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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

산지니에 배달온 선물:: 맛난 녹차케익과 장미, 그리고 편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2. 11.


바로 어제였는데요.

아침 일찍 사무실로 저의 이름으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생일도 아닌데 왠 케익 선물이지,

나의 고된 노동을 격려하는 남자친구의 세심한 이벤트일까 하는 착각으로

잠시 흥분을 멈추고 선물상자의 박스를 뜯자

뚜X쥬르의 녹차케이크와 장미 한 송이, 예쁜 편지지 하나가 담겨 있었어요.


잠홍 편집자가 찍어준 전신샷. ㅎㅎ 꽃 한송이에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 있다니 말이죠^^

과연 이 멋진 선물을 준 사람은 누굴까, 계속 고민하던 찰나

박스 상자에서 편지지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책 예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봉준


초 네 개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바로 고봉준 선생님이 출간한 네 번째 평론집의 의미로 초 네 개를 꽂았고요. 실제로 편집부에서 책을 앞에 놓고 「출간 축하합니다」 노래를 불렀답니다.


바로 이번주 월요일 출간된 평론집 『비인칭적인 것』의 저자 고봉준 선생님이 보내준 선물이었습니다.

늘 그렇듯, 저자분들이 편집부로 보내주시는 선물 하나하나 모두 감동적이고

감사할 뿐입니다.


원고의 문장 하나, 단어 하나를 세심하게 고르고 고쳤을 저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봉준 선생님의 네번째 평론집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고봉준 선생님의 책 내용이 궁금하신 독자분들께서는 아래 서점 페이지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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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칭적인 것 - 10점
고봉준 지음/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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