품을 보고 그런 게 있었지 참, 하고 기억해냈으니 말입니다. (저도 졸업한 지 쪼오끔 지났으니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전쟁 이후에 어떻게 국가 간에 신의를 통하는 사절이라는 뜻의 통신사가 오가게 되었는지, 또 그런 사절단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지, 소설 <유마도>는 스쳐 지나갔던 '조선통신사'의 행렬을 뒤쫓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렇게 말하니 공부를 열심히 했던 사람 같지만… 뒤에서 3등 했던 사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좀비 디자이너

 

 

 

『유마도』

유마도 - 10점
강남주 지음/산지니

 

책 소개 : 관련 기사 : 조선통신사 변박, 버드나무 아래 말을 그리다 - 소설 『유마도』

관련 기사 : 254년 전 조선통신사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네요!

 

 

 

책과 삶

『당당한 안녕』(이기숙 지음)과 아버지

 

 죽음을 준비하고 잘 맞이해야 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알고는 있었다.

실제 나의 문제로 와닿게 된 건 올해 초. 설날 갑자기 쓰러지신 아버지가 지금도 요양원에 누워계시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아버지도 미리 준비를 했더라면 지금 괴로운 시간이 아닐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삶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내 생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책을 보고 잘 정리하게 됐다. 남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당당한 안녕'을 할 것이다.

 

산그늘 편집자

 

 

 

『당당한 안녕』

 

 

 

 

 

책과 노래 

『해운대 바다상점』(화덕헌 지음, 해피북미디어) 들어와요~ 바다상점♬

 

 “우와! 바다다~” 해운대 바다에 관광객의 눈길이 쏠린다. 빼앗긴 눈길에 장사가 힘든 바다상점. 주인장은 바다와 경쟁하기보다 바다를 껴안기로 마음먹었다. 바다쓰레기의 위대한 재탄생. 그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이곳에서 가장 잘 나가는 상품은 새우깡. 갈매기의 먹이다.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롯데 야구팬의 응원가로 유명한 주인공 ‘부산 갈매기’는 해운대 바닷가에서 끼룩끼룩 새우깡을 받아먹고 있다. 누군가 먹이를 던져주듯 책도 그럴 수는 없나? 책의 운명은 바다에 누운 듯하다. 아직은. “나 하나의 모습으로 태어나~ 바다에 누워~♬” 해 저문 노을을 베개 삼아 저 바다에 눕고만 싶다. 물살의 깊은 속을 항구는 알까? “돌아와요~ 부산항에~♪”. ‘꽃 피는 동백섬, 오륙도 연락선, 해운대 백사장’. 항도 부산, 부산의 정체성과 깨끗한 바다를 위한 노력이 『해운대 바다상점』에 담겨 있다.

 

 

흰소 기획자

                                                                                  

 

 

『해운대 바다상점

해운대 바다상점 - 10점
화덕헌 지음/해피북미디어

 

 

 

 

 

 

책 소개 : 바다쓰레기, 폐파라솔의 새로운 탄생에 얽힌 이야기들 : 『해운대 바다상점

저자와의 만남 : [출판도시 인문학당] 바다쓰레기, 다시 태어나다 :: 화덕헌 작가님 강연

 

                                                                           

 [2017 산지니 올해의 책]  에서 선택된 책들을 통해 산지니의 또 다른 책들로, 혹은 책상 위에 쌓여 있거나 책방 서가에 꽂힌 닮은 책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2018년에도 산지니에서는 '멀리 보고, 높이 날고, 오래 버티는' 좋은 책들을 준비 중입니다. 이 책들이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기를, 자주 곁에두고 읽어주시기를!

 

 

 

 

덧붙이며,

그저께 사무실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신간을 소개해드릴게요.

아시아 총서 25권으로 출간된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입니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 10점
김영진 지음/산지니

                    

 

 

 

 

격동과 혼란의 시기에 피어난 중국의 근대불교학
문헌학, 역사학, 철학으로 그 거대한 흐름을 들여다보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에 재직 중인 저자 김영진 교수가 십 수 년 간 학술사와 사상사 맥락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본서에는 불교를 혁명 종교로 각색한 장타이옌(章太炎), 불교에 계몽의 옷을 입힌 량치차오(梁啓超), 백화문 연구에서 선종 연구에 도달한 후스(胡適) 등 중국의 여러 사상가와 학자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중국의 근대불교학에서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라는 시공을 맞아 기꺼이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東西)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본서는 이 분야를 다룬 국내 최초의 학술서라고 할 수 있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서양의 방법론이 도입되는 혼란 속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하는지 추적한다. 저자 김영진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근대불교학의 잉태와 탄생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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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단디SJ 2017.12.26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나올 2018년 산지니 책도 기대합니다 : )

  2. 온수 2017.12.26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책으로 독자들 품에 안길 수 있어 기쁘네요^^
    저도 내심 걱정이 컸는데 <거리 민주주의>가 꾸준히 사랑받아서 다행이에요. 다른 책들도 내년에도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