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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

광주 동구, 2022년 한국지역도서전 개최지로 선정 한국지역도서전 2022년 광주 동구에서 열린다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담은 지역 출판문화 진흥의 노둣돌 역할을 하는 ‘한국지역도서전’이 2022년 광주 동구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광주 동구청(청장 임택), 한국지역출판연대(회장 강수걸)는 지난 7일 광주 동구청에서 ‘2022 한국지역도서전’ 개최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세 기관은 △2022년 한국지역도서전 행사 공동 주관 △행사를 위한 장소 등 시민 편의 제공 △행사 비용 제공 △프로그램 기획 운영 등에 대해 협약했다. 앞으로 한국지역도서전 행사 개최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한국지역도서전은 전국 지역출판인들의 모임인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가 지역출판문.. 2021. 6. 9.
2021년 5월 18일, 다시 오월이 온다 ―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나에게 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가 실감할 수 있는 ‘사건’으로 다가온 것은 성인이 되고 난 이후였다. 학창시절 귀에 못이 박히도록 외운 근현대사는 어쩐지 연도와 날짜만 남아 있었고, 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역사책을 자진해서 들여다보는 일은 없었다. 역사, 중요하지, 알아야지, 되뇌었지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미래에 도움이 될 자격증이라는 것 외에 다른 생각은 없었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내가 처음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제대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고 나서였다. 당시 시체 위에 시체가 덮인 더미 사이에서 자신의 시체 주위를 서성이는 소년의 시점을 읽었을 때 매우 충격을 받았었다. 책을 읽고 눈물을 흘리는 일은 잘 없었는데, 『소년이 온다』를 보고는.. 2021. 5. 18.
노년의 지금에서 과거로 떠나는 기억여행-『그대 홀가분한 길손으로』(책소개) 그대 홀가분한 길손으로손경하 시집 인생의 ‘갓길’에 밀려난 노년의 현재를문명비판적 시선과 자의식의 프리즘으로 바라보다1950년대 초반 전후 한국문단의 선도적 동인지였던 『신작품』의 동인, 손경하 시인이 신작 시집 『그대 홀가분한 길손으로』로 돌아왔다. 이 책은 1985년 출간된 시인의 첫 시집 『인동의 꿈』 이후 삼십 년 만에 발간된 두 번째 시집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해방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자연과 현대문명과 신에 대한 물음 및 현실비판적 주제를 드러냈다. 동시에 이번 시집에서는 시인이 갖고 있는 노년에 대한 상실감과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의식을 그리고 있다. 표제작 「그대 홀가분한 길손에서」는 작별을 고하며 반추하는 생애를 삶과 죽음의 상징으로 풍경 속에 교차하여.. 2015. 9. 3.