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국제영화제21

영화로 만들면 좋을 산지니 소설 8종 무시무시한 태풍도 지나가고 10월엔 즐거운(?) 축제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네요. 우선 내일 시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산지니도 참가합니다. 책 만드는 산지니가 영화제에서 뭘 하는지 궁금하시죠. 벡스코 2전시관에서 열리는 아시아필름마켓에 저희도 부스를 신청하여 영화관계자들에게 콘텐츠를 홍보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만든 책들 중 영화로 만들면 좋을 소설 8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살짝 보여드릴게요. 정광모 장편소설 미지의 섬, 그곳에서 마주친 또다른 나를 찾아가는 여정 김유철 장편소설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주 4.3사건을 다룬 팩션 소설 정형남 장편소설 한국 근현대와 교차하여 그려낸 소박한 민초의 삶 조갑상 장편소설 가상의 공간 경남 대진읍을 배경으로 보도연맹 사건을 비롯한 민간인 학살을 다룬 소설.. 2016. 10. 6.
중앙집권주의를 넘어-『부산의 오늘을 묻고 내일을 긷다』(책소개) "지역에서 태어나 사는 것이 죄다", "서울밖에도 사람들이 있다"라는 말로 지역의 청년 세대 공동화 현상이 회자되고 있는 요즈음, 지역언론사에서 언론인으로 근무했던 기자가 지역 현실을 짚어보고, 지역의 미래를 진단하고 있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과연 부산에서 지방분권 행정자치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천되고 있는지, 지역 신문사의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결과입니다.그동안 부산은 우리나라 제2도시라는 이름이 유명무실할 정도로 내세울 만한 주력산업이 부재한데다,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에 경기 침체 장기화의 덫에 빠진 상태인데요.저자는 “지방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는 말과 함께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할 것을 책을 통해 피력하고 있습니다. 노후준비 없이 위기에 빠진 베.. 2016. 3. 2.
산지니 어워드 2부: 2015년에 빛난 산지니 책! 문학편 안녕하세요, 여러분. 잠홍 편집자입니다. 여느때처럼 교정지에 둘러싸여 지내다 달력을 보니 어느새 12월 31일군요.그렇다면2015년의 마지막 블로그글은 바로 제가?!?!? 어제는 온수입니까 편집자님께서 2016년 산지니의 변화를 예고해주셨는데요. ( 읽어보세요~ 산지니 어워드 1부-2016년 달라지는 산지니! ) 오늘은 2015년의 마지막 날이니,오늘만 할 수 있는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겠지요. 더 이상 기다리지 않으셔도 좋습니다.2015년에 굿바이를 고하는 대미의 블로그 포스트. 바로 2015년에 빛난 산지니 책! 올해 상을 받은 산지니 책이 워낙 많다 보니 (에헴)이번 포스팅에서는 문학 도서를,다음 포스팅인 '산지니 어워드 3부'에서는 인문 도서를 다룰 예정입니다. 소개하는 순서는 글쓰는 사람 마음.... 2015. 12. 31.
영화같은 이야기『레드 아일랜드』와 부산국제영화제 안녕하세요, 가을을 맞아 새로이 인사드리는 잠홍 편집자입니다. 요 근래 온수 편집자님께서 서울에서 열린 각종 도서/독서 행사들을 섭렵하셨다는 소식을 접하니부산에 있는 저희도 행사 참가 자랑을 좀 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제가 직접 다녀와 보았습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세계적인 축제!부산국제영화제에 산지니가 초대받았습니다. 김유철 작가님의 소설 『레드 아일랜드』가 '북투필름'이라는 행사에 선정되었거든요. 북투필름이란?영화 같은 이야기가 담긴 책을 국내외 영화인들에게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매년 공모를 통해 10편의 원작출판물을 소개해왔어요. 레드 아일랜드가 궁금하시면?4월의 붉은 제주, 그 속에 휩쓸린 이들의 이야기 -『레드 아일랜드』(책소개) 북투필름은 '아시안필름마켓'이라 하는, 영화산업종사자.. 2015. 10. 15.
아시아필름마켓 현장, 모든 미디어서 통할 '원천 콘텐츠' 영화산업 뜨거운 화두로 (부산일보) 올해 아시아필름마켓(AFM)은 진화하는 영화 산업의 현주소를 잘 보여 줬다.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의 부상, 발빠르게 선점에 나선 중국 미디어 업계의 행보에서 급변하는 영화계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 독특한 지적재산권에 쏠린 눈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포럼 개최 "아이디어 매매 시장 커질 것" 中 미디어 업체들 선점 안간힘 작가·출판사-영화사 연결 '북투필름' 경쟁률 5 대 1 넘어 소설, 영화화 프레젠테이션 "중요한 것은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E-IP)!' 지난 3일 오후 벡스코에서 열린 E-IP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콘텐츠가 여러 미디어를 넘나드는 '트랜스 미디어 시대'에 중요한 것은 매체가 아니라며 E-IP 시장을 낙관했다. E-IP는 최종 창작물이 아니더라도 아이디어나 시놉.. 2015. 10. 7.
부산국제영화제에 책이? ::『레드 아일랜드』북투필름 선정! 안녕하세요, 잠홍 편집자입니다. 여름이 막바지에 이르면 다가오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대하게 됩니다.그런데 영화제의 행사 중에 출판인들이 참가하는 것도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바로 '북투필름(BOOK TO FILM)' 입니다. 이름처럼, 책이 영화화 될 수 있도록 영화 소재를 찾는 국내외 감독 및 프로듀서와 원작 판권을 소유한 출판사를 연결하는 자리입니다.매년 공모를 통해 10편의 원작출판물을 소개해왔지요. 그리고 - 올해 선정작 중에는 산지니 책도 한 권 있다는 사실!!!미리미리 산지니 블로그 독자 여러분께만 알려드립니다. 사실은 기사검색하면 다 나오는데요 바로, 김유철 작가님의 『레드 아일랜드』입니다. 5:1을 넘는 경쟁을 뚫고 뽑힌 장편소설『레드 아일랜드』는 '빨갱이'라 분류된 많은 민간인들이 공권.. 2015.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