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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

제 61회 저자와의 만남 -정천구<맹자,시대를 찌르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9. 17.

이번 부산외국어대학교 도서관과 함께한 61회 산지니 저자와의 만남은 

정천구 작가님의 <맹자, 시대를 찌르다> 였습니다. 






사서삼경(四書三經),사서오경(四書五經)

-중국의 송나라때 성리학파가 생기면서 만들어졌습니다.


사서삼경(四書三經), 사서오경(四書五經) 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저자는 사서삼경과 사서오경이라는 용어가 나오게 된 역사적 배경이 끼친 영향을 보며 반성적 사고를 하게 되었으며,사서를 새롭게 해석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합니다.


<역사적배경>

주왕조시대의

‘육예(六藝)’-예(禮),악(樂),사(射),어(御),서(書),수(數)

 ->귀족의 교양과목

춘추전국시대 공자가 나오며 육예가 약화가 되었으며, 한나라시대로 오며 육예가 육경이 되었다.

‘육경(六)’-《시경(詩經)》《서경(書經)》《예기(禮記)》《악기(樂記)》《역경(易經)》《춘추(春秋)》

송나라때 악기가 빠져 오경이 된다,


12경(十二) 등장 ->한나라때부터 돌에 서경을 새기기 시작하였다.

-예승석경(시경,서경,주역,예기,춘추공양전,춘추광양전,춘추좌전, 

               논어,이아)


13경(十三)

송대로 들어오면서 13경이 되었으며, 12경에 맹자가 포함되었다.

송대이전 맹자가 없었고, 송대이후에 성리학자들이 맹자를 중요한 경전

이라 생각해 포함하였다.


Q.왜 맹자를 선택하였습니까?


>>> 처음엔 우연으로 썼습니다.학문을 배울수록 사실이 왜곡

되어 있었고,주의 관념에서 못 벗어나고, 그냥 사용되어지고 있었습니

다.대부분의 번역서가 특별한 방식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달리 써보고

싶었습니다.


Q.<맹자, 시대를 찌른다.>라고 제목을 정한 까닭은 무엇입니까?


>>>"맹자를 비롯한 고전은 현시대에 필요없다."라는 것에 대

한 반발입니다.고전도 현시대에 유익한 내용이 많습니다.

"성리학자들, 성리학,고전에 갇혀있는 사람들 에 대해 찌른다."라는 뜻

도 담겨 있습니다. 


Q.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하였고, 성악설과 대비됩니다.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 성선설과 성악설을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맹자도 사람도 오감 때문에 나빠질 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바

로 잡을 수 있는 타고 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선입니다. 


Q.맹자가 말한 말 중에 가장 좋아하는 구절은 무엇입니까?


>>>호연지기(浩然之氣)

호연지기란 조작하지 않는 것, 일상에서 남에게 아니라, 자신에게 엄격

하게 대하는자세로써,  현대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자세이며,잠시라도 기

분이 좋아도 호연지기 인 것이다.

남도 기분이 좋으면 호연지기의 완성형인 것입니다. 



 


정천구 작가님께서 보드에 강의 식으로 재미있게 역사적 배경을 이야기

 해주셔서 책을 보기 전에 이해가 잘될 것 같았습니다^^



  


슈퍼맨이 날 이벤트로  작가님께 질문을 하신 분이나 응모함에 자신의 번호가 걸린 분들에게 <맹자, 시대를 찌르다>와 산지니에서 출간한 책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작가님과 함께 찰칵찰칵 셀카


이날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맹자, 시대를 찌르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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