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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 시대의 문학, <문학/사상> 7호 출간 기념회_부산일보 소개 이번 주 목요일, 의 일곱 번째 도서의 출간기념회가 열립니다.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이번 도서에서는 어떤 담론들을 형성하고 풀어나가고 있을까요? 7호에 담긴 원고들 중에서도 ‘문학은 어떻게 기후위기를 만날까?’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문학에 관해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문학/사상’ 제7호 출간 기념 27일 ‘기후위기를 극복할…’ 대담 반연간 문예지 7호가 ‘기후위기’를 표제로 내걸고 출간됐다. ‘비평-비판’ 코너에서는 기후위기, 인류세 시대를 만들어낸 자본주의와 인간 중심 사회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타파할 문학적·철학적·정치적 방법을 모색한다.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문학은 어떻게 기후위기를 만날까?’를 통해 자연을 대상화하고 인간 중심의 관계를 이야기해 온 근대문학이 기후위기와 인류세에 .. 2023. 4. 26.
『문학/사상』7호 저자와의 만남, '기후위기' 시대의 문학을 이야기합니다! 『문학/사상』 7호 '기후위기' 출간 기념 저자와의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3년 상반기 『문학/사상』 일곱 번째 도서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파울 크뤼천이 주장한 "인류세" 시대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촉구되고 있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원고들을 가득 실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구종말시계(Doomsday clock)에 대해 아시나요? 올해 초 미국의 핵과학자회보에서는 지구종말 시각이 자정까지 불과 90초만을 남겨놓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시계는 핵 위협과 기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구 종말의 시간을 표현한 시계입니다. 현재 우리의 지구는 심각한 기후위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소비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데요.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과 과잉소비로 쓰레기 및 플라스틱, .. 2023. 4. 25.
미시적 지정학 관점에서 바라본 문학_『문학/사상』 6호 출간기념 북토크 안녕하세요, 『문학/사상』 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sun편집자 입니다. 지난 12월 22일 산지니x공간에서 『문학/사상』 6호의 두 번째 출간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행사에서는 편집인인 구모룡 선생님과 편집위원 김서라 선생님이 강연을 해주셨는데요, 이번 행사는 편집주간 윤인로 선생님과 편집위원 김만석 선생님이 지정학과 문학을 얘기해 주셨습니다. 윤인로 선생님은 한반도에서의 지정학, 김만석 선생님은 부산에서의 지정학에 관한 말씀 해주셨답니다. 먼저 윤인로 선생님이 집필하신 「한반도 혹은 '지하-지정학'의 노모스: 최인훈 「총독의 소리」로 부터」는 「광장」으로 유명한 최인훈 소설가의 글을 통해 지정학을 이야기합니다. 「총독의 소리」는 광복 이후에도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은 조선총독이 남북의 지.. 2022. 12. 27.
『문학/사상』6호_지정학과 문학 :: 책소개 책소개 비판적 지정학으로 문학을 바라보다 고전 지정학의 한계를 넘어서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현실에 반격을 가하고,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 반년간 문예비평지 6호는 그동안 논의되지 않았던 ‘지정학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비판적 지정학의 관점에서 문학을 바라본다. 6호는 개인의 감각을 넘어 지정학적 사유를 통과한 문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그 방법론과 예를 제시한다. 지정학적 사유를 경유한 새로운 문학의 해석과 생산을 위해 로컬의 신비화와 낭만화를 경계하고, 이미 고정된 지정학을 뜯어내 다시금 로컬의 이면과 특징을 면밀하게 들여다본다. 이러한 작업은 낡은 지정학의 ‘해석’을 넘어서 산발하는 로컬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게 만들 수 있다. 복합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문학의 가능성 구모룡은 Π비판-비평에서 복합위기.. 2022. 11. 4.
<문학/사상>이 문예지발간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부터 즐거운 소식을 몰고온 저는 역시 행운의 비둘기인가요🕊 산지니에서 1년에 두 번 출간되는 을 여러분은 알고 계실 겁니다! 2020년 1호를 시작으로, 2022년 상반기 5호 발간을 앞두고 있죠!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지발간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덕분에 여러분들에게 조금 더 안정적으로 이라는 좋은 잡지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어요🧡 이번에 선정된 단체는 그간 축적된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담론과 문학장의 활성화에의 기여 가능성, 원고료를 포함해 문인 작가의 창작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 등이 주목되었습니다. 문학 활성화와 문학의 다양성을 기하는 측면에서 문학장에서 작가의 창작활동을 독려.. 2022. 1. 7.
비평지『문학/사상』편집부와 함께하는 북토크, 독자와의 만남 개최!🍂 주류 담론이 지배하는 환경에 반격을 가하고, 그들이 들여다보지 않는 문제를 바라보며 담론의 지형을 뒤흔든다는 기획 아래 창간된 비평지 『문학/사상』. 그 『문학/사상』이 창간된 지 어느덧 2년을 맞이하고, 4호 발간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4호는 며칠 전 블로그에도 소개글을 올렸었죠! 많은 독자분들이 『문학/사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멈추지 않고 뿌려주신 덕에 이토록 좋은 열매가 영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하여 독자분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데요. 이에 오는 10월 21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창비 부산 공간에서 『문학/사상』의 편집부와 함께하는 북토크, 이 열립니다! 신작 4호를 비롯해 2, 3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더불어 비평, 문예지에 대한 담화도 나.. 2021.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