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16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날 :: 입양의 날 추천 도서 다가오는 5월 11일은 '입양의 날'입니다. 국내에 건전한 입양문화를 정착시키고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제정한 날인데요. 5월 11일이라는 날짜에 한 가족(1)이 한 아동(1)을 입양하여 건강한 새로운 가족(1+1)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흔히 가족을 '뿌리'라고도 말합니다. 아마도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많은 질문들을 가족으로 답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머리카락과 눈동자색부터 성격, 질병, 웃는 모습까지도요. 또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는 나와 아주 비슷한 사람들이 많기도 하니까요. 가족과 함께 있으면 나는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고, 남들은 이해 못 하는 습관이나 행동을 이해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이라는 뿌리는 마치 고정된 것, 아주 단단한 것, 뽑히지 않는 .. 2025. 5. 9. 가정의 달 읽기 좋은 책 _ 양민주 작가의 『어머니와 구름』이 <아시아투데이>에 소개되었습니다. 양민주 작가의 세 번째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가족을 향한 애틋함, 유년 시절에 대한 향수 등 '가족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특히 저자가 군생활을 할 시절, 어머니가 저자에게 보낸 편지도 고스란히 수록되어 있는데요. 응원과 격려로 똘똘 뭉친 편지가 그리움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되기까지 저자는 어떤 감정을 느끼면서 살아왔고, 또 지금을 살고 있을까요? 소소한 일상과 가족 이야기가 매력적인 책,『어머니와 구름』을 허균 기자가 에 소개했습니다. 가정의 달 읽기 좋은 ‘어머니와 구름’…소소한 일상·가족 사랑 담겨경남 김해에서 문단 활동 중인 양민주 작가가 수필집 '어머니와 구름'을 출간했다.수필집으론 원종린수필문학작품상을 받은 '아버지의 .. 2025. 5. 8. 삶의 갈피를 잡기 어려운 순간에도 우리는 나아가야 한다 _ 소진기 경찰서장의 두 번째 에세이집 『부서지며 간다』 :: 책 소개 글 쓰는 경찰관 소진기의 두 번째 에세이『부서지며 간다』 책소개 글 쓰는 경찰관 소진기의 두 번째 에세이, 주어진 운명에 맞서며 오늘도 살아내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안의 언어글 쓰는 경찰관 소진기의 두 번째 에세이집이다. 총 5부로 구성된 이번 책은 저자의 일상, 경찰이라는 직업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이면, 가족과 친구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 세월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다. 세상에서 쉽게 외면당하는 가치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글과 함께 더욱 깊어진 사유와 인생을 관조하는 시선이 돋보이는 47편의 글은 독자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부서지며 간다』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된 첫 번째 에세이집『나도 나에게 타인이다』출간 이후 5년간 써내려간 글들이 차곡차곡 모여 있다. 철학.. 2025. 5. 7. 오스트리아인 손녀가 찾아낸 '독립투사 서영해' _ 『수지가 만난 세계』가 국제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수지가 만난 세계』는 오스트리아인 손녀 수지가 자신의 할아버지인 독립투사 서영해를 찾아나가는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그렇다면 왜 책의 제목이 '수지가 만난 사람'이 아닌 '수지가 만난 세계'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개인의 역사는 반드시 커다란 세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오스트리아인 수지가 외국인 할아버지를 찾아나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부산, 서울, 비엔나, 파리, 상하이 등 세계 곳곳에서 할아버지의 조각을 발견하며, 20세기 세계사의 커다란 흐름에 뛰어드는 이야기이기 때문이지요. 작가 에리카 피셔는 “이 책은 조선을 식민지화했던 일본 제국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파시스트들에 맞서 싸운 자유 투사에 관한 이야기다” 라고 말합니다. '서영해'라는 한 인물의 몸에 흐르는 여러 줄.. 2025. 4. 25. 열한 살 어린아이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친구와 가족_『A PLIM from MARS』 :: 책소개 A PLIM from MARS 책 소개 🌚 열한 살 어린아이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친구와 가족『A PLIM from MARS』는 저자가 영국 런던으로 건너간 지난 2000년부터 2002년 사이에 작성한 동화와 희곡으로 구성된 창작집이다. 열한 살에서 열두 살까지 저자가 외국에서 학교에 다니며 만난 친구들과 선생님, 그들과 나눈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의 작품들은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무한한 상상력을 고스란히 반영한다.이 작품은 저자가 직접 공책에 손으로 써 내려간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창작 당시 저자가 품고 있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하기 위하여 책의 곳곳에는 저자의 손글씨를 그대로 실었다. 또한 이 작품에 쓰인 단어와 문장은 비교적 쉬운 것들로, 초등학교 5~6학년, 중.. 2024. 12. 23. 크고 작은 실패와 아픔에도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_『새장을 열다』 :: 책소개 새장을 열다 책소개 ▶ 상처와 이별, 패배에도 분투하는 보통의 삶을 선명하게 그려낸 이경숙의 첫 소설집“과학자의 관찰력”을 통해 “자칫 간과하는 삶의 어두운 부분을 밝혀준다”는 평을 들으며 2021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경숙 소설가가 첫 소설집 『새장을 열다』를 출간했다. 이경숙 소설가는 등단 이후 꾸준히 우리 곁 평범한 사람들과 약자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며 “덧없음과 삶의 패배 속에서도 놓을 수 없는 것이 무엇인가”를 질문해 왔다.이번 소설집에는 작가의 등단작인 「얼음 창고」와 가족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약자의 연대를 담은 「새장을 열다」, 아이의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을 경험한 부모를 그린 「우리는」, 「나만의 장례식」을 비롯한 총 7편의 단편소설이 담겨 있다.저자는 작품.. 2024. 9. 3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