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월요일 저녁 7시 중앙동 자유바다 소극장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 톡(talk!) 톡(talk!)>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초대손님은 바로 소설집 『고도경보』의 작가 김헌일 선생님입니다.

소설집 『불온한 식탁』과 산문집 『기차가 걸린 풍경』을 쓰신 나여경 선생님과, 황국명 문학평론가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왼쪽부터 황국명 평론가, 김헌일 소설가, 나여경 소설가

 

소설집 『고도경보』는 항공사에서 근무한 작가의 생생한 경험을 녹인 항공소설집입니다.  <지상의 낙원, 오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기도>  <불꽃>  <나비 속에서>  <떠나는 사람들> < 붉은 띠>  등에는 공항과 항공사, 비행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으며, 특히 중편 < 붉은 띠>는 911테러가 일어나던 그날 비행기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를 묘사하는 작품입니다.

작가님께 직접 듣는 작품 소개에 이어 황국명 평론가님과 나여경 소설가님의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진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소설집의 특성상 수록된 작품이 서로 어떤 점에서 닮아 있으며 어떤 점에서 다른지를 알 수 있었고 또 개성있는 각 작품들이 모여 완성한 소설집 한 편의 모습을 비로소 제대로 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마지막에는 자유바다 소극장 소속 배우분께서 작품집의 일부를 낭독해주셨습니다. 라디오 드라마처럼 생생하고 힘이 느껴지는 연기였습니다. 푹 빠져들었어요.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 톡(talk!) 톡(talk!)>은 3월 30일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1년간 10회 개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행사안내: 부산작가회의(http://www.busanwriters.co.kr/)  

『고도경보』김헌일 작가님과의 인터뷰:: 그와 그의 작품 이야기
 
     

 

 

고도경보 - 10점
김헌일 지음/산지니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