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속된 말로 똥종이라고 부르는 재생종이는 폐지를 재활용하여 색이 어둡지만 표백제를 적게 사용하여 우리 눈의 피로를 덜어주며 무게가 가벼워 읽기 편합니다.

예전엔 재생지로 만든 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요즘은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진 덕분에 오히려 재생지 책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요.

저도 재생지로 만든 책을 좋아하는데 이유는 가벼워서입니다. 특히 잠자기 전에 누워서 볼때는 재생지로 만든 책이 딱 좋습니다.

인터넷서점 yes24에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와 문광부의 지원을 받아 '재생종이 도서 기획전'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대상 도서는 80여 종의 재생지로 만든 책들인데 여기에 산지니 책 2권도 들어 있습니다. 김곰치 르포산문집 <지하철을 탄 개미>와 조치원 신안리 마을이장 강수돌 교수가 주민들과 힘을 모아 거대건설사와 투쟁한 5년여의 기록을 담은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마을혁명>입니다.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이 재생종이 도서에 들어있다면 이번 기회에 사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벤트 기간에 도서를 구매하면 선물도 준답니다.

생각해 두었던 책이 목록에 없다면 80여 권 중에서 읽고 싶은 책을 한번 골라보는 것도 좋겠구요.

책도 읽고, 숲도 살리고, 선물도 받고.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랍니다.^^

'재생종이 도서 기획전' 바로가기

대마도의 편백나무 숲. 폐지 1톤을 재생종이로 만들면, 30년생 나무 20그루를 살리고 숲에 살아가는 동식물들의 삶터를 지킬 수 있습니다.

Posted by 산지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