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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펙트럼 #유방암 #암 #건강 #삶 #죽음 #오늘을즐기자 #에세이2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카드뉴스 30대에 암에 걸린 작가. 그래도 의미없이 연명하듯 살긴 싫다. 하루를 살아도 후회가 없도록! 씩씩하게! 겁쟁이였던 투병 전보다 더 엉뚱발랄한 일상을 살고있는 에세이스트의 이야기『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 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 - 미스킴라일락 지음/산지니 2021. 1. 13.
암에 걸렸다고 꼭 우울해야 하나요?『유방암이지만 비키니는 입고 싶어 』 일상의 스펙트럼 03 병이나 죽음이라는 단어는 아직 나와는 멀다고 생각하며 일상을 산다. 하지만 그것은 암 선고를 받기 직전까지 작가도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런 단어들이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누구에게 다가올지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암에 걸린다면? 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암에 걸린다면? 평소에는 해보지 않았던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메운다. 동시에 이 책은 내가 암에 걸린다면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할지에 대해 좋은 지침서가 됐다. 의미 없이 연명하며 살지 말기, 풀지 못할 문제에 빠지지 말기, 몸 건강을 챙기듯 정신건강도 챙기기. 암에 걸리면 작가처럼 이겨내자며 마음속에 꼭꼭 새긴 문장들. 책을 다 읽고 천천히 다시 보니 암에 걸리지 않은 지금의 나에게도 너무나.. 2020.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