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전 끝나고 뢰머광장에 들렀다.
도시의 중심은 역시 광장.
사람들이 다 여기 모여 있다.
광장 옆 골목길로 들어서니 노천 카페들이 줄지어 있다.
이날 기온이 급락해서 엄청 추웠는데 바들바들 떨면서도
야외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이들의 표정은 즐거워보였다.
조금 걸으니 대성당이 나왔다. 바로 앞에서
위를 쳐다보면 꼭대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은 첨탑을 가진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짓는 데 걸린 기간이 무려 250여년이라니
그시절 카톨릭 교회의 위상이 어떠했을지...
2024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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