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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의 만남 | 이벤트

역사와 부산을 서사화하는 조갑상 소설가의 신작 소설집 『도항』 북토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5. 7. 2.

조갑상 소설가가 8년 만에 새로운 단편소설집 『도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그 안을 살아낸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조갑상 소설가의 다섯 번째 단편집 『도항』 출간 소식과 더불어 작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북토크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소설집 『도항』에는 한국 사회의 중요한 순간들을 배경으로 한 7편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저자는 정치와 사회의 격랑 속에서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냅니다.

📕「도항」
광복 직후, 일본에서 귀국하던 조선인들을 태운 ‘우키시마호’가 침몰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합니다. 가족을 찾아 살아 돌아가려는 주인공의 고군분투 속에서 이름 없이 사라진 이들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1972년의 교육」
유신헌법 국민투표 직전, 파월을 앞둔 병사들이 강제 정치 교육을 받는 이야기입니다. 국가 권력 앞에서 개인의 의지와 존엄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 「이름 석 자로 불리던 날」
형제복지원 사건을 소재로 이름 대신 숫자로 불리며 폭력에 노출됐던 한 청년의 죽음을 다룹니다. ‘보호’라는 이름 아래 자행된 국가 폭력의 민낯을 드러냅니다.

📕 「그해 봄을 돌이키는 방법에 대해」
1971년 대선을 배경으로 한 영화 한 편이 한 남자의 젊은 날 기억과 후회를 떠올리게 만듭니다. 사랑, 선택, 그리고 지나간 시간에 대한 씁쓸한 성찰이 담긴 이야기예요.

📗 「여러 노래가 섞여서」
고려인 이주 70주년을 기념한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에서 다양한 배경의 인물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해가는 이야기입니다. 서로 다른 ‘노래’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 「두 여자를 품은 남자 이야기」
아내를 잃은 한 남자가 탈북한 사촌 처제와 다시 가족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미국과 남한, 북한을 아우르는 가족의 형태를 통해 디아스포라와 이산의 현실을 새롭게 보여줍니다.

📕「현수의 하루」
아픈 부모, 입원한 아내, 가족 간의 갈등, 그리고 갑작스러운 소식까지. 팬데믹 시기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중년 가장의 무게와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냅니다.


이처럼 『도항』은 한국 사회를 지나온 여러 세대의 기억과 현실을 조용히 짚어보는 책입니다. 작품 하나하나가 어떤 사건을 말하고 있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그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단지 과거를 돌아보는 게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와도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인 거죠. 
이번 북토크에서는 조갑상 저자와 함께 『도항』 속 인물들의 시간과 기억을 따라가며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역사의 뒷면’을 이야기합니다. 『문학/사상』 편집인이자 『도항』 해설을 집필한 구모룡 문학평론가도 함께합니다.
역사의 뒷면을 함께 들여다보고 싶다면 조갑상 작가와의 북토크에 꼭 함께해주세요. 일정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일시: 2025년 7월 17일(목) 오후 6시
📌 장소: 산지니x공간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97 스카이비즈 A동 710호)
*유튜브 '채널 산지니'에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051-504-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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