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94 교열기자에게 교열을 받아 보았습니다! _<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면> 곧 출간됩니다. 안녕하세요. 날개 편집자입니다. 혹시 이 포스팅 기억하시나요? ☞원고를 '개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원고는 무사히 개려졌습니다(인턴 여러분들 고마웠어요!).원고 뭉치에서 시작한 이 책은 주제에 맞게 분류하여 목차를 짜고, 제목을 정하고, 다양한 예문과 사전 뜻풀이가 나오는 내용에 맞게 디자인도 신경써서 진행되었습니다. 편집 과정에서 교열기자의 교정지도 받아보았습니다. ㅎㅎ 전 아직 소심하게 교정 부호를 끄적이는 수준이라면 기자님은 뭔가 시원시원! '뭔가 다르다!' 하는 느낌적인 느낌이었습니다. (교정지를 지배하는 빨간펜!) '부산일보' 교열 전문기자 이진원 저자의 소소하지만 굉장한 맞춤법 이야기! 은 뜨끈뜨끈한 인쇄기에서 열심히 인쇄되고 있습니다. 베테랑 교열기자의 맞춤법 노하우를 꾹꾹! 눌러 담았.. 2020. 9. 29. "언니들의 인생을 경험하면서 나는 점점 작아졌다" _'시사인'에 <완월동 여자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시사주간지 '시사IN'에서 을 소개했습니다. 감사합니다!출판사에서도 신간 홍보를 하기도 했지만, 알고 보니 저자께서 자필 편지와 함께 책을 보내셨다고 합니다^^역시 아직 정성이 통하는 시대인가 봅니다. “언니들의 인생을 경험하면서 나는 점점 작아졌다.” 부산 완월동. 공식 지명은 아니다. 부산 서구 충무동, 초장동 일대를 이렇게 부른다. 한반도 최초의 유곽이자 동양 최대의 성매매 집결지였다. 미군 항공모함이 입항할 때 쏟아져 내린 미군과 단체관광으로 온 일본인이 주된 고객이었다. 달러와 엔화를 벌어들인다는 구실로 관청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했지만, 이제 폐쇄 순서를 밟고 있다. 2002년 11월 4일 완월동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지원하는 단체 '살림'이 생겼다. 저자는 이 단체의 공동 설립자다. 저자가 에.. 2020. 9. 29. [신간 200자 읽기] 완월동 여자들_ '영남일보'에서 소개하는 <완월동 여자들> '영남일보'에서 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간 200자 읽기] 완월동 여자들 부산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의 폐쇄 과정과 그곳 성매매 여성들이 새로운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살아남아 사람을 살리는 여성 연대의 기록'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에선 저자가 성매매 집결지에 들어가 성매매 여성인 '언니'들과 처음 만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2부에선 한때 동양 최대 성매매 집결지에 머물던 여성들의 이야기, 3부에서는 평범한 일상과 단절돼 업소 여성이라는 낙인이 찍힌 채 살아가는 '언니'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4부는 인권을 유린당한 채 살아가는 성매매 여성들을 만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다니는 활동가들의 이야기다. 노진실기자.. 2020. 9. 29. "언택트 사회 디지털화 될수록 '신뢰'가 핵심가치 될 것"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첫 번째 에세이집 ‘고인돌에서 인공지능까지’(산지니)를 펴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있는 남도(광주·전남)를 중심으로 보고 느낀 이야기와 함께 4차산업혁명시대, 코로나19 팬데믹 등에 관한 단상을 전한다.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과 저서. 저자는 전라남도 화순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인돌 유적지를 언급하며 ‘확장’의 역사를 떠올린다. 예로부터 인류는 사람 공간 자원을 확보하는 것을 곧 국가의 성장이자 발전으로 간주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문명’을 만들어 왔다. ‘확장’의 다음 단계로는 보이지 않는 연결인 ‘네트워크’에 눈을 떴고, 현재 ‘초연결’을 지향하는 시대에 이르렀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가장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초연결’ 사례라고 저자는 말한다. 코로나1.. 2020.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