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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50

해고되고, 사라지고…여전히 안 괜찮다…전태일, 그 후 50년 해고되고, 사라지고…여전히 안 괜찮다…전태일, 그 후 50년 50주기 맞아 11개 출판사공동출판 프로젝트 ‘너는 나다’ 책 11권 노동절 맞춰 출간 “전태일이 분신 항거하며 세상을 바꾸는 촛불이 된 지 50년, 우리 사회는 그동안 무엇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빈부의 격차는 더 심해지고 그때의 시다는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주변에 넘쳐나고,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라는 외침은 지금도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다시 전태일을 부르고 전태일과 손잡고 우리 모두 전태일이 되자고 나서고 있습니다.”(전태일재단 이수호 이사장) 전태일은 생전 ‘대학생 친구 한 명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자투성이 어려운 노동법 책을 읽기 위해서였다. 그는 1969년 재단사 친구 10여명과 함께 ‘바보회’를 꾸려.. 2020. 5. 6.
전태일, 그가 촛불이 된 지 50년…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졌을까 전태일, 그가 촛불이 된 지 50년…우리 사회는 얼마나 나아졌을까 1970년 11월 13일 봉제 노동자로 일하던 22살 청년 전태일은 서울 청계천 평화시장 앞에서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했다. 그의 죽음은 한국 노동 운동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올해 한국 노동 운동의 상징인 전태일(1948~1970) 50주기를 맞아 그를 책으로 조명하는 기획 프로젝트의 결실이 나왔다. 전태일 50주기 기획 프로젝트‘너는 나다’ 시리즈 11권 출간부산 등 전국 11개 출판사 연대‘우리 시대의 전태일’ 응원 취지인세 일부 전태일재단에 기부 부산지역 출판사 산지니를 비롯해 갈마바람, 나름북스, 리얼부커스, 보리, 북치는소년, 비글스쿨, 아이들은자연이다, 철수와영희, 학교도서관저널, 한티재 등 전국 11개 출판사가 뜻..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