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친구2

청춘, 권력에 대항하는 자세 :: 사공일 저자와의 만남 여러분은 철학가 질 들뢰즈와 미셸 푸코를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시나요? 아직 그네들의 저작을 읽지 못한 저로서는 막연한 어려움이 저자명에서부터 느껴지는데요.. 사공일 저자님은 들뢰즈와 푸코의 철학을 '권력'의 다양한 형태로 현실 상황에 대유해서 쉽게 해설하고 계십니다. 산지니에서 65번째로 진행된 저자와의 만남에서 사공일 저자 선생님은 저서 『천 개의 권력과 일상』이라는 책으로 강연을 진행하셨는데요. 이 책의 제목은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타리의 공저 『천 개의 고원』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높은 고원을 오르는 일은 그만큼 고되지만 천 개에 이르는 다양한 사유들을 통해 높은 지점에 이를 수 있다는 뜻을 갖고 있는 책이지요. 사공일 선생님의 책 또한 다양한 권력의 사레를 통해 우리 일상의 모습들을 좀 .. 2015. 5. 18.
선물은 좋아.^^ 우리민족의 진정한 설날 구정이 얼마 안 남았네요.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장보기가 심히 걱정됩니다. 특히나 구제역 때문인지 소고기 돼지고기는 너무 많이 올랐더군요. 그래서 정말 조금만, 조상 차례 차릴 정도로만 준비하려고 합니다. 설이 다가오니 여기저기 주고받는 것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녁에 퇴근하면 관리실 앞에 선물꾸러미가 한가득이더군요. 저 많은 것 중에 내 것은 하나도 없네.ㅠㅠ 연일 ‘직장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설 선물은?’ ‘부모님 설 선물 고민?’ ‘현금 다음으로 좋은 설 선물은 바로 이런 것’ ‘설 선물은 우리 농산물로’ ··· 설 선물에 관련된 기사도 심심찮네요. 저는 별로 주고받는 과가 아니라서 설이 되어도 별로 선물고민은 하지 않는 편인데요. 친척들 인사갈 때는 5천만 대표선물, 주스 정.. 2011.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