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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작가 포커스 릴레이 강연 <해양문학, 바다를 상상하다> 강연 후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7. 15.

🙂

안녕하세요! 점점 여름의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7월,

산지니에서 배워나가고 있는 인턴 권효신입니다!

오늘은 어제 있었던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작가 포커스 릴레이 강연의 일부인

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구모룡 교수님의 <해양문학, 바다를 상상하다> 강연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7월 14일 공간에서 진행된 강연, 다들 보셨나요?

이 날 강연은 산지니 유튜브에서 생중계되기도 했었는데요.

 

 

산지니 출판사 강수걸 대표님이 진행을 맡아주셨던 이번 강연은

<해양풍경>의 저자 구모룡 작가님의 해양문학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해양문학'이라고 하는 생소한 듯 생소하지 않은 장르에 대한

작가님의 강연이 저한테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여러분은 '해양문학'이라는 장르를 떠올리면 어떤 작품이 생각나시나요?

많은 분들이 <노인과 바다>를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사실 저도 그랬답니다.🙂

하지만, 구모룡 작가님의 말씀에 따르면

<노인과 바다>는 본격적인 해양문학에서 벗어난 작품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번 강연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사실이랍니다.

바다가 나온다고 해서 다 해양문학이 아니라는 사실!

 

🐬

그렇다면 '해양문학'은 어떤 장르일까요?

구모룡 작가님은 해양문학의 요건으로

대양(ocean)과 해사(maritime)를 말씀하셨는데요.

가까운 '연안'보다는 더 넓고 먼 의미의 '대양'이 해양문학에 맞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강연은 세계 해양문학이 형성되고 발전, 

해양문학을 둘러싼 주요 쟁점, 한국 해양문학의 형성과 발전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구모룡 작가님은 허먼 멜빌의 <모비딕>을 가장 뛰어난 해양문학으로 꼽아주셨습니다.

저도 기회가 된다면 <모비딕>을 꼭 읽어봐야겠어요!

마지막으로 해양문학의 메카인 부산에 대해 이야기하시면서

대양으로 열려있는 정신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대양으로 열려있는 정신, 무엇을 하든 저에게도 필요한 정신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강연,

더운 날씨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연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저는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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