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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독서모임 팁_『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김성환 작가 한국일보 인터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4. 10.

 

 

지난 주,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 김성환 작가와의 북토크를 마쳤는데요. (북토크 후기 클릭)

독서모임의 중요성과 운영법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작가님과의 북토크 이후, 한국일보에서 "엔데믹에 기지개 켜는 독서모임"이라는 타이틀로 독서모임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내용이 담긴 기사가 소개되었는데요.

김성환 작가님 또한 이 기사에서 <지속가능한 독서모임 팁>을 알려주셨습니다!

 


 

엔데믹에 기지개 켜는 독서모임 ... "함께 읽으면, 감상도 두 배"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모였던 독서 인구는 오프라인으로 귀환할까. 오히려 과거처럼 '오프라인 일변도'가 아닌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등장해 국내에 유료 독서 모임을 확산시킨 트레바리는 팬데믹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모임을 대부분 오프라인으로 전환했지만, 동시에 온라인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유료 독서 모임 운영법에 대한 책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산지니 발행)'을 쓴 김성환 북텐츠 대표는 "현재 독서 모임의 70%는 풀뿌리 형태로 도서관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코로나19 초기에 과연 온라인으로 사람들이 모일까 고민했다면, 이제는 오프라인에 나올까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 10년 동안 독서 모임이 양적으로 성장한 측면이 있는데, 이제는 온·오프라인 여부와 무료인지 유료인지를 떠나 질적인 변화를 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환 북텐츠 대표가 말하는 지속가능한 독서 모임 팁

① 모임 리더도 즐겨야 한다
"모임을 운영하는 데 집중하다 보면 막상 이끄는 이가 즐기기 쉽지 않습니다. 스스로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운영에도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② 독서 모임에도 기획이 필요하다
"단순히 좋은 책을 읽고 모이는 것이 아니라, 콘셉트 기획이 중요해졌습니다. 예컨대 문학 모임이라든가, 역사나 철학 모임, 젠더 도서 읽기 같은 식으로 장르를 다양히 할 수 있고, 시 낭독 모임이나 도서관에서 밤을 새며 책을 읽는 식으로 형식에 변화를 줄 수도 있죠."

③ 참가자는 열린 태도를
"독서 모임 특성 상 토론을 하다 보면 다양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아무리 다양성을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해도 막상 현장에서는 다른 이야기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어요. 자신의 귀와 마음을 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④ 꼭 책을 읽고 모여야
"한 달에 한 권 정도 아무렇지 않겠지 생각하지만, 막상 읽지 않거나 모임 전 급하게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서 모임에 자신의 시간과 돈, 노력을 투입하는 만큼 꼼꼼하게 읽고 발문 등을 준비하면 유익할 것입니다."

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글 써보기
"결국 독서 모임은 올바르고 제대로 된 독서를 하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읽고 쓰기가 병행돼야 하는데, 긴 글을 쓰는 게 부담스럽다면 단체 카톡방이나 블로그에 짧은 문장이라도 남겨 보세요."

 

출처&전문읽기: 한국일보

 

엔데믹에 기지개 켜는 독서모임 ... "함께 읽으면, 감상도 두 배"

"함께 독서하는 것, 코로나19 견딘 힘이었죠." 코로나19 대유행은 서로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사람과 사람과의 교류를 차단했다. 독서 모임도 예외는 아니다. 책과사회연구소가 2021년 실시한 '코

www.hankookilbo.com

 

 

북텐츠 북클럽 김성환 작가가 들려주는 지속가능한 독서모임 운영법이 궁금하다면?

알라딘: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 (aladin.co.kr)

 

독서의 온도 모임의 체온

책 읽지 않는 시대에 독서모임을 찾는 사람들. 부산에서 독서모임 커뮤니티 ‘북텐츠’를 운영하는 저자 김성환은 이런 기이한 현실 속에서 독서모임을 지속적으로 꾸려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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