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는 오늘 첫눈이 내립니다.

 

 

10년 동안 한 소설을 쓴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소설 속 등장인물이 가족보다 더 친근한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아니면 긴 세월 작가를 괴롭혀왔기에 애증의 관계가 될 것도 같구요.
빨리 완결해서 떠나보내고 싶은 마음도 들겠죠.

 

6․25전쟁 당시 가상의 공간 대진읍을 배경으로 국민보도연맹과 관련한 민간인 학살을 다룬 소설 『밤의 눈』이 출간되었습니다.

 

조갑상 소설가가 『밤의 눈』을 준비한 시간은 10년을 훌쩍 넘습니다.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대부터 5․16쿠데타의 1960년대, 그리고 부마항쟁이 일어난 1970년대까지, 격동하는 한국의 현대사를 고스란히 다시 살아야 했기 때문이지요.

 

책이 그저께 수요일 오전에 파주 창고로 입고 되었습니다.
다음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할 계획이어서 홍보대행사에 서둘러 달라고 했지만 윗지방에 쏟아진 폭설때문에 언론 홍보가 하루 늦춰졌습니다.

 

한 중견작가의 고뇌와 열정, 10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밤의 눈>에 문학 담당 기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은 바쁜 날입니다.

서울 인사동에서 12시 기자간담회.

저녁 7시에 부산 수정동에서 출간기념 저자와의 만남.

대표님과 조갑상 작가님은 하루동안 서울과 부산을 바삐 오가야 합니다.

2건의 행사가 무사히 치뤄지길 바라며... 

 

 

첫눈과 함께 출간된 <밤의 눈>

 

 

 

 

밤의 눈 - 10점
조갑상 지음/산지니
Posted by 산지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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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온수입니까 2012.12.07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의 눈>과 사진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두 행사 모두 여러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잘 치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