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는 아니지만, 아직 아이 태가 남아 있고
어른은 아니지만,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는 것 같은…
어른들이 “그때가 좋았다!” 할 때는 전혀 무슨 말인지 몰랐다가
막상 어른이 되어 돌이켜 보니, “좋았던 그때!”
바로, 청소년 시절입니다.
그동안 성인 도서와 어린이 도서를 주로 출간했던 산지니에서
이번에 청소년 소설이 나왔는데요.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지옥 만세>입니다.
혹독한 겨울이 지난 후 느끼는 봄볕이 더 따스하고
어두운 새벽이 지난 뒤 떠오르는 햇살이 더 눈부신 것처럼
<지옥 만세>라는 제목과 같이
지금,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우리에게도 머잖아
(환호할 수 있는)
봄 같은, 아침 같은 눈부신 시간이 다가올 겁니다.
늦은 봄부터 이른 여름 사이에 활짝 피어나는 장미처럼
다시금 세상이 활짝 피어날 때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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