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사무실, 택배 기사분께서 큰 박스 2개를 배송해주셨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이렇게나 많은 종류의 작물이 등장!!
열기 전 상자의 포스부터 남달랐는데, 열어보니 그에 걸맞는 작물들이 산지니 식구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양배추, 방울토마토, 가지, 노각, 비트, 호박, 오이, 파 등등...
너무 많아서 한참을 구경했다는 것은 여러분께만 알려드리는 비밀★
얼른 디자인팀에 전화해서 "조혜원 작가님께서 작물들을 보내주셨는데 어떤 걸로 가져가실래요?" 했답니다.
(좀비만화 120회 참고)
저는 호다다닥 봉지 하나를 들고 집에 가져가서 해먹을 것들을 조금씩 담았어요.
파는 라면 끓여먹을 때 넣어먹고, 노각은 어머니께 반찬으로 만들어달라고 하고, 고추는 여기저기 잘 쓰이니까 가져가고...
시장에 장을 보러 온 기분이었어요😁
산지니 식구들은 각자 먹고 싶은 작물을 골라 잘 나누어 가져갔답니다.
조혜원 작가님, 보내주신 직접 기른 작물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노각볶음을 해주셔서 반찬으로 잘 먹고 있습니다♥)
ps. euk 편집자의 팔뚝보다 큰 가지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
서른을 훌쩍 넘겨 서울 생활을 접고, 아무 연고도 없는 외딴 산골에 첫발을 디딘 용감한 여자가 있다. 걱정 반, 설렘 반으로 깊은 산골짜기 언덕 위의 하얀 집에 깃든 지 어느덧 5년. 작은 텃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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