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인기 역사에세이 중앙박물관편 外
# 뜰채에 들어간 장어의 고군분투
심향- 정형남 지음 /산지니 /1만6000원
제1회 채만식문학상을 받은 정형남 소설가의 단편 8편을 묶은 소설집. 각 소설의 등장인물은 일상을 살아가다 우연히 고향과 과거를 마주하고 추억에 젖거나, 그 당시로 되돌아가고자 하거나, 과거 자기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친다.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고향의 정취, 그리움과 회한, 삶의 근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표제작 ‘심향’은 장어의 시점에서 서술되는 이야기이다.
안식처를 찾기 위해 바닷속을 헤엄치던 ‘나’가 도착한 곳은 어부의 뜰채 안이다. 양식장으로 옮겨진 나는 어떻게든 살아남아 안식처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어의 신세가 어쩐지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과 다르지 않다.
▶출처: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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