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외국에서 보낸 의문스러운 택배가 한 개 도착했습니다.
무언가하고 뜯어보니
와! 『부산을 맛보다』 일본판이 왔습니다.
동봉된 상자 안에는 『부산을 맛보다』 책과 함께 한글로 정성스럽게 쓴 편지도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 내용은 감사하다는 말과 책이 잘 팔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이 쓰여 있었습니다. 책 판매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서로는 너무 잘 알기에 이 말이 왠지 인사말처럼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산지니도 일본어판이 잘 판매될 수 있도록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이번 기회로 부산을 방문하는 일본관광객의 첫걸음에 산지니의 『부산을 맛보다』가 맛있는 안내자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 지하철에서 『부산을 맛보다』를 들고 있는 일본관광객과 마주치고 싶네요:)
가벼운 종이로 여행하면서 가지고 다니기에 알맞게 만들어졌습니다.
*『부산을 맛보다』는 부산일보 박종호 기자가 3년 넘게 직접 발품을 팔고 실제로 맛본 음식 중에서 최고만을 골라 담은 책으로 서일본신문사 출판부에서 일본어판으로 번역출판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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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맛보다 - 박종호 지음/산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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