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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기

2013 타이베이국제도서전 한국관

by 산지니북 2013. 2. 5.

 

한국관

2013 타이베이국제도서전 '국제 도서 구역'에 한국 출판사들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외국에서 만나니 더 반가웠던 산지니 책들

저희도 대한출판문화협회를 통하여 3권의 책을 위탁전시했습니다.
부산 오면 꼭 먹어봐야 할 부산, 경남 맛집 산책 <부산을 맛보다>와 조갑상 장편소설 <밤의 눈>, 부산스토리텔링북 <길 위에서 부산을 보다> 등입니다.


 

한국관에 위탁전시된 도서들. 아동서, 문학, 여행서 등 다양한 책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희 책 외에도 보리, 문학동네, 서해문집, 창비 등 12개사가 위탁전시에 참여하여 53종의 책을 전시했습니다.

 

에이전시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캐럿코리아에이전시 백은영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마침 한차례 상담을 마치고 쉬고 있는 중에 방문하여 궁금한 것들 질문도 하고 얘기도 듣고 했습니다.

 

한국관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했더니 작년에 비해 참가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하시네요.
저작권 계약이 이루어지는 분야도 대부분 아동서와 실용서 위주라고 합니다. 해외 저작권 수출 장벽이 높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대만출판관에 공지영 작가의 신작을 소개하는 포스터가 눈길을 끌고 있지만 그것은 한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인데다 미국 에이전시를 통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구요.

중국어권 전문가의 비관적인 얘기에 다소 의기소침해졌지만, 현실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현실의 벽을 넘어설 방법도 고민해볼 수 있을테니까요.

 

한국관에 독립 부스를 차린 출판사들로는 예림당, 다산북스, 여원미디어, 연두비, 캐럿코리아에이전시 등 총 10개사입니다.

 

마침 대만 방송국에서 나와 대한출판문화협회 담당자와 전래동화 특별전에 관해 인터뷰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전래동화 특별전도 열리고 있었습니다. 한국 출판산업의 강점인 '아동도서'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동시에 한국 고유의 전래동화를 출판관계자와 일반 관중들에게소개할 목적으로 열린 특별전입니다.

 

전시된 한국 도서를 살펴보는 중국 방문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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