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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4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강내영 교수, '중국영화의 오늘' 출간! (아주경제)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연극영화학부 교수이자 아시아영화연구소 소장인 강내영 교수의 신간 '중국영화의 오늘'(산지니출판사)이 출판되었다. '중국영화의 오늘'은 2012년 세계영화시장 2위로 올라선 중국영화의 최근 동향을 영화정책, 영화산업, 작품 동향이라는 정부-시장-작품의 3중주의 시각에서 분석한 대중적 학술서이다. 저자는 그 동안 , , 등의 공저를 통해 중국과 아시아영화를 꾸준히 연구해온 신진 영화학자이다. 이 책은 감독론, 작품론 등 기존 중국영화에 대한 파편적인 연구성과를 넘어, 중국의 독특한 문화체제에 기반하여 정책, 시장, 작품을 유기적으로 분석하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거의 최초의 본격적인 중국영화 소개서라 평가받고 있다. 중국 유학파 출신인 저자는 자신의 중국 체험을 .. 2015. 8. 11.
영화대국 中, 문화강국으로 (서울신문) 중국이 미국과 더불어 ‘G2 국가’가 된 것은 꼭 경제 규모 때문만이 아닐 수 있다. 21세기 들어 중국은 영화대국으로 변모했다. 2012년부터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영화시장 2위가 됐다. 매년 600편 이상의 영화가 제작되고, 스크린 숫자는 2만개를 훌쩍 넘겼다. 2014년 중국 영화관 박스오피스 수익은 296억 3900만 위안(약 5조 5422억원)이었다. 2006년 26억 2000만 위안(약 4899억원)의 ‘작은 시장’에서 비약적 성장을 이룬 셈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수치가 중국 인구 1인당 고작 연평균 0.6편의 영화를 보며 이뤄 낸 수치일 뿐이라는 점이다. 지금도 매일매일 10여개씩 스크린이 늘어나고 있으니 그 규모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경제, 국방, 외교에서 그러하듯 영화 역.. 2015. 8. 10.
영화, 역사를 품다 - 류원빙, 『중국영화의 열광적 황금기』, 홍지영 옮김, 산지니, 2014. 안녕하세요! 인턴 시작 후 첫 서평을 올리게 된 ‘솔율’입니다 막상 시작하려니 긴장되는 이 기분.. 두근두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서평을 쓸 책은 ‘류원빙’의 『중국영화의 열광적 황금기』라는 책입니다. 중국 영화라니. 한국 영화나 미국 영화에 익숙한 제게는 조금 낯선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런데 그 낯선 느낌에 이끌려 이 책을 선택했다고 해야 할까요. 전반적으로 쉬운 내용은 아니었지만 중국의 역사와 연결되는 지점이 흥미롭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먼저 저자에 대해 알아볼까요? 저자 ‘류원빙’은 1967년 중국 산둥 성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도쿄대학원에서 학술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 영화전문대학원대학 객원 조교수를 거쳐 현재는 도쿄대학 대학원.. 2015. 2. 3.
1980년대 중국영화, 그 영광의 의미를 논하다-『중국 영화의 열광적 황금기』(책소개) 아시아 총서 14 중국 영화의 열광적 황금기 ★ 어느 영화 소년의 80년대 중국영화 회고론 ★ 1980년대 중국영화, 그 영광의 의미를 논하다아시아 영화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중 중국영화는 자장커, 로예, 루추안 같은 제6세대 감독들이 가져온 충격이 크다. 문화혁명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중국영화를 논한 책 『중국영화의 열광적 황금기』는 오늘날의 중국 영화를 있게 한 중국 내의 제도적 측면, 관중들의 수용, 스타 시스템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었다. 당시의 신문, 잡지, 평론, 단행본, 인터뷰 등 현지 자료를 통한 철저한 고증과 더불어 영화팬으로서 저자의 개인적 애정이 녹아들어 있는 책이다. 1967년생인 저자 류원빙은 개혁개방 이후 10대를 보냈고 그 시절의 영화관을 ‘파라다이스’로 기억하고 있다.. 2015.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