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지역도서전이 이틀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창 책마을해리에서 열리는 고창지역도서전에는 작가와의 만남, 낭독회, 북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따스한 봄날, 책과 함께 행복한 주말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바로가기

 

 

 

 

 

 

 

 

 

 

 

출처 바로가기

 

 

 

 

 

 

 

 

 

 

출처 바로가기

 

 

 

 

 

 

 

Posted by 비회원

 

 

 

 

 

 

 

고창에서 열리는 한국지역도서전에서 천인독자를 모집합니다.

천인독자상천 명의 독자들이 지역출판사와 저자의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수여하는 매우 의미있는 상입니다.

책마을해리(063-563-9173)으로 연락하면 참여 가능합니다.

지역의 문화와 출판에 힘을 보태주세요!

 

 

 

 

 

 

 

 

 

 

 

  

 

 

Posted by 비회원

지역 출판, 지역 지식문화 산실 역할

지역 문화 키우는 지역 출판 움튼다 (6) 지역 출판 활성화 방안

지역 출판은 지역의 소중한 이야기를 발굴해서 지역민뿐만 아니라 다수에게 알리는 귀중한 역할을 한다. 지역에 있는 지역 출판사가 아니라면 해낼 수 없는 일이기에 이들의 더딘 발걸음은 의미가 크다. 그렇다면 독서 인구, 출판사, 매출액 감소 등의 전국 공통적인 문제에다 출판계의 수도권 집중화, 도서유통망인 지역 서점 급감 등의 더 열악한 상황에 있는 지역 출판을 활성화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더보기



지난달 8일 경남도민일보에서 강수걸 '산지니' 대표를 만나, 지역 출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최근 '산지니'가 부산출판사 산지니의 10년 지역 출판 생존기라는 부제를 단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책을 냈다.

"지난 2005년에 출판사를 시작해 올해 12년 차다. 지역 출판사가 많지만, 생존기를 정리한 책이 없어서 만들게 됐다. 지역 출판은 나의 행복과 사회의 행복이 함께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 지역 출판 활성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나?

"부산에서 시행하는 우수도서 지원 사업이 지역 출판사에 도움이 된다. 우수 도서로 선정되면 출판사별로 1000만 원씩 지원이 된다. 이러한 사업이 다른 지자체에서도 생기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 지역 출판사에서 낸 책은 지역에서 구매하는 쿼터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본(규슈)이나 노르웨이, 스웨덴 등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다."

- 지역 출판사를 왜 지원해야 하나?

"책은 문화산업의 기초 토대산업이다. 다양성을 가진 양질의 지역 콘텐츠가 계속해서 생산되게 하려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제도적으로 지역 출판사를 육성해 나가야 한다. 지역 출판은 지역민의 표현과 사상의 자유 등의 기본권을 구현하는 방법이다."


우귀화 | 경남도민일보 | 2016-02-26

원문 읽기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 10점
강수걸 외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갈등하는 번역'·'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한 권의 책이 독자 앞에 놓이기까지 작가, 번역가, 북디자이너, 편집자 등 보이지 않는 여러 명의 손길을 거쳐야 한다.

이처럼 책을 만드는 사람들이 자신의 작업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책이 잇달아 나왔다.

18일 글항아리에서 내놓은 '갈등하는 번역 : 번역 실무에서 번역 이론까지 번역가들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약 40권의 책을 번역한 전문번역가이자 번역을 강의하는 윤영삼 씨가 쓴 번역 가이드 책이다.

'동물의 역습', '가족의 심리학', '잠들면 안돼. 거기 뱀이 있어', '논증의 탄생' 등을 번역한 저자는 자신의 시행착오를 토대로 초보 번역자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지적하고 번역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책은 '단어', 문장', '담화' 단계별로 나눠 번역이 문제를 조목조목 짚으며 '훌륭한 번역'으로 한 발짝씩 이끈다.

저자는 번역이 단순히 말을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언어적 지식만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어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에 대한 설명글을 번역하려면 상대성 이론을 알아야 하고, 빈센트 반 고흐에 관한 글을 번역하려면 그의 생애나 인상주의 화풍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떤 '내용'을 어떤 '목적'으로 어떤 '대상'에게 전달하는가도 고려해야 한다. 다양한 어휘와 표현 사이의 미묘한 차이를 민감하게 느끼고 괄호나 주석은 될 수 있으면 배제해야 한다.

무엇보다 '무수히 많은 글을 읽고 번역을 하고 문장을 다루는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습득되는' '텍스트 감각'을 길러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416쪽. 1만8천원.

부산 지역 출판사 산지니가 출간한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 부산 출판사 산지니의 10년 지역출판 생존기'는 지난 2005년 2월 문을 연 이 출판사의 지난 10년을 기록한 책이다.

