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판일기

2012 원북원부산 선정도서 선포식에 다녀왔습니다.

by 비회원 2012. 5. 19.

 

산지니안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복라면입니다. 코끼리는 하루에 200kg의 먹이를 먹고 무려100kg의 배설을 한다고 합니다. 100kg은 분명 사람이 측정한 수치일 텐데, 누군지 알 수 없는 그 사람은 온종일 코끼리의 똥을 모아 무게를 달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갑자기 궁금해지는 오후네요. 말이 나온 김에 동물원에 가고 싶습니다.  (검색해 보니 코끼리의 똥은 섬유질이 풍부해서 펄프로 재생이 가능해, 한 태국 기업에서 그걸로 공책을 만든다는군요. 우와!)

 

5월 17일 오후 세 시에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2012 원북원부산 선정도서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벌써 9년째입니다.

선정도서는 삼성출판사의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라는 책입니다. 저자 조병국 선생님이 50년이라는 세월 동안 입양아들을 치료하면서 느낀 감정과 생각들을 모았습니다. 콧수염이 붙어 있는 책은 '행복한 책 나눔' 행사 지정도서인 산지니(!) 의『지하철을 탄 개미』 입니다.

 

허남식 시장님의 축사

 

합동 선포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의 멋진 축하공연. '챔피언'과 오페라 메들리를 연주했습니다. 다음에 정식 공연에 꼭 가고 싶네요.

 

저자 조병국 선생님. "명륜동이 시댁이다", "KTX를 처음 타봤다" 며 웃음을 자아내셨습니다. 무척 우아하고 인자하신 모습이셨어요. "배꼽 떨어진 아이들을 진찰하며 50년을 지냈더니 말을 잘 못한다"고 하셨지만 그동안 진료를 하면서 느꼈던 마음, 진심이 담겨 있는 이야기들을 해주셔서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원북원부산 도서, 어디서든 만나면 반가워해 주세요. 그리고 행복한 책 나눔 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읽은 지정도서를 가져오면 50% 환불 또는 커피를 받을 수 있음)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 10점
조병국 지음/삼성출판사

지하철을 탄 개미 - 10점
김곰치 지음/산지니

 

 

댓글2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18 09:07

    다녀오셨군요! <할머니 의사 청친기를 놓다> 다음에 저도 빌려주세요~~ㅎ
    답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5.23 14:17

      환영합니다! 저의 책장은 언제나 열려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