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42 미조구치 유조의 『방법으로서의 중국』 인터넷에서 ‘중국이 중국했다’라는 중국을 조롱하는 표현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우리네 중국관의 현주소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우리가 중국을 독해하는 눈에도 망국의 위기에 처했던 19세기 중국, 여전히 계몽이 필요한 중국이라는 서구식 오리엔탈리즘의 렌즈가 끼워져있는 것이다. 그런데 서구 유럽의 발전 단계는 한 나라를 이해하는 기준이 될 수 있는가? 유럽의 근현대 상(像)이 기준이 된다면, 중화인민공화국의 중국에서 혁명적 사건(문화대혁명, 천안문 사건)이 일대 변화보다는 현대의 중국으로 수렴해버린 현상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1990년대 국교정상화 이래로 한·중 관계의 영역은 경제에서 정치·군사로 확장되고 있다. 경제적 친밀성은 ‘중국 경제가 기침하면 한국 경제는 몸살을 앓는다’는 말로 표현될 정도다.. 2020. 6. 14. 좀비 그림판 만화 12회 저는 음악이 있으면 조금 더 집중을 할 수 있는 타입인데유독 공포게임 음악을 틀어두면 진도가 쭉쭉 나간다는걸 최근에 깨달았습니다.여러분은 작업하면서 주로 듣는 음악이 있나요?? 2020.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