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훈 역사 분야 전문 편집자가 쓴 책을 보고 있습니다. 중국사 석사학위를 받은 분으로 현재까지 17년간 역사 분야 도서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이자 저자로 <옥스퍼드 중국사 수업>, <아이와 함께 역사 공부하는 법>과 같이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의 집필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역사학을 전공한 것과 편집자로 역사책 원고를 만지는 일은 다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최근 출간한 강창훈 저자의 <역사책 만드는 법>을 읽게 됐습니다. 특히 제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현재 진행형인 사회 현상을 보도자료에 언급했을 때 책의 신뢰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는 서술이었습니다. ‘, 역시 사학자의 판단력을 가졌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사실 저도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는 이런 부분을 조심하고 있습니다. 보도자료는 온라인 서점 책 소개에 실리는데, 시간이 지난 뒤에 보도자료를 수정할 계획이 아니라면, 오랫동안 온라인 서점에 노출될 보도자료에 나중에 평가가 변할 수 있는, 현재 진행 중인 사회 현상을 엮어서 서술하는 건 조심스러웠거든요. 글을 읽는 순간 큰 공감이 일었습니다.




이번에 편집을 맡게 된 청나라 전반기 정치사에 관한 원고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정독하고 있습니다:) 책은 내년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changchun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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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동글동글봄 2020.10.19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시리즈를 읽어보려고요. (읽으면 왠지 숙연해질 것 같은) 오- 보도자료에 대한 이야기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