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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3

불이문을 통해 붓다의 세계, 진리의 길에 들어서다_『불이문(不二門)을 넘어 붓다의 세계로』 :: 책소개 불이문(不二門)을 넘어 붓다의 세계로 -초기불교에서 화엄까지, 불이사상으로 꿰뚫어 본 불교- 불이사상은 우주의 진리를 밝히고 인생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 불교는 불이사상으로 관철되어 있다 불이사상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만물의 관계를 불이(不二) 관계로 설명한다. 세상의 모든 현상과 사건은 서로 관계를 맺는 데서 생겨난다. 하나와 나머지 여럿의 관계는 근원적으로 둘이 아니며 관계의 그물망 속에 존재한다. 저자는 불이사상을 불교의 핵심사상이라 보고 불교 전체를 불이사상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불이사상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때 나, 나의 것, 나의 생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무애의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1부는 니까야에 담긴 연기론, 사법인,.. 2024. 3. 18.
그 '사찰' 아니고 이 '사찰'입니다! [2019 출판도시 인문학당] <사찰, 아는 만큼 보인다 > '사찰'이라고 하면 민간인 사찰, 국정원 사찰 등.. 무서운(?) 단어를 먼저 떠올리는 웃픈 상황도 종종 일어나는데요. 다행히 이번 '사찰'은 마음에 평안을 주는 '절'입니다. 이번 출판도시 인문학당에서는 한정갑 저자와 함께 사찰 문화재를 불교적으로 해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연 중 한정갑 저자의 모습 한정갑 작가님께서 강연 시작 전 사찰 문화재와 불교 철학에 관해 간단히 이야기하셨습니다. 사찰과 사찰의 문화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불교 가치관, 철학을 알아야합니다. 사용하는 용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문화재를 설명하고 이해할 목적으로 체계화되어 있습니다. 사찰별로 특성을 뽑아내서 각 절마다 그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강연 중간중간.. 2019. 4. 25.
알기 쉽게 풀어 쓴 인도불교史 인도 보드가야에는 지금도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었다는 보리수나무가 있고 이 나무 아래 큰 석탑 안쪽에 금강보좌가 놓여 있다. 여전히 많은 불교신자들이 이곳을 참배하고 부처님의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긴다. 그곳에서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찰, 불상도 없다. 그렇다면 불교는 최초 출현 이후 어떻게 전개돼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 잡은 걸까? 대승불교사상을 전공한 일본의 불교학자 다케무라 마키오 도요대 교수는 최근 펴낸 를 통해 부처님의 생애부터 입멸 후 부파불교의 전개, 대승불교의 출현, 공의 논리, 유식의 체계 등 인도불교 사상사를 정리한 책으로 불교의 출현과 교리, 분파의 전개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기존의 불교가 전문화, 고립화되고 민중과 멀어지면서 이에 반기를 든 대승불교가 출현하.. 2018.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