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겨레> 신문에 푸코의 사상에 대한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마침 『천 개의 권력과 일상』에 나온 이야기라 발췌해서 덧붙입니다^^







진태원의 다시, 변혁을 꿈꾸다

-정치적인 것의 사상사


예술적 주체를 생산하는 '규율 권력'의 작동


68년 5월의 반역은 정치 권력을 탈취하지 못했고 가시적인 사회경제적 구조의 변화를 이끌어내지도 못했지만, 프랑스철학사에서는 하나의 단절을 산출했다. 그것은 지배의 핵심은 사회경제적 지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배 질서에 순응하는 예속적 주체의 생산에 있다는 통찰이 낳은 단절이었다. 실제로 알튀세르는 68년 반역 직후 저 유명한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 국가장치들’(1970)이라는 미완의 논문을 발표하여,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예속적 주체를 생산하는지 탐구했다. 또한 들뢰즈와 가타리는 1972년 <반오이디푸스>를 써서 자기 자신에 대한 지배를 욕망하는 대중들의 욕망의 도착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분석하려고 했다. 그리고 푸코는 <감시와 처벌>(1975)이라는 책을 써서 권력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2014년 9월 29일 <한겨레> 일부분/ 원문 읽기




지배의 핵심은 사회경제적 지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배 질서에 순응하는 주체의 생산에 있다는 말이 핵심인데요. 


이 책 역시 일상에 편재된 권력과 순응하는 주체 생산에 대해 면밀히 파고들고 있습니다. 



권력에 대한 균형감각을 기르기 위해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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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권력과 일상 - 10점
사공일 지음/산지니





Posted by 동글동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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