강수걸 대표가 10년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출판사를 차린 사연부터 '산속에서 자라 오래 묵은 매로서 가장 높이 날고 가장 오래 버티는 매'라는 우리말 뜻을 가진 독특한 출판사 이름을 짓게 된 배경, 첫 책을 홍보하러 서점 관계자를 찾아갔을 때의 에피소드, 언론의 관심에도 책이 팔리지 않는다든지, 지역서점 부도로 책을 회수할 수 없어 손해를 입은 일 등 출판사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이 펼쳐진다.

부제처럼 '10년 지역출판 생존기'에 가까운 내용이지만 책은 페이지가 뒤바뀌는 등의 인쇄사고나 저자의 책 출간 독촉 전화 등 다소 심각할 수 있는 사건도 마치 지나간 추억을 회고하듯 밝고 경쾌하게 그린다.

출판사의 역사나 출판 환경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도 실제 사례를 통해 에세이처럼 풀어나간다.

첫 책 '반송 사람들'을 시작으로 그간 출간한 300여권의 책 중 산지니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책들도 소개한다.

지역에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지역 저자와 소통하는데 있어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이 출판사 강수걸 대표는 말한다.

자유로운 직장 문화를 보여주듯 장별 말미에는 '주간 산지니'라는 이름으로 출판사 식구들의 에피소드가 담겼다.

출판사 창업을 꿈꾸는 예비 출판인이나 책 한 권이 만들어지기까지 출판사의 속내를 궁금해하는 일반 독자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내용이다.

272쪽. 1만5천원.


권혜진 | 연합뉴스 | 2015-12-18

원문읽기

지역에서 행복하게 출판하기 - 10점
강수걸 외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


부산지역 대표서점인 동보서적과 문우당서점의 폐업소식은 부산시민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부산지역 대표신문의 P이사는 너무너무 답답한 현실이라고 우울한 심정을 필자에게 토로하기도 하였다. 부산일보 10월 30자는 1면에서 3면에 걸쳐 “동네 책방을 추억하다”라는 분석기사를 실었다. 창원KBS 방송국에서는 특집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하고 향후 대책을 질문하기도 하였다. 늦었지만 지역의 언론은 마음이 짠해진 독자들의 ‘정겨운 사랑방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라는 정서를 충실히 전달하였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에서 필자에게 요청한 주제는 2010 지역서점이 살아야 지역문화도 산다는 내용이다. 출판생태계가 급속히 무너지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출판과 지역문화를 고민하고 있는 필자에게 작은 대책이라도 이야기하라는 주문일 것이다. 며칠을 고민하여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특히 서점신문 제238호 장기영 한국전자출판협회 사무국장의 글은 암울한 현실을 진단하고 있었다. 지역서점이 인터넷서점, 초대형 서점과의 힘겨운 경쟁, 지속적인 종이책 소비 감소라는 환경에 앞으로 예상되는 디지털교과서 등장으로 인한 참고서 시장의 축소라는 3중고에 직면한 현실.

그래서 부산지역에서 <책과아이들>이라는 어린이전문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수, 강정아 대표와 차를 한 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강정아 대표는 완전한 도서정가제를 첫 번째 대책으로 이야기하였다. 또한 서점의 전문성을 살리는 방향을 이야기하였다.

<책과아이들>의 예를 들면 할머니한테 옛이야기 듣기, 시 감상을 통한 노래 배우기, 음악과 어우러진 빛그림 감상하기 등의 프로그램, 그것 말고도 3세부터 7세까지 연령대 별로 있는 그림책 교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년별 독서프로그램, 올해 시작한 초등 그림책 읽기 교실, 한반 아이들이 오는 서점 나들이 프로그램까지 어린이 책을 중심에 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책만 팔아서는 적자이고, 서점을 먹여 살리는 건 이런 프로그램들이라고 강 대표는 이야기하며, 비관적 현실에서도 15년을 버틴 비결은 책에 애정과 열정이었고 돈만 생각한다면 서점을 그만두었을 것이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하였다.

'책과아이들' 서점 안 풍경.

서점 입구


동네서점이 사라지고 지역문화에 구심적 역할을 하는 대표서점이 무너지는 현실에서 위기를 돌파할 힘은 어디에 있을까? 나는 서점인들의 소통과 연대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점이라는 소중한 공공적 공간에 대한 재인식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쟁의 공정한 규칙의 정립(완전 도서정가제)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절망스러운 현실의 개선의 힘은 서점인들의 자부심회복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요구해야 한다. 동네 슈퍼와 동네 서점은 다른 것이라고. 서점은 문화가 살아 있도록 하는 나무이며 여기에서 공기가 나온다고. 생태계가 파괴되면 삶이 황폐화된다고

지역서점이 죽으면 지역문화가 선순환할 수 없다. 대형 온라인서점과 지역서점은 가는 길이 다르다. <책과아이들> 대표의 이야기로 마무리를 하고자 한다. “문화의 다양성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대형서점이나 온라인서점으로 획일화되어서는 좋은 책을 뒤적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관련글
왜 동네서점에서 책을 사야돼요? (6)
여러분이 사는 동네엔 서점이 있나요? (6)
안타까운 부산 문우당서점 폐업 소식 (6)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제1동 | 책과아이들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산지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