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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지진3

2023년 5월의 독립운동가 가네코 후미코의 유년기와 청년기_ 『나는 나』 국가보훈처는 매달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으로는 후세 다쓰지 선생과 가네코 후미코 선생이 선정되었는데요, 산지니를 관심 있게 지켜봐 온 독자분들이라면 '가네코 후미코'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영화 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인물이지만, 산지니에서 출간된 옥중수기 『나는 나』 속 주인공이기도 하니까요! 오늘은 『나는 나』와 함께, 영화에서 드러나지 않은 독립운동가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를 들려 드리려 합니다. 가네코 후미코는 배우자 박열과 함께 일본에서 한국인이 조직한 사회주의, 무정부주의운동 단체 '흑도회'에서 항일운동을 펼쳤습니다. 그러던 중 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박열과 함께 구속됩니다. 재판 과정에서 가.. 2023. 5. 12.
누구보다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를 염원했던 그녀_가네코 후미코의 <나는 나> 최근 최희서 배우님의 산문집 『기적일지도 몰라』가 출간되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브런치에 제작기를 쓰다 책 제안을 받고 본격적인 집필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상영되었는데요. 조선인 학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가 일본에서 상영되었다는 소식이 놀랍기만 합니다. 최희서 배우님의 산문집 『기적일지도 몰라』에 보면 이 비하인드가 나와 있다고 합니다. 영화 과 최희서 배우가 구축한 '가네코 후미코'라는 캐릭터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이 산문집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최희서 배우님을 떠올리면 아무래도 먼저 영화 의 가네코 후미코가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영화 제목은 이지만 사실 저는 그 영화의 주인공은 거의 가네코 후미코였다고 생각해요ㅎㅎ 을 보고 나면 .. 2022. 7. 12.
가네코 후미코 옥중수기 『나는 나』 가네코 후미코는 1923년 관동대지진 발생 이틀 뒤 치안경찰법에 근거하여 예방검속이라는 명목으로 박열과 함께 체포됐다. 예심과정에서 폭탄을 입수하려 했고, 천왕과 왕태자를 폭살 할 계획을 세웠다며 1926년 3월 26일 대역죄로 사형판결을 받는다. 일본 측의 회유에도 전향을 거부한 가네코는 우츠노미야宇都宮 형무소 토치기栃木 지소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어 옥사 중에 자살로 생애를 마감(1926년 7월 23일)한다.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 1903년 1월 25일~1926년 7월 23일)일본 대정시기(일본 원호, 1912년 7월 30일부터 1926년 12월 25일까지) 아나키스트다. 관동대지진 이후 일본 경찰은 치안 유지를 빌미로 요시찰조선인을 체포했다. 가네코 후미코와 박열은 1923년 9월 3일 단체근거.. 2020.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