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중산층은 없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책을 번역한 두 역자님은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연구한 연구자로
저자가 쓴 용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번역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문혜림 역자님은 산지니와는 인연이 깊어
이 책을 포함해 네 권의 책을 번역하셨습니다.

선생님에게 상을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저자 하다스 바이스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작가의 책입니다.
독특하게도 이 책은 인류학자가 쓴 경제학, 자본 이야기입니다.
출간을 결정할 때도 이 부분이 아주 매력적이었는데요.
과연 인류학자가 푼 자본 이야기는 어떨까요?

하다스 바이스

이스라엘 출신의 인류학자이자 학계의 유목민이다. 시카고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독일, 핀란드, 헝가리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하였고, 마드리드 고등연구소(Madrid Institute for Advanced Study)에 재직한 바 있다. 현재는 베를린훔볼트대학교 아시아 아프리카학과에서 프로젝트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의 문화기술지 연구는 이스라엘, 독일, 스페인에서 이루어진 금융화의 사회적 기반과 그 여파를 다루고 있으며, 다수의 학술지에 기재되었다. 이 책은 하다스 바이스의 첫 번째 책으로, 그간 진행한 문화기술지 연구들의 결과를 녹여내며 중산층을 이데올로기로 규정하는 과감하고 논쟁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마침 이 부분을 아주 속 시원하게 설명한 독자평이 있어 공유합니다.
독자님 감사합니다.

베터프라이 독자님(https://blog.aladin.co.kr/763167159/12640615)

"어떻게 보면 인류학자에게 경제학은 조금 상상하기 힘든 분야일 수도 있겠는데요.
다만, 이 책을 읽어보니 그녀가 왜 현재의 자본주의 시스템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인류학이 인간 사회와 밀접한 학문이고 특히 인간의 역사적 변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왜 현 시대의 인간 사회가 과거와는 달리 자본주의 체제에 어떻게 종속되었는지에
의문을 품고 이를 규명하는데 온 노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의 무리한 해석일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그녀의 학문적 진정성은 높이 살만하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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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중산층이 되기 위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자본에 투자하는 행위는 과연 ‘자기 결정적 투자’일까요?

우리는 우리를 착취하는 자본에 투자하면서 자본의 몸집을 키워주지만 손실의 위험에 대해서는 개인의 몫으로 떠안아야 합니다. 이 위험성에 대해서 자본주의는 함구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본주의는 중산층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착취를 은폐할 뿐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합니다.

제가 이 책 편집할 때, 만나는 사람마다 <중산층은 없다>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요.
좋은 책인데, 진짜 좋은 책인데 하면서요ㅎㅎㅎ

진짜 꼭 읽어보세요!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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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 편집자입니다.

『중산층은 없다: 사회이동이 우리를 어떻게 호도하는가』 드디어!! 출간합니다.

이 책은 연초 <한국일보>에서 "2021 출간 예정 도서로 본 시대적 과제"
기사에 소개되어 주목 받은 도서이기도 합니다.

원제는 We Have Never Been Middle Class입니다.
번역하면 “우리는 결코 중산층이었던 적이 없었다”인데요.
한국어판은 “중산층은 없다”로 간명하고 강렬한 제목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원서에는 모래성 위에 집이 무너지는 이미지인데요
한국어판 표지에는 아파트를 나열해봤습니다.

이 책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중산층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목적을 가지는지 과감하게 풀어낸 책인데요
저자는 우리는 결코 중산층이었던 적이 없었고,
중산층이 될 수 있다는 이데올로기만 있다고 과감하게 말합니다.

그 이데올로기 핵심은 바로 ‘투자’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주식, 펀드, 부동산, 가상화폐, 유· 무형 자산에 열광적으로 투자합니다.
은행과 증권사는 목청껏 투자를 홍보하지요. 
인플레이션으로 저축 이자는 낮아졌으니 은행에 돈을 넣어 손해 보지 말고
금융 자본에 투자해 이윤을 챙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중산층이 되기 위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자본에 투자하는 행위는
과연 ‘자기 결정적 투자’일까요?

그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중산층은 없다』많이 기대해주세요!

많관부 아니고, 많읽부!!!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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