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이정연 작가의 새로운 장편소설이 출간되었습니다. 주인공 '지홍'은 부당한 현실을 아주 조금이라도 좋게 하려고 사투를 벌입니다. 그 과정에서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을 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이용하기도 하죠. 그러나 결국은 무너진 자아와 삶을 되돌리기 위하여 정면으로 맞서 싸웁니다. 『re, 셸리』신간 소식을 <국제신문>에서 소개하였습니다.
# 가진 것 없는 개인들의 현실은
re, 셸리- 이정연 장편소설 /산지니 /1만8000원
201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제10회 수림문학상을 받은 이정연 소설가의 장편소설. 작가는 가진 것 없는 개인이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묻는다. ‘지홍’은 가까스로 대기업에 입사하지만 9년째 대리이다. 지방대 출신이기 때문인지 중요한 업무는 맡지 못하고 팀장의 잡다한 일을 처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 동기를 우연히 만나 과거를 떠올린다. 삶을 위로 올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지만 번번이 추락하는 ‘지홍’을 통해 냉혹한 현실을 정면으로 보여주는 소설.
출처: 2025년 5월 1일, 박현주 책 칼럼니스트, 국제신문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이야기로 읽는 인권의 소중함 外
# 이야기로 읽는 인권의 소중함 우리의 권리는 그냥 얻어진 게 아니야!- 김시은 글 /달상 그림 /썬더키즈 /1만4000원 인간으로서 평등하게 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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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자아와 삶을 다시 세우려는 '지홍'의 이야기, 『re, 셸리』읽기
re, 셸리 : 알라딘
인생의 무게는 모두 다르다. 어떤 이는 장애물 하나 없는 평탄한 길을 걷지만, 어떤 이는 가파르고 끝없는 오르막길을 오른다. 심지어 정상에 닿기도 전에 추락하기도 한다. 이정연 소설가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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