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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소설3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과거를 그리워하다 :: 『심향』 『심향(深鄕)』은 고향의 정취와 과거의 그리움을 보여주는 정형남 소설가의 소설집이다. 각 등장인물은 고향을 그리워하거나 과거를 회상하고 반성하며 삶의 근원을 찾아간다. 2022. 6. 30.
정형남 소설가의 끝나지 않은 고향 이야기 보따리_ 『심향』:: 책소개 책 소개 ▶ 마음 깊은 고향, 추억을 곱씹는 정형남의 소설집 『심향(深鄕)』은 고향의 정취와 과거의 그리움을 보여주는 정형남 소설가의 소설집이다. 제1회 채만식문학상을 수상한 정형남 소설가의 단편 8편을 묶은 이번 소설집에는 각 등장인물이 고향을 그리워하거나 과거를 회상하고 반성하며 삶의 근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일상을 살아가다 우연히 고향, 과거와 마주한 인물들은 그것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거나, 그 당시로 되돌아가고자 하거나, 과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친다. 각 인물의 서사 속에는 6.25 전쟁, 베트남전, 부여 낙화암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과거 전쟁으로 인해 희생된 일반 시민, 삼천궁녀가 떨어져 죽었다는 낙화암 전설 등을 통해 당시의 안타까운 서사와 인물이 묘사되어 있다. ▶ .. 2022. 6. 23.
부표처럼 떠도는 뱃사람들의 인생사-『아디오스 아툰』 해양문학상, 문학대전 금상을 수상하며 무섭게 떠오른 늦깎이 신예 소설가 김득진의 첫 번째 소설집이 출간되었습니다. 제8회 해양문학상 수상작인 중편 「아디오스 아툰」을 비롯해 총 여섯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2014년 단편 「나홋카의 안개」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득진 소설가는 다양한 삶의 체험을 바탕으로 등단 후 짧은 시간 안에 그만의 특유한 스타일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고단한 삶을 사실주의적 관점에서 덤덤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보험 가입, 도시재개발 사업, 기업 운영, 참치 어획 등 현실과 밀착된 소재를 통해 도시인의 불안을 그린 『아디오스 아툰』. 소설집은 여섯 편의 이야기로 독자에게 인간의 실존과 자본주의 시스템의 부조리를 드러내고 있습니.. 2016.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